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대 10

별바람언덕의 보라색 아스타국화 물결(동영상 포함)

거창감악산(952m)은 경남 거창군 신원면 덕산리 산57번지 감악산풍력단지가 있는 산으로 ‘별바람언덕’으로 불려진다.거창 별바람언덕에서 ‘제4회 감악산 꽃&별 여행 바람좋은 날’ 주제로 2024. 9.13~10.13까지 아스타국화 밭에서 개최된다. 개장행사, 버스킹 공연, 꽃밭 피크닉 등 10 종류의 행사가 펼쳐진다.거창골프장 삼거리에서 세면콘크리트 포장 임도를 따라 굽이굽이 돌아 감악산으로 올라가면 해발 900m에 주차장에 이른다.주차장 아래와 옆으로 보라색 아스타 국화밭이 융단처럼 펼쳐져 있고 행복한 기억을 담아갈 포토존들이 탐방객들의 아름다움을 뽐내길 기다리고 있다.전망대에 올라서면 억새밭, 아스타국화밭, 먹거리부스, 한국천문연구원, 풍력발전기 등이 한 눈에 들어오며 멀리 지리산, 황매산, 덕유산,..

여행 2024.10.14

사계절 명소 거창창포원(동영상 포함)

거창창포원은 경남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에 위치한 공원면적 424,823㎡ 규모로 축구장 66배 크기의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으로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이다.합천댐을 조성하면서 생겨난 수몰지역이지만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하천 수질도 보호하고, 관광자원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거창 창포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지금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사계절 관람이 가능한 거창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봄에는 100만 본 이상의 꽃창포가 아름다운 군락을 이루고, 여름철에는 연꽃, 수련, 수국이 절정을 이룬다. 가을엔 국화와 단풍을 찾는 사람이 많고 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145,200㎡의 습지 주변으로 억새와 갈대밭이 펼쳐져 있어 4계..

여행 2024.05.27

100대 명산 스토리(방장산 산행)

방장산은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의 하나로 전북 고창군과 전남 장성군이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언젠가 다녀와야 할 산으로 생각을 하다가 기회가 되어 평일 날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남북 도계지점 양고살재 주차장에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는 첫 구간부터 급경사 오르막길이 시작되어 한참을 헉헉대었습니다. 경사가 조금 완만해진 등산로 변에 고창밀알회가 제작하여 세워놓은 검은 대리석에 하얀 글씨로 이렇게 적고 있었습니다. “밀알정신,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싹 트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싹트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기를 아끼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자는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 다시 돌계단을 따라 가다 방장사 사찰 밑 등산로를 한참 더 올라가자 능선이 나타났습니다. 이어..

100대 명산 스토리(추월산 산행)

추월산은 전남 담양읍에서 13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담양군 최북단 용면 월계리와 전북 순창군 복흥면과 도계를 이루고 있으며 울창한 수림과 기암괴석, 깎아 세운 듯한 석벽이 성을 쌓은 듯 위용을 자랑하고 있고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담양호의 수변 경치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작년에 담양 가마골을 찾을 때 담양호에서 추월산을 바라보니 수직 암벽이 거대하여 언젠가 한번 산행을 하여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담양호국민관광단지주차장에서 등산차비를 하고 소나무 숲을 지나 제1등산로로 방향을 정하고 올라가다 보니 선홍색 단풍잎이 아름다워 깊어가는 가을 맛을 만끽하게 하였습니다. 올라 갈수록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갈아입은 나무가 계속 나타나 저절로 탄성이 나오고 감상하면서 산행의 행복을..

자연친화적 휴식공간 물의정원 및 동영상

물의 정원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북한강변에 위치한다. 물의 정원은 국토교통부가 2012년 한강 살리기 사업으로 조성한 484,188㎡의 광대한 면적의 수변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물의 정원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따라 조깅을 즐기고 라이딩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동네공원이지만, 외부인들에게는 일부러 시간 내서 데이트하러 오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물의정원은 자연과 소통하여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이다. 이 정원의 상징교인 뱃나들이교를 건너면 강변 산책로변으로 대단지 초화 단지가 조성되어 5월에는 양귀비, 9월에는 노랑코스모스를 만끽할 수 있다. ▶ 코스 : 운길산역→북한강로(삼거리)→마진교→물의정원→북한강자전거길→포토존→뱃나들이교→전망대→뱃나들이교..

여행 2024.02.20

100대명산 스토리(모악산 산행)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던 한라산 산행(2016.10.15)을 마치고 나니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오르면 어느 산이든 다녀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2016.11. 5(토) 집 앞에서 970번 시내버스를 타고 전주 시내를 거쳐 종점인 완주 구이 도립미술관 주차장에 하차하였다. 모악산 등산로입구 표지석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대원사 가는 등산로를 따라 걸었다. 등산로에는 모악산을 오르내리는 수많은 등산객들로 북적거렸다. 대원사부터 시작되는 돌계단을 올라가는데 숨은 거칠어지고 땀은 줄줄 흘러 조금 올라가다 쉬기를 수없이 반복하였다. 마음먹은 도전정신과 자신감은 여지없이 깨지고 산행하는 시간보다 쉬는 시간이 더 잦아지면서 초라해졌다. 그래도, 같이 올라가다가 포기하려고 하는 어떤 젊은 연인에게 끝..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달아공원

달아공원은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에 위치한다. 통영이라는 이름은 수군통제사가 머문 통제영이 있던 자리라는 데서 비롯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전라, 경상, 충청 3도를 통괄하기 위해서 수군통제사라는 자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 충무공이순신이 부임했다. 그는 전남 여수에 있던 통제영을 통영시 앞바다에 떠 있는 한산섬으로 옮겼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이 일대를 통영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1995년 1월 시·군 통폐합 때 통영군은 충무시와 합쳐져서 통영시로 확정되었다. 달아공원은 국내 최고의 일몰을 자랑하는 곳이다. 통영시 남쪽의 미륵도 해안을 일주하는 23km의 산양일주도로 중간에 있다. '달아'라는 이름은 이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는데 지금은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

여행 2024.01.03

숨은 명산 무직산 산행

무직산(珷織山 572m)은 전북 순창군 구림면 금평리에 위치한 숨은 명산이다. 금평마을 앞 치천을 가로지르는 금평교를 건너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이곳에 차를 놓고 원점 회귀산행을 할 수 있다. 등산코스에서 만나는 옥새바위(386m)는 솥뚜껑을 엎어 놓은 형상이며 한반도제1전망대에 서면 감입곡류(嵌入曲流)하며 빚은 지형에서 볼 수 있는 한반도 지형을 이룬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남성의 생식기가 여성의 자궁(호정소)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모양”이라고 말한다. 무직산은 ‘옥돌로 짠 산’을 뜻하는 ‘무직(珷織)’에서 알 수 있듯 산세는 험하지 않고 아기자기한데다 전망이 좋다. 무직산을 지나면 한반도제2전망대가 나오며 칼날바위 능선의 데크길과 계단 및 ‘스핑크스’ 별명 5m 높이 선돌을 지나 급경사 ..

산행/산행 2023.12.18

비바람이 지나간 단풍명소 내장산

내장산(內藏山 763.5m)은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1971년 우리나라 8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고 노령산맥의 중앙에 솟아 있으며, 주봉인 신선봉을 비롯하여 월령봉·서래봉·연지봉·장군봉 등의 기암괴봉들이 있다. 철따라 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이 유명하다. 원적암·백양사 일대의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53호, 서래봉 기슭의 굴거리나무는 천연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었다. 내장산은 뛰어난 산악풍경과 백양사·내장사 등의 사찰, 등산로가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내장산 입구까지 도로가 포장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숙박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탐방하려는 날 비바람이 내려 그 다음 날 새벽에 찾았으나 평년과 달리 단풍이 거의 떨어진 모습이어서 아..

산행/산행 2023.11.13

멋진 뷰로 소문난 거제 망산 산행

거제 망산(望山 375.5m)은 잦은 왜구의 침입으로 주민들이 산 정상에 올라 망을 보았다하여 망산으로 불린다. 오늘 산행하는 망산은 경남 거제의 남쪽 끝자락 남부면 저구리에 위치한 망산으로 거제도의 많은 망산들 중에서도 조망이 가장 뛰어난 산으로 표지석 뒷면에 ‘천하제일경’이라고 적혀있다. 이곳에 서면 거제의 노자산과 가라산을 비롯한 산줄기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아래로 대병대도와 소병대도, 가왕도를 비롯한 한려수도의 작은 섬들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인다. 산행 당일 흐리고 포근한 날씨에 조망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어디를 둘러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이어서 사진 찍기에 바빴지만 산우님들과 함께 걷는 기분 좋은 산행 길이었다. 오늘 코스에 내봉산(359m)과 한 줄기로 연결되어 있어 전국의 많은 등산애호가들이 찾는 ..

산행/산행 202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