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5년 새해가 되었다. 세월은 앞에서 볼 때 까마득하고 멀리 있는 것 같아 창창하게 보이지만 지나고 보면 한 순간에 지나간 것 같아 그 빠르기에 놀라곤 한다. 해가 바뀌면 누구나 한 살을 더 먹게 된다. 이렇게 한 살 한 살이 쌓여 노년이 되고 종내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된다. 시간은 한결 같지만 시간을 대하는 연령층의 마음은 제각기 다르다. 사람의 의사에 관계없이 한 부모님의 자녀로 태어나 그 분들의 따뜻한 사랑 가운데 자라서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어 이런 일 저런 일 겪으며 자녀들 출가시키고 노부부가 남았다. 하나님이 사람을 이 땅에 보내시고 살게 하시고 일하게 하시고 쉬게 하시다가 데려가신다.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고 하나님 앞에서 인생의 결산을 피할 수 없기에 한해를 시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