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백제문화의 중심지로 순 우리말로 ‘솜리’라고 불렀다. 너른 만경평야에서 바라보면 구릉이 져 마치 그 속으로 들어간 듯 보이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일제강점기 만경, 김제평야의 쌀을 수탈하기 위해 호남선을 만들고 교통의 요지가 되었다. 드넓은 호남평야가 인상적인 익산은 넉넉한 인심과 부자와 그들의 인정에 대한 이야기가 함라면에 전해지고 있다. 함라산둘레길에서 세 부자의 이야기를 따라 함라재를 넘어 호남의 젖줄인 금강을 만나는 전북천리길 중 익산시 함라산둘레길을 찾았다. 2022.11.30. 전주장로합창단 원로이시며 T2 파트 짝꿍이고 10년 연배이신 김 장로님 차로 09:30 함라면 파출소 옆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한옥체험단지와 둘레길안내판이 서 있는 둘레길 시종점으로 가니 마침 파출소 경찰이 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