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100대명산 도전&완등 150

100대 명산 스토리(천마산 산행)

전철로 평내호평역에 11:45 하차하여 시내버스 165번(청량리-수진사)을 타고서 12:07 수진사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12:10 천마산 올라가는 시멘콘크리트 포장 임도를 따라 500m쯤 걸어가니 커다란 안내간판과 화장실, 먼지털이 장소, 벤치 등이 있는 등산로 입구가 나타났습니다. 천마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계곡물이 졸졸 흐르고 있고 간간이 눈에 띄는 등산객들이 산을 오르거나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손수건을 이마에 질끈 동여매어 땀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서 걸었습니다. 숲은 잣나무, 낙엽송 아름드리로 울창하였고 새소리, 계곡물소리가 계속 귓전을 즐겁게 하여 주었습니다. 천마산입구에서 1.5km 지점 산 중턱에 천마의집(서울륵별시 학생 야영교육장) 간판이 있고 그곳에서 조금 올라가니 등산안내 그림..

100대 명산 스토리(대야산 산행)

2018. 6. 2(토) 전주 산과사람들산악회를 따라 문경시에 있는 대야산을 산행하기로 하였기에 경기장 맞은편 벽계가든 앞에서 06:15 산악회 버스에 오르니 총무가 16번 좌석에 앉으라고 안내하여 주었습니다. 충북 괴산 칠성면에서 지방도로를 달려 제수리고개를 넘어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입구 도로에 멈추었습니다. 모두 하차하여 용추폭포 주차장까지 걸어가서 그곳에서 총무가 부르는 구령에 따라 체조를 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용추계곡은 암반 위로 물이 흘러서 맑은 물과 하얀 암반 그리고 녹색 숲이 서로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였습니다. 계곡 하단은 문경시에서 안내판과 등산로를 정비하였고 월영대쯤 부터는 속리산국립공원구역으로 속하여 공원에서 여러 편의 시설물을 설치하였습..

100대 명산 스토리(남양주 축령산 산행)

산악회 따라 축령산 산행을 하려고 하였으나 여러 사정 때문에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혼자서 산행하는 계획을 여러 번 가지다가 오늘 축령산 등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양주시 마석역 앞 버스승강장에서 전광판을 보아도 축령산휴양림 가는 30-4번 버스는 뜨지 않아서 택시를 잡아탔습니다. 남양주 곳곳에 아파트와 공장이 들어서서 1980년대 진접에 거주할 때 거쳐 갔던 모습이 몰라보게 변해버렸습니다. 축령산자연휴양림 매표소 앞에 도착하여 12,400원 요금을 지불하고서 택시에서 내렸습니다. 11:45 산행을 시작하여 오르막 경사 길을 따라 제1주차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주차장에는 평일임에도 수많은 차가 주차하여 있는 것으로 보아 많은 탐방객이 곳곳에 휴양하는 것으로 짐작되었습니다. 경기도에서 설치 운영하는 이곳 휴양..

100대 명산 스토리(내연산 산행)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아내의 환갑 기념 울릉도여행 마지막 날(2015. 6.18) 내연산 계곡에 소재한 관음폭포 탐방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여러 번 내연산 산행을 결심하고서 인터넷을 통하여 대중교통편을 알아보고서 오늘 실행에 옮겼습니다. 09:45 잘 정비된 계곡 등산로를 따라 걸을 때 주위를 살펴보니 두어 사람이 같은 방향을 가게 되었지만 잠깐씩 풍경을 찍느라 어느새 혼자가 되었습니다. 계곡 등산로를 따라 1.2km 지점에 이정표가 “연산폭포 1.2km, 문수봉 2km”를 안내하고 있어서 문수봉 가는 길로 올라갔습니다. 지그재그 오르막길은 가쁜 숨을 몰아쉬게 하였지만 힘들면 잠깐 쉬었다 가기를 반복하였습니다. 시야가 잘 보이는 곳에 이르니 계곡이 한 눈에 들어오며 상생폭포의 쌍 줄기 물이 사이좋게..

100대 명산 스토리(황석산 산행)

뉴전북산우회가 제1157회 산행으로 정한 함양 황석산 등산을 따라가기로 정하고 2018. 5.22(화) 07:10 집을 나섰습니다. 버스는 함양 지곡IC를 빠져나와 안의면 소재지를 지나 용추계곡으로 가다가 유동마을로 들어가서 등산로 표지판 입구에 회원들을 내려 주었습니다. 10:15 황석산기슭 마을길을 따라 거친 숨을 몰아쉬며 800m를 올라가니 민가가 없는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등산로와 골짜기가 상당하게 떨어져 있어 계곡 물소리만 들으면서 걷다보니 “식수를 여기서 보충하라”는 표지판이 나왔지만 충분한 식수를 가지고 왔기에 그냥 지나쳤습니다. 등산로가 갑자기 급경사가 되어 가다 쉬기를 반복하였으며 땀은 비 오듯 흘러내려 연신 수건으로 땀을 닦았습니다. 울창한 숲 덕분에 그늘이 진 등산로가 그나마 더위를..

100대 명산 스토리(유명산 산행)

13:30 용문산 정상에서 다시 장군봉 방향으로 걸어갔는데 산 옆으로 도는 길이었으며 몇 굽이를 돌고 도니 이정표는 “옥천면 용천리 7.7km” 라고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가다 계곡에서 흐르는 물을 빈병에 담아 먹고서 또 물을 채웠습니다. 어떤 부부가 전문 카메라를 들고서 야생화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취미이니 저렇게 힘들어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이정표는 “배너머고개 2.6km”를 가리키고 있었으며 이 고개가 도면상으로 설매재 이었습니다. 배너머고개 가는 길은 옛 임도이어서 길이 비교적 완만하고 걷기에 편하였습니다. 오랫동안 방치하여서 나무가 자라고 있었지만 둘레길 같았습니다. 혼자 걷는 길이 무서운 느낌이 들면 “주여, 아버지”를 부르거나 찬송을 하면서 걸었습..

100대 명산 스토리(용문산 산행)

하루에 가지산&운문산 등산을 하면서 지치고 힘들어 혼난 적이 있었으나 두 번째로 용문산&유명산 등산을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등산 앱 루가를 살펴보니 중미산삼거리고개에서 유명산을 거쳐 용문산으로 산행을 한 사람이 여러 명 있었고 다만, 거리가 멀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먼저 용문산을 올라 그다음에 유명산 방향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정하였습니다. 용문산관광단지는 넓은 주차장이 여러 개 보였고 음식점 상가들이 밀집하여 있었으며 거리는 깨끗하였습니다. 매표소에서 2,500원을 주고 표를 구입하여 용문사 등산로를 향하여 걸었습니다. 울창한 숲이 녹색 커튼을 드리듯 편안한 분위기 속에 맑은 물이 계곡과 도로 한 켠 도랑을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관광단지에서 약 2km를 걸어가니 용문사 사찰 내에 천연기념물 제3..

100대 명산 스토리(도봉산 산행)

서울 지하철 제3호선을 타고 약수역 3번 출구로 나가 142번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는 청계천, 동대문의류상가를 지나 보문동, 미아리고개를 지나 도봉구 대로를 달려 11:30 도봉산 정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도봉산 올라가는 길은 수많은 등산객으로 북적이었으며 도로 양쪽으로 상가마다 장사 채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니 길에 국립공원산악사진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북한산생태탐방원을 지나 올라가니 길옆에 쌍줄기 약수터가 나오고 두 구멍에서 생수가 시원스럽게 떨어지고 있어 표주박으로 두어 모금 먹으니 찬기가 목안을 타고 뱃속으로 내려갑니다. 계곡은 맑은 물이 콸콸 흐르고 있어 서울 근교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나 싶었습니다. 도봉서원터를 지나 도봉대피소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은 돌계..

100대 명산 스토리(소백산 산행)

인터넷 등을 통하여 소백산의 아름다운 설경과 철쭉축제 등을 익히 보아온 터라 가까운 시일에 산행하려고 마음먹고 몇 번을 시도하다가 오늘 결행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죽죽 내리지만 스마트폰으로 충북 단양의 일기를 보니 그곳은 구름만 끼어있음을 재차 확인하고서 새벽에 일어나 아내가 정성껏 마련해준 김밥을 배낭에 챙겨놓고 김밥 한 줄을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08:40 소백산 정상 비로봉까지 5.1km 산행 기점인 어의곡 등산로를 따라 500m쯤 올라가니 소백산국립공원어의곡탐방지원센터가 있었습니다. 계곡은 힘찬 물소리로 가득하였으며 여기저기서 물이 흘러 합쳐지며 또 힘차게 돌과 바위들을 넘나들면서 흐르고 있었습니다. 등산로는 비교적 험하지 않아 걷기에 불편하지 않았으나 안개가 수시로 숲을 점령하고 이내 사라졌습니..

100대 명산 스토리(신불산 산행)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명산 등산 중, 최종 산행일로 오늘은 신불산에 도전합니다. 07:50 차가 구언양터미널에 도착하여 하차하였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 택시 승강장으로 가서 두 번째 대기하고 있는 택시에 승차하여 “불승사로 갑시다. 신불산 등산하려구요.” 라고 말하였습니다. 택시 기사가 “신불산 가는 제일 빠르고 쉬운 등산코스라며 택시를 타고 불승사 입구로 가자고 하면 택시 기사는 누구나 다 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는 “불승사가 지금은 없어지고 굿당이 되었으나 불승사나 또는 건암사 가자고 하면 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을 휘적휘적 걸어가니 상쾌하였습니다. 계곡에는 맑은 물이 졸졸 소리를 내며 바위들을 넘나들며 노래하였습니다. 혼자서 숨을 헐떡이며 산행하다 힘들면 바위에 걸터앉아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