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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 같은 풀등이 있는 대이작도(동영상 포함)

대이작도(大伊作島)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이작리에 위치한 면적 2.571㎢, 해안선 길이 11.8km 섬으로 인천 연안부두에서 44km 거리에 있다.옛날에 해적들이 이 섬에 숨어 살았다고 하여 이작도라 불렀다고 한다.부아산 정상에서 보는 푸른 바다와 썰물 때만 나타나는 바다 위 신기루 풀등은 대이작도의 백미이다. 소이작도 근처까지 약 30만 평의 거대한 모래벌판이 나타나면 마치 해신의 마술쇼를 보는 듯하다 라고 한다. 풀치라고도 불리는 모래섬은 하루 약 6시간 정도 썰물 때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순식간에 사라지기에, 시간을 맞춰야만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대이작도의 생태환경, 서식하는 생물, 지리적 특징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해양생태관이 설치되어 있다.당일치기 탐방으로 물때를 맞추지 못하여 풀..

여행 06:00:14

산수유꽃담길 힐링걷기(동영상 포함)

걷기는 사람의 가장 기초적인 이동방식으로 살아있다는 증거이며 그 장점은 약한 강도의 운동이면서 동시에 깊은 사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성인 남성의 평균 속도는 1시간에 5km이며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로서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가능한 운동이다.사실 걷기는 운동이라기 보단 활동에 가깝고 위장 등 소화기 건강과도 연결되는 운동이다. 소화기의 자율신경을 진정시키고 장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변비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장애의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노년에 걷기는 건강한 생활의 마지노선이다. 걷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다는 것은, 정상적인 사회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것이고, 그 어떤 유산소 운동도 못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되면 운동 부족으로 건강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에 ..

붉은 달의 섬 자월도 국사봉길(동영상 포함)

자월도(紫月島)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자월리에 속한 면적 7.26㎢, 해안선 길이 20.4km의 섬으로 대이작도·소이작도·승봉도 등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조선시대에 이곳으로 귀양온 사람이 첫날밤 보름달을 보며 자신의 억울함을 한탄하니 갑자기 달이 붉어지고 바람과 폭풍우가 일어 하늘도 자기의 마음을 알아준다 생각하고 섬의 이름을 자월도라 했다고 한다.섬 중앙에 있는 국사봉(166m)을 비롯하여 100~150m 내외의 경사가 완만한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평지는 거의 없다. 남쪽 해안에 있는 장골해수욕장(길이 1km, 폭 400m)은 최근 여름철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인천항과 대부도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전주 다정산악회 따라 대부도 방아머리항에서 08:30 배로 한 시간쯤 걸려 자월도..

여행 2025.03.31

전북천리길 스토리(교룡산 둘레길)

남원은 백제시대에 교룡군으로 불렸고 통일신라 경덕왕 때 현재의 이름을 얻었으며 교룡산은 남원시내 서북쪽에 위치한 높이 5128m의 산으로 그 능선에 산성형태가 잘 보존된 3km에 달하는 교룡산성이 있다. 교룡산성은 임진왜란 때 왜구와 승병의 격전지이며 동학운동의 발상지요 농민군과 관군의 큰 접전을 치룬 역사적 유적지이기도 하다. 교룡산둘레길은 남원시 제3길로 교룡산 입구의 교룡산국민관광단지 주차장을 시종점으로 산허리를 따라 만들어진 임도를 걸어 원점 복귀하는 코스이다. 2022.05.03. 09:40 교룡산국민관광단지 주차장에 도착하여 둘레길 안내판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오른편 방향의 임도에 들어섰다. 임도 주변의 숲은 연두색 이파리들로 가득차서 무척 사랑스럽고 숲 그늘이 햇빛을 가려주어 걷기에 좋았..

100대 명산 스토리(대야산 산행)

2018. 6. 2(토) 전주 산과사람들산악회를 따라 문경시에 있는 대야산을 산행하기로 하였기에 경기장 맞은편 벽계가든 앞에서 06:15 산악회 버스에 오르니 총무가 16번 좌석에 앉으라고 안내하여 주었습니다. 충북 괴산 칠성면에서 지방도로를 달려 제수리고개를 넘어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입구 도로에 멈추었습니다. 모두 하차하여 용추폭포 주차장까지 걸어가서 그곳에서 총무가 부르는 구령에 따라 체조를 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용추계곡은 암반 위로 물이 흘러서 맑은 물과 하얀 암반 그리고 녹색 숲이 서로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였습니다. 계곡 하단은 문경시에서 안내판과 등산로를 정비하였고 월영대쯤 부터는 속리산국립공원구역으로 속하여 공원에서 여러 편의 시설물을 설치하였습..

인생과 시간

인생은 시간이다. 태어난 시간부터 생을 마감하는 죽음의 시간까지의 길이이다. 사람은 부모를 통하여 이 세상에 태어난다. 사람마다 수명은 일정하지 않고 천차만별이며 그 열쇠는 사람을 지으시고 다스리시고 생명을 거두시는 하나님의 주권이다. 하나님의 주권은 절대이시다. 창조주 하나님이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권은 하나님의 섭리이다. 인생은 하나님의 섭리를 알 수 없으나 수많은 사건과 시간이 지나간 후, 가만히 뒤돌아보며 기도할 때 어렴풋이 그 섭리를 깨달을 수 있다. 인생에게 주어진 시간은 소중하다. 시간은 앞에서 보면 잘 보이지 않고 길고 창창하다. 그러나 지나간 후에 뒤돌아보면 언제 그랬나 싶을 정도로 너무 빠르고 빠르다. 정신 바짝 차리고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고 열정적으로 살지 않으면 어느 순간 시간을 허비..

글쓰기/단상 2025.03.26

하의도 김대중모실길을 찾아서(동영상 포함)

하의도(荷衣島)는 전남 신안군 하의면에 있는 면적 14.46㎢, 해안선 길이 32km 섬으로 연화부수형(연꽃으로 만든 옷 모양)이라 하여 하의도라 한다.섬은 능산도를 머리 앞에 두고 꼬리 쪽에 상태도와 하태도를 둔 한반도와 비슷한 모양이다. 다양한 산열로 곶과 만이 발달한 해안이면서 북쪽은 넓은 갯벌이고 장병도까지 이어진다. 많은 방조제로 바다를 막아 농경지가 많으며 염전과 새우양식장도 많다. 섬 중앙부 동쪽에 중심항인 웅곡항이 있고 국도 2호선이 관통하며 남쪽 신의면과 삼도대교로 연도되어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고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이며 일제강점기 3도 농민운동이 일어난 곳이며 주업이 농업이다.목포시(木浦市)에서 남서쪽으로 37.8㎞ 떨어진 지점에 있어 차도선으로 2:30, 쾌속선으로 1:15이 ..

여행 2025.03.25

우이도 달뜬몰랑길을 찾아서(동영상 포함)

우이도(牛耳島)는 전남 신안군 도초면에 딸린 27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우이군도(화도, 항도, 승도, 송도, 가도, 어락도 등)의 주도로서 면적 10.70㎢, 해안선길이 21km이다.섬의 서쪽 양단에 두 개의 반도가 돌출한 것이 소의 귀 모양으로 보여 붙여진 이름으로 ‘소구섬’, ‘우개도’라고도 했다.섬은 1구 마을(수군 주둔 마을)과 2구 마을로 나누어져 있으나 연결된 도로가 없고 현재, 도로 공사 중이다.조선시대 표류되어 유구(오끼나와), 여송(필리핀), 중국 마카오를 거쳐 4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홍어장수 문순득(1777~1847)이 당시 우이도에 유배살이(흑산도와 우이도 오가며 삼) 했던 정약전(신유박해, 자산어보 저자)에 표류담을 전하여 ‘표해시말(漂海始末)’ 책을 남겼다.진리마을 입구 바닷가에..

여행 2025.03.24

전북천리길 스토리(지리산둘레길2코스)

오늘은 지리산둘레길 2코스를 걸어 지난 날 순서대로 트래킹하지 못했던 것을 보충하여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0.10. 8(목) 집에서 바쁘게 트래킹 준비를 하여 김밥집으로 가서 김밥 한 줄을 사서 현대3차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정류장에 앉아 핸드폰으로 09:18 남원 무궁화 기차표를 예매하니 종전에는 경로 요금이었는데 3,500원으로 결재가 되어서 고개가 갸우뚱해졌습니다. 08:52 103번 시내버스가 와서 얼른 올라타니 09:05 전주마중역에 도착하였습니다. 09:18 무궁화가 정시에 플랫홈에 들어와서 3호차 21호 좌석을 찾아가 앉았습니다. 기차 차창으로 보이는 황금 들녘과 푸른 숲과 파란물이 흐르는 개천이 휙휙 지나갔고 마음은 풍요롭고 한가하며 기뻤습니다. 기차 탄지 35분 후 남원역에..

100대 명산 스토리(남양주 축령산 산행)

산악회 따라 축령산 산행을 하려고 하였으나 여러 사정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혼자서 산행하는 계획을 여러 번 가지다가 오늘 축령산 등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양주시 마석역 앞 버스승강장에서 전광판을 보아도 축령산휴양림 가는 30-4번 버스는 뜨지 않아서 택시를 잡아탔습니다. 남양주 곳곳에 아파트와 공장이 들어서서 1980년대 진접에 거주할 때 거쳐 갔던 모습이 몰라보게 변해버렸습니다. 축령산자연휴양림 매표소 앞에 도착하여 12,400원 요금을 지불하고서 택시에서 내렸습니다. 11:45 산행을 시작하여 오르막 경사 길을 따라 제1주차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주차장에는 평일임에도 수많은 차가 주차하여 있는 것으로 보아 많은 탐방객이 곳곳에 휴양하는 것으로 짐작되었습니다. 경기도에서 설치 운영하는 이곳 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