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17(토) 구정명절 연휴로 주차비도 무료입니다.
주차장은 넓었으나 텅 비어 있고 7대쯤 주차하여 있었습니다.
09:00 산행 시작하기에 앞서 주차장에서 보이는 대둔산 전경을 먼저 스마트폰에 담았습니다.
날씨는 쾌청하여 파란 하늘이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대둔산케이블카 정류장에서 편도(6,500원) 티켓을 구입하여 09:20 케이블카로 927m를 약 6분정도 타고서 올라갔습니다.
케이블카 안에서 바라보이는 대둔산 음지쪽은 제법 눈이 쌓여 있었습니다.
금강구름다리 가는 길이 빙판과 눈이 쌓여 있어서 조심스럽게 난간을 붙잡고 걸었습니다.
금강구름다리는 계곡 위 80m 위에 길이 50m 가교로 바람이 거의 없어서인지 흔들리지 않아 건너기에 편하였습니다.
암봉 들은 여기저기서 솟아 나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여 줍니다.
종전보다 올라가는 돌계단을 오르기 수월하게 나무계단으로 만들어 놓아서 등산하기가 좋았습니다.
삼선계단은 우뚝 솟은 삼선암에 45m 길이의 철 계단을 만들어 겨우 한 사람이 통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시설물로 무섭기도 하지만 스릴도 있었습니다.
양쪽 와이어를 손으로 꽉 잡고서 위쪽 앞만 보고 올라갔습니다.
산 능선 삼거리 길에는 커피 등을 파는 행상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마천대 정상가는 길은 눈이 두툼하게 깔린 길이어서 한참동안 줄을 잡고서 올라가다 철 계단을 밟고 올라가니 정상(878m) ‘개척탑(1972. 4)’이 맞아줍니다.
용잠골로 하산하면서 거대한 암봉과 바위산의 멋진 풍경을 실컷 즐기니 기쁘고 마음 뿌듯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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