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타 트래킹 125

가랑비 맞으며 힐링걷기로 찾은 구만제둘레길(동영상 포함)

구만저수지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이평면에 위치한 면적 486,700㎡의 저수지이다. 호수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둘레길(4~6km), 출렁다리, 인공폭포와 데크계단 위 전망대, 지호정 정자, 연꽃단지 연못, 포토존, 수상레저(보트), 주차장 및 화장실(2개소)이 시설되어 걷기에 좋은 곳이다.호수를 끼고 주변 풍경이 아름다우며 여유가 있다면 구례군에서 조성한 지리산정원(둘레길에서 1km)과 리조트 까페도 인접에 있어 휴양과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구만저수지는 전주에서 80km 거리로 소요시간 90분 정도 걸렸다.5월의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단체로 구만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누리는 은혜 가운데 친교 하는 즐거운 힐링걷기 시간을 가졌다.▶ 코스 : 백의종군길주차장~출렁다리~둘레길~지호정~..

적벽강에 핀 노란 유채꽃밭을 찾아서(동영상 포함)

수성당유채꽃밭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수성당(서해바다를 다스렸다는 개양할머니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흘에 제사를 올리고 풍어와 무사고를 빌었던 곳) 올라가는 언덕에 있는 유채꽃밭의 명칭이다.부안마실길 3코스(성천~적벽강~격포/ 9.8km) 적벽강에 위치하여 있다.적벽강은 후박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123호)이 있는 연안으로 용두산을 돌아 붉은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약 2km의 해안선을 말하며,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동행 변산반도국립공원’ 구역이다.변산해변로의 국립공원 변산반도생태탐방원 앞 죽막길을 따라 가면 임시주차장이 있고 ‘마길길 3코스’ 이정표가 있으며, 그 이정표 앞으로 마실길을 따라 걸으면 후박나무군락지가 나타나고 이어서 노란 유채꽃밭이 화사하게 맞아준다.유채..

구만제둘레길을 찾아서

남원에서 순천으로 이어지는 4차선 국도를 오가다 보면 커다란 호수, 구만제가 눈에 들어와 언젠가 그 둘레길을 걷고 싶었지만, 마음뿐 실천에 옮기지 못하다가 오늘 찾아가게 되었다. 2025.04.10.(목) 09:00 자차를 운전하여 순천완주고속도로를 달리기 위하여 동전주IC로 들어가자 톨게이트 주변의 배 과수원에 하얀 배꽃이 눈부셨고 도로변의 벚꽃도 눈부시게 화사한 풍경이어서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회색빛 산마다 하얀 산벚꽃이 여기저기 피어 있었고 손톱만큼 자란 연두색 나뭇잎이 앞 다투어 몸과 색을 키워내고 있었다. 오수IC로 빠져나오자 노란 개나리, 하얀 벚꽃이 눈부시게 피어서 반긴다. 오수에서 순천으로 이어지는 4차선 국도를 달려 춘향터널, 밤재터널을 지나 산동교차로에서 지리산온천로를 지나 10:20..

멋진 폭포와 다리, 둘레길 한 바퀴 좋은 구만제(동영상 포함)

구만제둘레길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 이평리에 있는 면적 486,700㎡의 구만저수지 둘레길 명칭이다. 지리산 만복대(1,430m)에서 흘러내린 서시천이 모여 이룬 구만제이다.구만제 호수변에 지리산호수공원오토캠핑장이 있으며 그 옆으로 지리산치즈랜드가 있다.지리산치즈랜드 목장(개인 토지로 입장료 5,000원)에는 수선화정원이 있고 노란 카페트를 깔아 놓은 것처럼 수선화가 절정이었다.구만제에는 출렁다리(약100m로 추정)가 있으며 호수를 한 바퀴 돌며 운동할 수 있었다. 수변데크길이 약 1.5km가 시설되어 있고 하얀 벚꽃과 둘레길 가로수 수양버들이 연한 녹색으로 물들어 파란 호수, 하얀 벚꽃, 연두색 나뭇잎이 어울려 아름다웠다.호수 상류지점에 쉼터정자와 멋진포토존이 있고 연못 수변데크, 포토존이 있었으며 목장..

산수유꽃담길 힐링걷기(동영상 포함)

걷기는 사람의 가장 기초적인 이동방식으로 살아있다는 증거이며 그 장점은 약한 강도의 운동이면서 동시에 깊은 사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성인 남성의 평균 속도는 1시간에 5km이며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로서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가능한 운동이다.사실 걷기는 운동이라기 보단 활동에 가깝고 위장 등 소화기 건강과도 연결되는 운동이다. 소화기의 자율신경을 진정시키고 장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변비나 설사와 같은 소화기 장애의 해결에도 도움이 된다.노년에 걷기는 건강한 생활의 마지노선이다. 걷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다는 것은, 정상적인 사회 활동이 불가능하다는 것이고, 그 어떤 유산소 운동도 못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되면 운동 부족으로 건강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에 ..

눈 쌓인 건지산을 찾아서(동영상 포함)

건지산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송천동, 호성동, 인후동, 금암동에 걸쳐 있고 도시 가운데 보물과 같은 전북대학교 학술림의 울창한 숲이다.잣나무, 단풍나무, 편백나무, 독일가문비, 비자나무, 상수리나무 등이 우거진 숲길을 시민들이 즐겨 찾으며 건강을 가꾸고 쉼을 누리는 공간이다.특히, 송천동 건지산에는 오송저수지가 있어 물고기와 여러 철새가 날아와 산다.계절 마다 하나님의 손길은 건지산 숲을 아름다운 옷으로 갈아입게 하여 숲을 찾는 시민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며 많은 사랑을 받게 한다.2025.02.06. 근래에 보기 드문 많은 눈이 내려 동화의 나라가 되었다.눈 내린 다음날 등산화에 스패츠를 하고 건지산을 찾았다.발걸음을 옮길 때 마다 빠드득 빠드득 거리는 소리가 귓전을 울렸다.어림잡아 ..

건지산 지각 단풍(동영상 포함)

건지산(乾止山 101m)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덕진동, 호성동, 우아동에 걸쳐 있는 도심 속의 산으로 '큰 독을 쌓아 새어나가는 땅 기운을 멈췄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이 숲은 전북대가 조성, 운영하고 있는 학술림의 일부이며 특히, 단풍나무가 울창하여 늦가을이 되면 곱게 물든 단풍 숲이 오색찬란한 자태를 드러내어 황홀한 아름다움과 가을 정취를 선사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에게 행복감을 안겨준다.지난 12월 3일 이곳을 찾았을 때  단풍도 지각한 것을 보았다.  놀랍고 신기할 뿐이다. 단풍 바다를 이리저리 다니며 탄성을 지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정말, 놀랍고 위대하시다!▶ 코스 : 장덕사입구→정자→건지산→최명희묘→정자→장덕사입구/2024.12. 0..

바람의 언덕 선자령트레킹

선자령((仙子嶺 1,157m)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영동과 영서를 가르는 바람의 언덕, 고개로 눈꽃산행지와 대관령양떼목장으로 알려져 있다.대관령마을휴게소가 해발 840m로 선자령과 317m 표고차의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2020년 2월 초순 산악회 따라 선자령 눈꽃산행을 다녀왔다. 하얀 눈이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길을 걸어 선자령고개에 이르니 세찬 바람과 매서운 추위가 맞아주었으나 하얀 눈 세상과 풍력발전기들이 어울려 만들어 내는 멋진 풍경을 맛보았다.이제는 푸른 초장과 생기 가득한 숲과 파란 하늘 그리고 산 능선을 수놓은 풍력발전기들을 보고 싶어서 두 번째 선자령트레킹에 참여하게 되었다. 푸른 숲 그늘 길과 초원, 산 능선을 수놓은 풍력발전기들의 모습..

수려한 풍경과 절벽잔도를 걷는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은 강원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순담계곡을 흐르는 한탄강 협곡에 다리 6개(쌍자라바위교, 현무암교, 2번홀교, 화강암교, 한여울교, 단층교), 스카이전망대 3개(드르니, 철원한탄강, 순담), 쉼터전망대 5개(너른바위, 동주황벽, 샘소, 구리소, 순담계곡), 잔도 등으로 이루어진 트레킹코스 3.6km 구간이다.이 길은 2021년 11월 19일 개장 이후 2024년 4월 22일까지 200만 명이 넘는 방문객과 148억 원의 수입(입장권 수입 중 72억 원은 지역화폐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이 있었다고 한다. 주상절리길이 많은 탐방객을 모아 지역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주는 효자시설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길이 3.6㎞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봄빛 찬란한 금오도비렁길5코스(동영상 포함)

금오도는 전남 여수시 남면에 있는 섬으로 면적 27.0㎢이고, 해안선 길이 64.5㎞이다. 남면사무소가 섬의 중앙부인 우학리에 있으며, 남쪽의 안도와는 안도대교로 연결되었다. 여수시에서 돌산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주위에 있는 돌산도·소리도·월호도·두리도·개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루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섬의 모양이 자라를 닮았다고 하여 큰 자라라는 뜻으로 ‘금오도(金鰲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북쪽에 대대산(382m), 동쪽에 옥녀봉(261m), 남쪽에 망산(344m) 등이 연속적으로 분포하며, 산세의 경사가 급한 편이다. 산줄기의 완사면에는 농경지와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1448년에 소나무를 국가가 사용하기 위해 입산과 벌채를 금지하는 제한구역인 봉산(封山)이 되었다. 금오도비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