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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고 찾고 두드린 백섬백길 이야기(연도등대길)

섬 여행을 하고 싶어 전주산악회 까페의 산행 일정을 살피던 중, 우전산악회에서 여수 소리도 트레킹 계획이 있어 회원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2024. 03.21(목) 02:10에 기상하여 배낭을 챙겨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끌고 전주 고려병원정류장으로 갔다. 너무 이른 시간 출발을 이해할 수 없었으나 03:00 전세버스에 올라 지정된 좌석으로 가니 다른 회원이 앉아 있어서 맞은편 좌석에 홀로 앉았다. 많은 회원이 불참하여 오히려 편하게 앉아 갈 수 있게 된 셈이다. 버스는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순천완주고속도로를 달려 엑스포대로에서 05:00 여수 관문동 ‘내가 조선의 국밥이다’ 앞에서 멈추었고 황태국밥으로 이른 아침을 들었다. 05:30 식사 후 여수 교동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하였다. 여수..

여행 2026.09.18

울릉도여행 셋째 날 이야기

셋째 날(2026.07.10. 금요일) 오늘은 아침에 울릉도 한 바퀴 돌아주는 유람선을 타려고 하였으나 택시 기사로부터 “오늘 휴항한다.”라는 연락을 받고 ‘행남저동해안산책로’를 걸어 저동항에서 만나기로 약속하였다. 08:00 민박집을 나서 도동항에서 시작되는 ‘행남해안산책로’(저동까지 길이 1.9km로 해담길 1코스)를 걸었다. 해안 절벽과 천연 동굴을 따라 설치된 다리와 한 사람 통과할 수 있는 소로길을 걸으며 에메랄드빛 바다와 화산지형의 아름답고 신기한 풍경에 감탄하고, 감상하며 즐겁게 걸었다. 멋진 사진 배경이 될만한 곳에 이르면, 마음껏 포즈를 취하고 서로 사진을 찍어 주었다. 그러나 산책로 약 500m 지나온 곳에서 낙석 등의 이유로 산책로를 막아놓아서 도동~저동 옛길(해담길 2코스)을 숨을..

글쓰기/단상 2026.09.17

포석과 섭리

바둑에서 포석(布石)은 ‘돌을 펼친다’라는 뜻으로, 초반에 귀·변·중앙의 주요 지점을 선점해 이후 집 짓기와 싸움의 유리함을 확보하는 전략적 배치이다. 요즈음 세계 바둑 1위인 신진서 선수와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대결은 세상의 이목을 끌었다. 2016년 3월 9일. 전 세계의 시선이 서울의 한 호텔 특설 행사장으로 쏠렸다. 구글 딥마인드의 바둑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역사적인 첫 대국이 벌어졌다. 당시만 하더라도 "바둑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라는 믿음이 우세했다. 대국 결과는 알파고의 '4승 1패'이었다. 이세돌은 4국에서 '신의 한 수'로 인간의 자존심을 지켰지만, 이미 승부는 끝나 있었다. 그리고 어느새 10년이 흘러 세계 랭킹 1위인 신진서 9단이 현존하는 최강의 ..

글쓰기/단상 2026.09.16

보길도 트래킹

보길도(甫吉島)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에 속한 섬으로 2개의 유인도와 14개의 무인도와 함께 보길면을 이루고 있으며, 섬의 명칭은 섬 내에 명당자리가 있다는 뜻으로 보길도라 불렀다고 한다. 보길도 위치는 완도에서 남쪽으로 32km 거리에 있는 섬으로 동서가 12km, 남북이 8km, 노화도, 소안도, 넙도로 둘러싸여 있다. 섬의 면적은 32.98㎢, 해안선의 길이는 41km이며 섬에서 가장 높은 산은 격자봉(425m)이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전주에서 자차로 07:50 출발하여 완도 화흥포항에 10:30 도착하여 10:50 차도선을 타고 노화도 동천항에 내려 자차로 노화도와 보길도를 이어주는 보길대교를 건넜다. 노화도, 소안도, 보길도는 연접하여 있는 섬으로 섬 사이의 바다는 다시마, 전복 등을..

여행 2026.09.15

담양호용마루길 트래킹

영산강 발원지 용소에서 흘러내린 물은 담양호로 모여든다. 담양호는 영산강 본류의 최북단에 자리한 호수로 담양 용마루길은 담양호의 수려한 전경과 추월산, 금성산성 등 주변 경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수변공간의 산책코스이다.담양호용마루길 산책로는 총 3.9㎞(나무데크 2.2㎞, 흙 산책길 1.7㎞)로 조성되었으며 도보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목교는 오르락내리락 부드러운 곡선미를 살려 설치하였고 산책로 왼쪽의 울창한 숲과 오른쪽 담양호의 맑은 물이 한 폭의 그림같이 펼쳐지는 용마루 길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어 담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탐방 당일 순창 지방은 비가 오지 않았으나 담양호는 비가 약하게 오다 말다를 반복하였다. 데크길 곳곳에 쉼터와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서 트래킹하다가 적당한 ..

구하고 찾고 두드린 백섬백길 이야기(한산도역사길)

2024. 03.19(화) 04:25에 기상하여 청국장과 돼지고기 볶음 반찬으로 이른 아침밥을 들고, 트레킹 준비를 하여 신일아파트사거리정류장으로 나가니 변산님이 먼저 나와 있어서 서로 인사를 나누고 05:39에 도착한 전주나마스테산악회 전세버스에 올라 낯익은 회원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다. 버스는 소양IC로 진입하여 새만금포항고속도로를 지나 장수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를 타고 통영IC로 빠져나와 08:20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09:00 한산도제승당선착장으로 가는 한산농협카페리호는 차도선으로 1층은 자동차, 화물적재칸. 2층은 마루방, 3층은 갑판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우리는 따뜻한 온돌마루에 눕거나 벽에 등을 기대는 등 편한 자세로 30분쯤 지내니 벌써 구내방송으로 목적지에 도착한다고..

여행 2026.09.11

울릉도여행 둘째 날 이야기

둘째 날(2026.07.09. 목요일) 기상예보는 울릉도에 비가 내린다고 하였으나 밤중과 새벽녘에 걸쳐 몇 번의 비가 내리고 흐린 날이다. 우리는 새벽 6시쯤 일어나 소고기 굽고 상을 차렸으나 전기밥솥 사용하는 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해 밥이 늦어 비상식량으로 준비한 누룽지와 고기 등으로 아침을 먹었다. 07:20 집을 나와 택시를 타고 저동항여객선터미널로 갔다. 08:00경 대저페리 코너로 가서 독도행 승선표를 배부받아 썬라이즈호 2층 A-09 좌석으로 가서 앉았다. 배는 08:20 울릉도 저동항에서 87.4km 떨어진 독도를 향해 출발하였다. 울릉도를 벗어 난지 얼마 되지 않아 쾌속선은 파도를 따라 올라갔다가 내려가기를 반복하였고 어떤 승객들은 함성을 질러 대기도 하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배 안은 조용..

글쓰기/단상 2026.09.10

전지훈련으로 간 모악산 산행

모악산(母岳山 793.5m)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구이면과 김제시 금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구전에는 산 정상의 큰 바위가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과 닮아 모악산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하며 1971년 12월 2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모악산의 빼어난 자연경관은 예로부터 호남 사경 중 하나로 꼽히며 정상에 서면 전주, 내장산, 변산반도, 김제와 만경평야가 한눈에 펼쳐진다.모악산을 오르는 코스는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도립미술관 방향과 전주시 중인동 그리고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금산사 방향에서 오르는 등산로가 대표적이나 다른 방향의 등산로도 있다.필자는 대부분 대중교통으로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에서 대원사, 수왕사쉼터, 무제봉을 거쳐 정상으로 올라 전주시 중인동 금곡사 방향이나 남릉 구간을 주로 이용..

산행/산행 2026.09.09

운탄고도1330 트래킹 이야기

운탄고도 1330은 과거 석탄을 싣고 차들이 오가던 폐광지역 4개 시군을 연결한 트레킹 길로 영월에서부터 정선, 태백, 삼척까지 이어진다. 구간 중 최고 높이인 정선 만항재의 1,330m를 따서 ‘운탄고도 1330’이라 이름 지어졌다. 만항재는 한국에서 일반인이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위치이다. 운탄고도는 평균고도 546m, 총길이는 173.2㎞에 달한다. 2022년 10월 1일에 길 개통식을 열어 현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그중 1~3길은 영월군 구간으로 시점인 운탄고도 1330 통합 안내센터(청령포)에서부터 김삿갓면 모운동을 지나 정선 예미역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1길은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를 거쳐 동강을 따라 걸으며 여유를 찾고, 2길은 방랑시인 김삿갓의 흔적을 따라 걸으며, ..

글쓰기/단상 2026.09.08

예당호느린호수길 트래킹

예당저수지는 둘레가 40㎞로서 동서 2㎞, 남북 8㎞이며, 총저수량은 약 4700만 톤으로 만수 면적 약 1,100㏊나 되는 광활한 국내 굴지의 인공 호수이다. 저수지의 제방 구조는 흙댐으로 길이 814.5m, 높이 13.3m이고 물넘이(방수로)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설치한 테인터 게이트(tainter gate)가 특징적이다.담수어의 양식장과 낚시터로 유명하여 잉어·뱀장어가 양식되고 낚시 인구도 연간 10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또한, 뱃놀이와 조정경기 연습장으로도 활용되며 1979년 전국체전 때에는 조정경기장으로 사용한 실적이 있다.예당호 출렁다리는 충남 예산군 예산읍 예당저수지 위에 설치된 현수교로 길이 402m이다. 저수지 출렁다리 중 상당히 긴 편에 속하고 다리 아래로는 예당저수지 수면이 내려다보..

구하고 찾고 두드린 백섬백길 이야기(홍성 죽도둘레길)

2024. 03.16(토) 전주중앙산악회 홍성 죽도트레킹에 참가하려고 07:40 동부대로 송천도서관 앞에서 승차하여 낯익은 지인들과 인사하고 정해진 좌석으로 갔다. 산악회 버스는 새만금북로를 지나 동군산IC로 진입하고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홍성IC로 빠져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항 매표소주차장에 10:30 도착하였다. 남당항은 바닷가에서 콘크리크 도로를 따라 바다 속으로 약500m 거리에 있었고 넓은 주차장에는 빼곡하게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아마도 간만의 차가 많아 썰물에도 배가 출입할 수 있는 수심까지 계산하여 건설된 항으로 추정되었다. 11:00 여객선이 10:40경 선착장에 와서 정박하였고 승객들은 차례로 배에 올랐다. 배 명칭이 홍주호인 이 배는 정원이 173명 이었고 좌석은 만석으로 보였다..

여행 2026.09.04

울릉도여행 첫째 날 이야기

첫째 날(2026.07.08. 수요일) 2026.07.08.(수) 새벽 2시경 눈이 떠졌다. 간밤에 여행 출발 시간을 지켜야 하는 긴장 가운데 잠자서 그런지 알람 시간보다 일찍 깬 것이다. 아내는 오늘 아침에 먹을 4명의 식사와 점심까지 반찬 등을 미리 준비하였다가 어제, 밤 11시 30분부터 밥과 찰밥을 하고 반찬 등을 용기에 넣는 일을 두 시간 동안 익일, 새벽 1시 30분까지 하고서 쉬고 있었다. 난, 성경 읽고 잠깐 기도하고 짐을 챙겨 03:14 아내의 배웅을 받으며 집을 나섰다. 03:20 N장로님 차가 아파트 단지 삼거리에 도착하여 배낭과 음식 가방을 트렁크에 넣고 송천동공영주차장으로 가서 J장로님과 K장로님을 모시고 잠깐 하나님께 안전과 지켜주심을 대표 기도한 후, 03:27 차가 포항..

글쓰기/단상 2026.09.03

70세 이상 삼계탕 대접 이야기

삼계탕(蔘鷄湯)은 어린 닭에 찹쌀, 인삼, 대추, 밤, 황기 등 한약재를 넣고 푹 고아서 만든 한국의 닭 요리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인삼이 필수로 들어가야 하며, 인삼이 없으면 삼계탕이 아니라 백숙이 된다. 한국의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특히, 복날에 먹는 여름 보양식이다. 삼계탕에 영계를 넣으면 좋지만, 대개는 35일 정도 기른 중병아리를 넣게 되며 암컷이 아닌 수병아리들의 일부를 웅추(雄雛)라고 부르면서 적당한 크기로 길러서 삼계탕용으로 납품한다고 한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인삼은 6년근 산삼이 이상적이지만, 3~4년근 장뇌삼으로 대강 만드는 게 보통이며 미각 스캔들에서 말하길 3~4년근도 사치고 1~2년근 싸구려 삼을 넣는다고 한다. 또한 삼계탕에 들어가는 대추가 닭의 나쁜 성분을 흡수해 주므로..

글쓰기/단상 2026.09.02

변산마실길 2코스 상사화 출사

부안 변산마실길 2코스는 철책 초소 길을 따라 자연적으로 조성된 상사화 군락지를 지나 솔향 가득한 송림, 금빛 모래의 고사포 해수욕장을 거쳐 옥녀가 머리를 감았다는 성천에 이르는 구간이다. ‘노루목상사화길’이라고도 하는 이 길은 산과 들, 그리고 바다를 한 번에 감상 할 수 있는 환상적인 경치로 인기가 많은 코스이다. 특히, 바닷가를 배경으로 여름철 샤스타데이지꽃과 8월 붉노랑상사화가 절정일 때 이 길을 걷는 것은 더욱 특별한 체험이다. 해가 질 무렵 바다 위로 떨어지는 해를 보며 마실길을 걷는 것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경험으로 송포항~성천포구 코스로 총 5.3㎞ 구간으로 소요 시간은 1시간 15분이다.C장로님과 함께 아침 9시경에 전주를 출발하여 변산해수욕장 캠핑장을 지나 송포항에 도착하였다. 이미, ..

운탄고도 1330 트래킹

운탄고도는 과거 석탄을 싣고 차들이 오가던 폐광지역 4개 시군을 연결한 트레킹 길로 영월에서부터 정선, 태백, 삼척까지 이어진다. 구간 중 최고 높이인 정선 만항재의 1,330m를 따서 ‘운탄고도 1330’이라 이름 지어졌다. 만항재는 한국에서 일반인이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위치이다.운탄고도는 평균고도 546m, 총길이는 173.2㎞에 달한다. 2022년 10월 1일에 길 개통식을 열어 현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정선군 화절령 인근 해발 약 1,100m 고지대에 자리한 도롱이연못은 1970년대 석탄을 캐던 갱도가 지반 침하로 주저앉으면서 형성된 생태연못으로 산업의 흔적이 세월을 지나 자연의 품으로 돌아온 곳으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지역의 기억이 함께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이다.09:30 ‘..

구하고 찾고 두드린 백섬백길 이야기(명도・보농도・말도 해상인도교)

·· 고군산군도는 군산시 옥도면에 속하는 63개 섬들로 그 중 말도~보농도~명도~광대도~방축도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가 2017년 11월에 착공에 들어가 제1교(말도~보농도 308m)‧2교(보농도~명도 410m)‧제4교(광대섬~방축도 83m) 설치는 완료됐고, 제3교(명도~광대도 477m) 공사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2022년 12월에 완공됐어야 했지만 그 동안 시공사와 설계사 간 갈등 및 예측하지 못하는 현장 여건에 따른 공사 중단, 잦은 설계변경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지연됐다고 하며 내년 6월에는 완전 개통을 전망한다. 군산시가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이들 도서에서 힐링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명품 트래킹코스로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들었다. 지난 2024. 03.14. 방축도 방문..

여행 2026.08.28

울릉도 여행 뒤풀이

울릉도는 관음도, 독도 등으로 이루어진 경상북도 울릉군의 본섬이며 대한민국에서 아홉 번째로 큰 아름다운 섬으로 ‘3무(無) 5다(多)의 섬’으로 알려져 있다. 3무는 도둑, 공해, 뱀이 없다는 뜻이고, 5다는 물, 미인, 돌, 바람, 향나무가 많다는 의미이다. 지난 2026.07.08.~07.11까지 3박4일 동안 6080(60대 2명, 70대 1명, 80대 1명)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울릉도여행을 다녀온 지 한 달 만에 뒤풀이로 2026.08.06. 12:00 ‘미트랑’에서 모였다. 땡볕이 내리쬐는 미트랑 주차장은 손님 차들로 꽉 채워져도 계속 차들이 들어왔다. 우리는 한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아 반가운 인사말을 주고받았다. 오늘 점심을 사시는 K장로님이 소고기 6인분을 주문하였다. 미트랑은 11시에 ..

글쓰기/단상 2026.08.26

김제 시민문화체육공원 둘러보기

김제 문화체육공원은 전북 김제시 검산동에 있다. 여러 번 벽성로를 지나가면서 문화체육공원을 한 번 들리리라 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다가 오늘 콩국수 먹으러 가면서 결심하고 점심 식사 후 체육공원에 들르게 되었다.우선, 넓은 주차시설이 눈에 들어왔다. 축구장, 김제시민운동장, 체육관, 레포츠공원, 체육센터 등이 몰려있고 넓은 무료 주차장, 메타세쿼이어 숲과 쉼터, 자연호수 둘레에 수변데크길이 그림 같았다. 김제시의 보물과 같은 곳이다.공원 입구 안내판 옆에는 2011년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숲으로 선정되었다는 표지석이 있었다. 아름드리 울창한 느티나무, 메타세쿼이아 숲 사이로 황톳길을 맨발로 걷는 시민들, 벤치와 평상에 그룹으로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더위를 피하는 시민들을 뒤로하고 깨..

여행 2026.08.25

한신계곡 피서 트래킹

한신계곡은 명승 제72호로 지정된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강청리(백무동) 일대에 있는 계곡으로 백무동에서 세석평전까지 여러 개의 폭포가 10㎞에 걸쳐 흐르며 지리산 칠선계곡과 너머로 이웃하고 있다. 한신계곡은 깊고 넓은 계곡 또는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게 하는 계곡이라는 뜻으로, 계곡의 물이 차고 험하며 굽이치는 곳이 많아 한산하다고 부르던 이름이 한신이 되었다고도 하고, 옛날에 한신이라는 사람이 농악대를 이끌고 세석으로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죽어서 그 이름이 한신이 되었다고도 전해진다.지리산국립공원탐방지원센터 지나 장터목 가는 등산로 입구 방향으로 국립공원야영장이 멋지게 만들어져있었다.장터목등산로 입구에서 백여 미터를 곧장 직진하자 ‘세석길’ 입구가 나왔다. 한신계곡 탐방로는 두세 사람이 동시에 걷거나 서..

구하고 찾고 두드린 백섬백길 이야기(소매물도등대길)

2024. 03.07(목) 11:00 대매물도 대항항에서 어떤 여행자와 함께 소매물도 가는 배를 기다렸다. 11:40 거제도 저구항에서 소매물도 가는 배가 다가오자 재빠르게 배에 올라 대매물도와 약 500m 거리에 있는 소매물도로 갔다. 소매물도항에 내려서자 망태봉 올라가는 급경사 길이 거친 숨을 몰아쉬게 하였다. 수많은 탐방객들과 함께 앞서거니 뒷 서기를 반복하였다. 길 가 안내판에는 “소매물도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오가는 철새들의 관문이자 망망대해의 쉼터”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소매물도 능선 폐교 옆 쉼터에서 잠깐 쉬면서 소매물도항을 바라보았다. 예전과 달리 번듯한 펜션이 많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본토 주민들은 점점 육지로 나가거나 별세하여 동네가 소멸하여 가고 대신 외지인들이 들어와서 관광객을 ..

여행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