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힐링걷기 장소로 지난 달 다녀 온 운일암반일암(雲日巖半日巖) 숲길을 정하고 교우들과 함께 노적봉쉼터공원에서 시작하여 운일정과 하늘다리, 무지개다리 등을 거쳐 운일암반일암 계곡의 집채만한 바위들과 암벽, 푸른 숲, 쉼없이 흐르면서 노래하는 주자천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도로를 따라 노적봉쉼터 방향으로 가다 도덕정에 올라 다시 하늘다리와 계곡을 보면서 점심을 먹고 숲 그늘 데크길을 걸어 복귀하다. 70여 년 전만 해도 깎아지른 절벽에 길이 없어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뿐이어서 운일암이라 했고, 또한 깊은 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 밖에 볼 수 없어 반일암이라 불렸다 는 이곳에 얼마 전에 개통한 구름다리(길이220m, 높이 72m)가 명소로 자리잡을 것 같다. 구름다리를 건너려면 무서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