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母岳山 795.2m)은 전북 완주군 구이면과 김제시 금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197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모악산이란 이름은 산꼭대기에 아기를 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닮은 큰 바위가 있어 모악산이라 했다고 한다. 모악산 정상에는 송신탑이 있으며 데크 근처의 건물 계단을 따라 정상 이정표가 보일 때까지 올라가서 건물 옥상까지 오르면(개방되어 있음) 모든 방향으로 멋진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대형 망원경도 설치되었다. 다만, 송신소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여러 코스가 있지만, 주로 서쪽의 금산사에서 오르는 길목과, 동쪽의 완주군 구이면에서 대원사-수왕사를 거치는 길목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등산 당일 날씨도 춥고 제법 눈도 쌓였으며 또 눈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