산행/100대명산 도전&완등 104

가야산 산행

가야산(伽倻山 1,432.6m)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과 거창군 가북면 및 경북 성주군 가천면 경계에 있는 산으로 우두산·설산(雪山)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가야산국립공원(1972.10월 57.8㎢)으로 지정되어 있다. 소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주봉인 상왕봉을 비롯하여 주위에 두리봉·이상봉·매화산·남산·단지봉 등이 연이어 있고 상왕봉·두리봉 골짜기에서는 낙동강의 지류인 가야천이 발원하며 산 입구에서 해인사까지 약 4km에 이르는 계곡을 홍류동계곡이라 부른다. 폭포를 이루는 절벽, 맑은 물, 울창한 소나무 숲과 진달래·철쭉·단풍 등이 어우러져 사계절 모두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 특히, 백운동입구에서 서성재 구간의 만물상코스와 홍류동계곡 입구에서 시작하는 남산제일봉코스는 암봉과 암릉이 연출하는 신비롭..

황악산 산행

황악산(黃岳山 1,111m)은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과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일명, 황학산(黃鶴山)이라고도 불린다. 주봉(主峰)인 비로봉과 함께 백운봉(770m)·신선봉(944m)·운수봉(740m)이 치솟아 있으며, 산세는 평평하고 완만한 편이다. 삼도봉(三道峯, 1,177m)·대덕산(大德山, 1,290m)과 더불어 소백산맥의 연봉을 이룬다. 산의 북쪽에는 괘방령(掛傍嶺), 남쪽에는 우두령(牛頭嶺)이 있어 김천시와 영동군을 연결하는 교통로가 되고 있다. 정상에서는 서쪽으로 민주지산, 남쪽으로 수도산과 가야산, 동쪽으로 금오산, 북쪽으로 포성봉이 보인다. 등산시에는 직지사와 운수암을 거쳐 주능선에 도달하는 3~5시간 정도 되는 산행을 하게 되는데, 계곡길은 가파르지만 능선 길은 경사도..

천태산 산행

천태산(714.3m)은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에 있는 바위산으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잘 정돈된 등산로 그리고 주변에 많은 명소가 산재되어 있어 등산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족단위 등산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특히 양산팔경이 이곳 천태산 영국사를 제 1경으로 시작되고 많은 문화유적들이 그 신비함을 더해주는 곳이다. 천태산은 4개의 등산코스가 있으며 특히 75m의 암벽 코스를 밧줄로 오르는 맛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천태산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기도 하다. 천태산주차장 입구에서 등산로 따라 20여 분 가다보면 기암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용추폭포의 빼어난 절경을 맛볼 수 있고 조금 더 길을 걸으면 1,300 여년 동안이나 이산을 지키고 있는 영국사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 233호)의 뛰어난 자..

예산 가야산 산행

가야산(伽倻山 678m)은 충남 예산군 덕산면과 서산시 해미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덕숭산(德崇山, 495m)과 함께 덕산도립공원에 속한다.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원효봉(元曉峰, 605m), 석문봉(石門峰, 653m), 옥양봉(玉洋峰, 593m) 등이 있으며 서쪽을 제외한 전사면이 비교적 급경사이며, 서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산수저수지로 흘러든다. 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많은 문화유적을 간직한 명산이다. 전주등고산산악회 산행에 동참하여 산행하다. ▶산행코스 : 주차장→옥양봉→석문봉→가야봉(정상)→상가저수지→남양군묘→주차장/2019. 2. 7, 10km(3:50 소요)

지리산 천왕봉 산행

지리산(智異山 1,915.4m)은 남한에서 2번째로 높은 산으로 전라도, 경상남도(3개 도, 1개 시, 4개 군)에 걸쳐 있고 방장산, 두류산, 삼신산이라고도 한다. 산세는 유순하나 산역(山域)의 둘레가 800여 리에 달하며 국립공원 제1호로 규모가 국내에서 가장 크다. 8·15해방부터 6·25전쟁을 거치면서 삼림에 큰 피해를 입었으나, 비교적 원시상태의 자연림이 그대로 남아 있다. 최고봉인 천왕봉(天王峰, 1,915m)을 중심으로 서쪽으로는 칠선봉(七仙峰, 1,576m)·덕평봉(德坪峰, 1,522m)·명선봉(明善峰, 1,586m)·토끼봉(1,534m)·반야봉(般若峰, 1,732m)·노고단(老姑壇, 1,507m) 등이, 동쪽으로는 중봉(1,875m)·하봉(1,781m)·싸리봉(1,640m) 등과 가지능선..

무등산 산행

무등산(無等山 1,186.8m)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화순군·담양군에 있는 산으로 호남정맥의 중심 산줄기로 일컬어진다. 최고봉은 천왕봉이나 군부대 주둔으로 서석대를 정상으로 산행한다. 산 전체는 산정 부군의 암석노출지를 제외하면 완경사의 토산을 이루고 있다. 산세는 웅대하며, 다양한 형태의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며 특히, 주상절리가 장관을 이루고 사철경관 아름다운 경승지가 많다. 3대 석경은 서석대·입석대·광석대이다. 1975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한국의 제21호 국립공원이 되었다. 전체 면적은 75.425㎢이다. 전주에서 자차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동광주IC로 빠져 담양 방면으로 원효사주차장까지 90분쯤 걸린다. ▶산행코스 : 원효사주차장→옛길등산로→목교쉼터→서..

덕유산 눈꽃산행

덕유산(德裕山 1,614m)은 전북 무주군·장수군과 경남 거창군·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주봉은 향적봉이며, 남서쪽에 위치한 남덕유산(1,507m)과 쌍봉을 이룬다. 이 능선을 따라 적상산·두문산·칠봉·삿갓봉·무룡산 등 높은 산들이 하나의 맥을 이룬다.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원당천은 계곡을 흘러 무주구천동의 절경을 이루며 금강으로 흘러든다. 1975년 2월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표적 경승지는 나제통문에서 북덕유산 중턱 아래 백련사에 이르는 무주구천동이다. 33경이 있는데, 나제통문·가의암·추월담·수심대·수경대·청류동·비파담·구월담·청류계곡·구천폭포 등이 있다. 덕유산스키장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오르면 그곳에서 30분 안에 향적봉에 오를수 있어 사시사철 변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용화산 산행

용화산(龍華山 877.8m)은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주봉은 만장봉이며 주위에는 유불무산(693m)·매봉산(615m)·장군봉(315m) 등이 있으며, 산을 끼고 북동쪽에 파로호와 서남쪽에 춘천 댐이 있다. 산 정상에서 3갈래의 능선이 이어지며 사면은 대부분 급경사로 기암절벽을 이룬다. 백운대·은선암·현선암 등의 기암괴석이 많고, 용마굴·장수굴 등의 작은 동굴이 있어 경치가 뛰어나다. 춘천시에서 20km, 화천에서 8km 거리에 있으며 사야령(四夜嶺)과 고탄령(古灘嶺)에 지방도로가 나 있다. ※ 전주 산과사람들산악회 산행에 동참 ▶산행코스 : 큰고개주차장→새남바위→용화산정상→안부→고탄형→사여령→배후령주차장/2018. 8.25, 8km(4:00 소요)

지리산반야봉 산행

반야봉(般若峰 1,732m)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에 있는 지리산 제2봉으로 반야봉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답다고 하여 반야낙조(般若落照)는 지리십경의 하나로 꼽힌다. 지리산에 있는 대부분의 봉우리가 주릉에 있는 것과 달리 주릉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노고단에서 천왕봉쪽으로는 노루목에서 북쪽으로 오르면 되고, 반대 방향으로는 삼도봉을 지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오르면 된다. ▶대중교통 : 구례시외버스터미널(터미널↔성삼재/5회/구례발03:40, 08:20, 10:20, 14:20, 16:20/성삼재발 04:10, 09:20, 11:20, 15:20, 17:30), 서울남부터미널↔성삼재/여름에 생긴 노선이라 확실한 시간표는 모르나 함양 경유한다 함) ▶산행코스 : 성삼재→노고단대피소→..

금수산 산행

금수산(錦繡山 1,016m)은 충북 단양군 적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단양에서 서쪽으로 33㎞ 지점에 있으며 치악산으로 이어지며 국립공원이다. 약 5백 년 전까지는 백암산(白巖山)이라 불렸는데 이황(李滉)이 단양군수로 재임할 때 그 경치가 비단에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하여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하였다. 제2단양팔경의 하나로, 삼림이 울창하며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고 산정에 오르면 멀리 한강이 보인다. 이 산을 바짝 끼고 충주호의 푸른 물이 감싸고 돌기 때문에 주변경관도 아름답지만 이름 그대로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듯 기암절벽을 이룬 능선과 깊은 골짜기가 어울린 아름다운 산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행코스 : 상학주차장→쉼터→설금전망대→망덕봉삼거리→금수산정상→서팽이고개→들뫼고개→삼거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