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에는 산림청과 블랙야크에서 지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용화산과 오봉산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 산들을 산행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전주 「산과사람들산악회」에서 하루에 2개산을 연계하여 산행하는 계획이 발표되었습니다. 나는 즉시 산행 신청을 하였으나 용화산을 거쳐 능선을 종주하여 오봉산으로 향하기에 낙오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을까? 염려 되었습니다. 2018. 8.25(토) 새벽부터 산행준비를 하여 택시를 타고서 호성동 차량등록사업소 앞 버스정류장에 5:00경 도착하였습니다. 이어서 이곳에서 탑승하려는 산악회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05:35 산악회 전용버스가 도착하여 짐칸에 배낭을 싣고 22번 지정좌석에 앉았습니다. 차는 춘천시 순환대로를 거쳐 화천군 하남면 산악지대 큰고개를 넘어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