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510

방화동생태길 트래킹

방화동생태길은 전북천리길의 테마(산들길, 해안길, 강변길, 호수길) 중 장수군에 있는 산들길 이름으로 물이 길게 흐르는 장수(長水), 산고수장(山高水長)의 청정지역 장수군 번암면 방화동 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여 임도와 오솔길을 따라 방화동폭포(인공 110m), 전망대, 삼림욕장(치유의 숲), 용소를 지나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면서 징검다리를 여러 번 건너 반대편 오솔길을 걸으며 계곡의 물소리와 숲 풍경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 대중교통으로 접근/전주(07:53 무궁화)→남원(08:28)→남원역버스정류장(정령치 가는 버스 08:30)→시외버스정류장 하차하여 방화동행시내버스 환승(08:47)→방화동마을(10:00 도착)/15:30 남원행 버스로 남원가서 17:49 무궁화로 전주 귀가 ▶코스 : 방화..

고종시마실길 트래킹

고종시마실길은 전북천리길의 테마(산들길, 해안길, 강변길, 호수길) 중 완주군에 있는 산들길 이름으로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 위봉폭포에서 시작하여 임도 길을 따라 원등산 시향전망대(713m 감향기란 뜻)를 거쳐 여산재, 다자미마을을 거쳐 학동마을 경로회관(정자 쉼터)에서 걷기를 마친다. 위봉폭포는 60m 높이의 2단 폭포로 크기와 위용이 압도적이며 아름답다. 폭포 물 앞에서 판소리 8대 명창 중 한 명인 권삼득 명창이 득음을 위해 물러서지 않고 소리로 맞섰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이 폭포 아래 임도 옆에 금낭화군락지가 방문자를 반겨준다. 계곡부터 시작된 임도는 시향전망대까지 계속 오르막 이었으나 울창한 숲길에 쉼터가 있어 흐르는 땀을 식히며 수분을 보충할 수 있었다. 시향전망대부터는 계속 내리막길로 계곡물이 ..

신록의 바다 장안산에서 만난 미인(앵초)

장안산(長安山 1,237.4m)은 전북 장수군 장수읍, 계남면, 번암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옛날 이곳에 장안사(長安寺)라는 절이 있어 그 이름을 따서 장안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장안산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백운산과 4km 거리이며 그 사이에 무릉고개를 지나면 지지계곡과 동화댐이 있고, 덕산계곡에 산수가 수려한 방화동자연휴양림이 있어 가족휴양하기에 좋다. 무릉고개에 제1주차장(계남면)과 제2주차장(번암면)이 있으나 제1주차장에 주차하고 완만한 경사의 흙길을 밟으며 울창한 숲속과 억새군락지를 지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싱그런 숲속을 걸어 예쁜 앵초군락지를 만나다. 전국에서 찾은 많은 등산객을 만나며 두 번째 장안산에 오르다. ※ 전주에서 완주IC를 거쳐 새만금포항고속도로를 달려 장수I..

금구명품길 트래킹

금구명품길은 전북천리길 산들길 중 김제시 관내 금구면사무소에서 아스발트 포장길을 따라 선암저수지 굽이 길과 축령문화마을을 거쳐 싸리재 입구에서 당월저수지 둘레길 절발쯤 걷다가 임도를 따라 대화교까지 11km를 걷는 길이다(제1코스) 하지만, 당월저수지 삼거리 길에서 이정표를 찾다가 반대 방향으로 걸어 저수지 뚝방을 거쳐 산성메마을표지석(전주-김제 4차선 국도 입구) 아래 대율정류장까지 10km를 걷다. 전 구간 중 당월저수지 둘레길 약 2.5km만 비포장 흙길이고 나머지는 아스발트포장 도로 길이며 나무 그늘이 적어 날씨가 더운 날 걷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전주에서 684번 시내버스가 팔복동 감수리에서 금구까지 다니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하다. ▶코스 : 금구면사무소→선암저수지→축령문화마을→싸리재삼거리..

고군산군도 트래킹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속한 군도로 고군산도라는 명칭은 오늘날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인 선유도에서 유래했다. 군산도라 불리었던 선유도는 옛 군산이라는 뜻으로 고군산이라 불리게 된 데서 유래한 것이라 전한다. 선유도·신시도·무녀도·방축도·횡경도·관리도·장자도·대장도·말도·명도 등 크고 작은 섬 57개(유인도 10, 무인도 47)들이 산재해 있다. 대부분의 섬들은 높이 15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기반암은 편암과 편마암으로 이루어졌다. 기후는 대체로 겨울에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눈이 많이 오며, 여름에는 온난하고 습하다. 군도를 이루는 섬들 중 선유도는 해안의 기암절벽과 낙조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유명하고, ‘선유 8경’이라 ..

5월의 장성호수변길 트래킹

장성호수변길은 전남 장성군 장성읍·북이면·북하면에 걸쳐 있는 장성호 상류부근 수성리에서 시작하여 장성댐까지 7.5km 구간이다. 이 수변길에 가슴 철렁한 스릴감을 주는 21m 높이의 주탑이 있는 154m의 출렁다리가 2개나 된다. 1년 방문객 30만 명 이상이며 주말이면 5천명이상 찾는 핫플레이스다. 장성호 둘레 34km을 구간별 테마가 있는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숲과 호수여행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 "장성호 수변길"은 숲과 조화된 호수 경관을 즐길 수 있어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과 전라남도 추천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호숫가 가파른 절벽을 따라 세운 나무 데크 다리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탁 트인 장성호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다리 한쪽에선 바람따라 숲의 나뭇잎..

남원 교룡산둘레길 트래킹

교룡산둘레길은 전북천리길 산들길 중 남원시에 있는 명품 걷기 길로 전북 남원시 산곡동에 있는 7km(소요시간 2시간) 거리의 교룡산둘레길이다. 교룡산국민관광단지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산 아래 임도를 따라 한 바퀴 돌아 원점으로 복귀하는 길로 울창한 숲이 우거진 숲 사이 길과 감나무과수원 사이 길 등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평균 2km 마다 지어진 정자 쉼터에서 물과 간식을 먹고 다시 출발할 수 있는 힐링 길이다. 둘레길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녹음 우거진 숲길(임도) 따라 한가롭고 여유롭게 걷다. ▶코스 : 주차장→안내판 따라 왼편길→보성마을진입로→금강마을진입로→기린봉진입로→왕정공원조성지→교룡산관리사무소→주차장/2022. 5. 3, 7km(2:00 소요)

관촌 사선대의 5월

사선대(四仙臺)는 전북 임실군 관촌면 관촌리에 있는 관광지이다. 이름의 유래는 신선 네 명과 선녀 네 명이 풍류를 즐겼다고 하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원강(烏院江)을 막 건넌 17번 국도 위에는 2층 누각인 사선문(四仙門)이 있으며 사선대관광지 안에 사선정(四仙亭)이 있고 호수 건너편에 조각공원이 있으며, 북부권 생활체육공원이 3만387㎡ 부지에 축구장과 다목적구장, 관람석, 화장실,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생태 탐방로를 따라 도보로 20분이면 망국의 한을 슬퍼하였던 애국자들이 머물렀던 정자인 운서정(雲棲亭) 정자가 있고 천연기념물 가침박달과 산개나리 군락지를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은 사선대는 시민들로 북적거렸고 뛰어노며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여기저기서 만났다. 오원강 둔치에는 캠핑카와 텐트촌이..

선각산 산행

선각산(仙角山 1,142m)은 전북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위치하며 신선의 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북쪽에 덕태산(1,113m), 서남쪽에 성수산(876m), 동남쪽에는 팔공산(1,151m)이 있다. 선각산 북사면에는 독진암 이라는 바위 하나가 우뚝 서 있어 진을 치고 있는 것 같다. 봄철에 진달래, 철쭉, 얼레지 꽃이 많이 피고 단풍취, 곰취, 고사리 등 나물이 많이 난다. 덕태산과 더불어 백운동계곡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산 아래에 전북도립 데미샘자연휴양림이 위치한다. 시원한 조망과 깨끗한 계곡을 갖추고 있어 백운동계곡을 중심으로 능선이 원을 그리고 있어, 원점회귀 종주산행이 가능한 것도 매력이다. 선각산과 팔공산에서 흘러나간 물은 북쪽으로 흘러서 섬진강의 상류가 된다. 부근에는 마이산도립공원이..

산행/산행 2022.05.09

화산공원&다가공원 트래킹

화산공원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과 진북동 사이에 있는 작은 산으로 이 산을 깃점으로 중화산동과 진북동이 나눠진다.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으나, 산세가 가파르고 바위가 많다. 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가벼운 복장으로 자주 찾는다. 최고봉은 서산으로 해발 109.2m이고, 서신 롯데아파트에서 시작하여 예수병원 뒤쪽 선너머로 까지는 편도 30분 정도 걸린다. 중간 중간 외부로 빠지는 길이 있어 언제든지 다양한 경로를 이용할 수 있다. 공원 동쪽에는 전주천이 흐르고 있다. 화산공원과 예수대학교 사이의 선너머로에 임진왜란이 일어났던 1598년 노량진전투에서 전사한 이영남 장군의 순국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선충사 라는 사당이 있으며 공원 아래쪽으로 중화산동과 진북동을 연결하는 진북터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