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2026.07.09. 목요일) 기상예보는 울릉도에 비가 내린다고 하였으나 밤중과 새벽녘에 걸쳐 몇 번의 비가 내리고 흐린 날이다. 우리는 새벽 6시쯤 일어나 소고기 굽고 상을 차렸으나 전기밥솥 사용하는 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해 밥이 늦어 비상식량으로 준비한 누룽지와 고기 등으로 아침을 먹었다. 07:20 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 저동항여객선터미널로 갔다. 08:00경 대저페리 코너로 가서 독도행 승선표를 배부받아 썬라이즈호 2층 A-09 좌석으로 가서 앉았다. 배는 08:20 울릉도 저동항에서 87.4km 떨어진 독도를 향해 출발하였다. 울릉도를 벗어 난지 얼마 되지 않아 쾌속선은 파도를 따라 올라갔다가 내려가기를 반복하였고 어떤 승객들은 함성을 질러 대기도 하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배 안은 조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