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91

임자도 튤립축제장과 대광해변 여행(동영상 포함)

임자도(荏子島)는 전남 신안군 임자면에 속하는 섬으로 면적 39.30㎢, 해안선 길이 60㎞이다. 임자도는 신안군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로부터 90㎞, 목포와의 거리는 66.6㎞, 지도(智島) 점암에서는 12㎞ 지점에 있으며 북서쪽에 대광해수욕장의 해변은 12㎞로 단일 명칭의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길고, 1970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북단의 전장포는 예로부터 새우젓 집산지로 유명하며 새우와 민어 산지이다. 이 섬의 유래는 자연산 들깨가 많이 생산된다고 하여 임자도라 부르며 섬 전체가 모래언덕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파 농사를 많이 하고 있고 지도와 임자도를 잇는 임자대교1,2 연륙교가 이어져서 육지와 접근이 용이하다. 튤립은 토양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으며 일조량과 해풍이 풍부한 임자도가 최..

여행 2024.04.15

뷰가 멋진 다기능 서고지어항 탐방(동영상 포함)

서고지항은 안도섬의 작은 어항으로 해양수산부의 '다기능어항 공모사업'에 선정돼 '낚시관광형 다기능어항'으로 개발되었다. 여수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이곳에는 대형 물량장과 낚시어선 부잔교, 레저센터, 낚시휴게소, 산책로, 인공어초, 야외공연장, 광장조성, 인도교 등이 조성되어 있다. 안도 상산둘레길과 겸하여 트레킹하면 멋진 힐링 코스라 생각한다. 서고지항과 그 앞의 대부도를 연결하는 해상인도교를 건너며 바라보는 파란바다와 안도대교, 노적섬, 소리도 등의 빼어난 풍경과 낚시휴게소, 산책로, 야외공연장, 광장, 포토존 등이 아름다웠다. ▶ 코스 : 안도선착장→안도삼거리→서고지마을→해상인도교→대부도(포토존)→해상인도교→서고지마을→안도삼거리/2024.4.1, 4km(1:20 소요) ▶ 서고지항 여..

여행 2024.04.08

천수만의 보석 홍성 죽도 여행(동영상 포함)

죽도는 충남 홍성군 서부면 죽도리에 위치한 섬으로 남당항에서 약 3km거리로 배를 타면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토, 일, 공휴일에는 6회까지 배가 운항 한다. 죽도는 천수만 한가운데 자리한 조그만 섬이다. 이 섬은 곳곳에 대나무(시누대) 숲이 우거져 있어 운치를 더한다.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섬을 흔히 죽도라 하는데, 우리나라에 같은 이름을 지닌 섬은 유인도 9개, 무인도가 50개에 달한다고 한다. 죽도에는 올망졸망한 12개 섬이 달라붙어 있으며 약 25가구 60여명이 거주한다. 죽도의 대나무숲 탐방로를 따라 구릉지대에 3개의 전망대가 있어서 푸른 바다와 섬 그리고 안면도 등 육지와 어울린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 남당항매표소(홍주해운) 041-631-0103/남당항→죽도 09:00, 1..

여행 2024.03.27

수선화의 섬 선도 수선화길 탐방(동영상 포함)

선도(蟬島)는 전남 신안군 지도읍 선도리에 위치한 섬으로 목포에서 북서쪽으로 51㎞, 지도(智島)에서 남쪽으로 1.5㎞ 지점에 있다. 면적은 5.23㎢이고, 해안선 길이는 6.6㎞이다. 선도 이름의 유래는 섬의 형태가 매미같이 생겨 선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은 경사가 완만한 구릉성 산지(최고높이 139m)가 있을 뿐 대부분이 저평하다. 섬 주위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되어 만입부(灣入部)를 방조제로 막아 농경지로 이용하고 있다. 주요 어획물은 낙지이고 김 양식을 하지만 어로활동은 활발하지 않다. 교통은 압해읍 가룡선착장과 무안 운남면 신월선착장에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교육기관으로 지도초등학교 선치분교장이 있다. 선도의 민가 지붕은 수선화 꽃 색인 노란색이다. 1986년 서울생활을 접고 선도..

여행 2024.03.26

고군산군도의 숨은 보석 방축도 탐방

방축도(防築島)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리에 있는 섬으로 동서로 펼쳐진 고군산군도의 중앙에 위치하여 마치 방파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방축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군산에서 남서쪽으로 34㎞ 지점에 있고, 선유도에서는 1.7㎞ 떨어져 있다. 면적은 2.16㎢이고, 해안선 길이는 6.5㎞이다. 방축도 명물은 방축도와 무인도 광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83m)와 오랜 기간 풍화작용으로 깎여진 독립문바위, 방축도 마을 앞 바위산 노적봉이 있다. 방축도와 함께 옆으로 이어지는 명도, 말도에 교량이 연결되어 통행하게 되면 멋진 트레킹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자도 여객터미널에서 방축도행 여객선은 하루 2회(10:40, 13:40) 운항한다. ▶ 코스 : 방축도선착장→소망교회→뒷장불전망대→데크길→정자쉼..

여행 2024.03.25

통영 3경 소매물도와 등대섬 탐방

매물도(每勿島)는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한 섬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예로부터 대매물도 주위에 있는 소매물도, 등대도와 함께 매물도라 불렀다. 또한 옛날 매물(메밀)을 많이 경작했던 섬이라 하여 ‘매물섬’이라 칭하게 되었다는 설도 있고 섬의 모양이 군마의 형상을 하고 있어 마미도(馬尾島)라고 불렀는데, 이후 발음이 변화하면서 매물도가 되었다고도 한다. 소매물도는 매물도와 약500m 인접에 위치하며 통영 8경중 3경으로 알려진 ‘해금도’라 불리며, 소매물도의 절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조망지점으로 망태봉 전망대가 가장 좋다. 등대섬 가는 몽돌길(열목개)의 물 때 시간(인터넷에 바다시간 검색)을 알고 있어야 걸어서 등대섬에 갔다 올수 있다. 등대섬에서 돌아갈 때 우측 둘레길에서..

여행 2024.03.20

그림같은 소매물도 풍경을 만나는 매물도 해품길

매물도(每勿島)는 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속한 섬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예로부터 대매물도 주위에 있는 소매물도, 등대도와 함께 매물도라 불렀다. 또한 옛날 매물(메밀)을 많이 경작했던 섬이라 하여 ‘매물섬’이라 칭하게 되었다는 설도 있고 섬의 모양이 군마의 형상을 하고 있어 마미도(馬尾島)라고 불렀는데, 이후 발음이 변화하면서 매물도가 되었다고도 한다. 대매물도 최고봉인 장군봉(210m)이 섬 중앙에 솟아 있으며, 서쪽 해안을 제외하면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어 곳곳에 해식애가 발달했다. 매물도의 둘레길은 어머니의 품속 같다하여 ‘해품길’이라고 부른다. 대매물도 장군봉에 서면 그림 같이 아름다운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장군봉에서 대항으로 가는 둘레길에서도 계속..

여행 2024.03.18

구례 산수유꽃을 따라서(동영상 포함)

구례 산수유꽃길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 평촌・반곡・대양마을(제1코스/꽃담길 2.8km), 원좌・상관마을(제2코스/사랑길 3.1km), 상위・하위마을(제3코스/풍경길 1.7km), 삼성・수평・달전마을(제4코스/천년길 2.6km), 현천마을(제5코스/둘레길 1.4km)로 구분되어 있다. 산수유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 산수유가 고급한약재로 잘 팔리던 시절에는 산수유나무 한 그루만 있으면 자식들을 대학까지 보낼 수 있었다 하여 산수유나무를 ‘대학나무’라 불렀다. 산동면 계척마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수유나무(시목)가 있다. 약 1,000년 전에 중국 산동성의 한 처녀가 구례 산동으로 시집을 오면서 고향을 잊지 않기 위해 산수유나무를 가져와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산동네로 불리는 산동면은 산지가..

여행 2024.03.13

신안 기점소악도 섬티아고순례길 탐방(동영상 첨부)

섬티아고는 전남 신안군 증도면 병풍리에 소재한 기점・소악도(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를 일컫는 말이다. 순례자의 섬, 기점・소악도에 속하는 신안 증도면은 주민 90% 이상이 기독교인이다. 이는 일 년에 아홉 켤레 고무신이 닳아질 정도로 섬을 돌아다니며 전도한 한국교회 역사상 첫 여성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12사도의 순례길은 문준경 전도사가 걸었던 섬과 섬 사이의 노두길이 모티브가 되어 조성되었다. 12사도 이름으로 지어진 기도처는 12개의 작은 건축미술 작품이 있는 곳으로 섬과 섬 사이를 잇는 ‘노두길’(돌로 만든 징검다리로 지금은 콘크리트 포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하루 두 번씩 이 노두길이 사라졌다 생겼다 하므로 물때를 맞추어야 섬 사이를 왕래할 수 ..

여행 2024.03.12

다양한 매력, 자은도 무한의 다리

무한의다리는 전남 신안군 자은면 한운리 둔장해변 앞에 놓인 보행교로, 구리도와 고도, 할미도를 차례로 연결하는 총 길이 1,004m에 폭 2m이다. 무한대(∞)를 내포하는 8월 8일 ‘섬의 날’을 기념하고, 신안의 지속적인 발전을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물이 빠질 때에는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서남해 갯벌과 다양한 생물들을 구경할 수 있고, 물이 들어올 때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기분도 느껴볼 수 있다. 거센 바닷바람에 모자가 날라 가지 않게 한 손으로 붙잡으며 다리를 오갔으나 할미도 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풍력발전단지의 그림 같은 풍경은 이색적이었다. 무한의다리 입구의 여러 포토존은 그냥 지나칠 수 없게 하는 매력이 있어 다양한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 코스 : 둔장해변→무한의다리→구리도..

여행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