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04

사랑의 다른 이름

1970년대 소도시 곳곳에 거울과 액자 등을 파는 유리가게가 있었으며 거기에는 단골 메뉴로 푸시킨(1799-1837, 러시아의 시인이자 소설가)의 대표적 시(詩)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란, “삶”을 제목으로 쓴 그림액자가 항상 눈에 띠었습니다. 가난하고 고달팠던 시대적 아픔을 보듬어 주었던 좋은 시였습니다. 이 시에서 청소년 시절과 장년시절에 느껴보지 못했던 인내(忍耐)의 단어“참고”와 “견디면”이 유난히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농부(農夫)가 토지에 곡식과 채소의 씨를 뿌리고 기다리면 새싹이 돋아납니다. 잡초를 뽑아주고 벌레를 잡아주며 거름을 주면서 여름 내내 땀 흘리고 돌보며 기다리면, 올 것 같지 않은 가을이 오고 이..

글쓰기/단상 2022.06.01

금구명품길 트래킹

금구명품길은 전북천리길 산들길 중 김제시 관내 금구면사무소에서 아스발트 포장길을 따라 선암저수지 굽이 길과 축령문화마을을 거쳐 싸리재 입구에서 당월저수지 둘레길 절발쯤 걷다가 임도를 따라 대화교까지 11km를 걷는 길이다(제1코스) 하지만, 당월저수지 삼거리 길에서 이정표를 찾다가 반대 방향으로 걸어 저수지 뚝방을 거쳐 산성메마을표지석(전주-김제 4차선 국도 입구) 아래 대율정류장까지 10km를 걷다. 전 구간 중 당월저수지 둘레길 약 2.5km만 비포장 흙길이고 나머지는 아스발트포장 도로 길이며 나무 그늘이 적어 날씨가 더운 날 걷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였다. 전주에서 684번 시내버스가 팔복동 감수리에서 금구까지 다니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하다. ▶코스 : 금구면사무소→선암저수지→축령문화마을→싸리재삼거리..

고군산군도 트래킹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속한 군도로 고군산도라는 명칭은 오늘날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인 선유도에서 유래했다. 군산도라 불리었던 선유도는 옛 군산이라는 뜻으로 고군산이라 불리게 된 데서 유래한 것이라 전한다. 선유도·신시도·무녀도·방축도·횡경도·관리도·장자도·대장도·말도·명도 등 크고 작은 섬 57개(유인도 10, 무인도 47)들이 산재해 있다. 대부분의 섬들은 높이 15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기반암은 편암과 편마암으로 이루어졌다. 기후는 대체로 겨울에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눈이 많이 오며, 여름에는 온난하고 습하다. 군도를 이루는 섬들 중 선유도는 해안의 기암절벽과 낙조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유명하고, ‘선유 8경’이라 ..

보령 한국식전통정원 상화원 탐방

죽도상화원(尙和園)은 충남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무창포해수욕장과 대천해수욕장 사이)에 위치한 한국식전통정원이다. 죽도는 고려정승 풍천인 임향의 귀양살이 터로 원래 대나무가 많은 섬이었으나 남포방조제가 완성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상화원 입구에 들어서면 의곡당(고려 후기나 조선 초기에 건립된 경기도 화성 관아의 정자)이 반겨주며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지붕형 회랑(回廊)이 1㎞ 남짓 거리로 섬을 연결하고 있어 눈비가 와도 해변 일주가 가능하다. 회랑 완성하는 데만 꼬박 3년이 걸렸다고 한다. 상화원은 자연의 소중한 가치를 귀히 여길 줄 아는 사람들에게만 길을 내어준다. 회랑을 걷다보면 곳곳에 쉼터가 눈에 띈다. 입구에서 우측으로 450미터쯤 회랑을 따라 가다 방문자센터에 들려 입장료영수증을 제시하면 ..

여행 2022.05.28

천상의 음악(다성음악)을 만든 팔레스트리나

팔레스트리나(Hans Pfitzner, Palestrina 1525-1594)는 1525년에 태어나 1594년 2월2일 로마에서 69세로 별세하다. 1547년 결혼하여 1580년 아내와 아이들 모두 전염병으로 잃는 아픔을 겪었으며 그 후 돈 많은 과부와 재혼하여 자신의 작품 악보집 16권을 출간했다. 그는 르네상스 시대 가톨릭의 반종교개혁(루터의 종교개혁 이후, 카톨릭 내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져 문제점 지적과 개혁시도)이 진행 중이던 시대에 살았으며 16세기 교회음악의 보수적인 경향을 대표하는 작곡가였다. 팔레스트리나의 대표작이자 교회음악의 최고 걸작 중 하나인 「마루첼루스 교황을 위한 미사」가 있다. 그레고리오 성가는 백성과 예술가의 재능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고, 팔레스트리나의 음악은 교회음악을..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탐방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 120ha의 면적에 위치한다. 신시도(新侍島)는 고군산군도의 57개 섬 중 가장 크고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휴양림 정상 대각산 전망대는 3층으로 고군산군도와 새만금방조제의 절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산코스로 유명하며 가을 신시도 앞바다를 지날 때면 한 폭의 그림 같은 월영단풍(月影丹楓)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힐링하는 휴양림으로 "해, 달 그리고 별"이라는 컨셉에 맞춰 지어진 휴양시설과 해안탐방로(약 4km), 태양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휴양시설로는 숲속의집 26동, 산림휴양관 26실, 안내센터, 커뮤니티센터, 태양전망대 등이 있다. 특히, 쾌적하고 안전한 산림휴..

여행 2022.05.26

5월의 대말방죽숲

대말방죽숲은 전주, 남원간 국도변 전북 임실군 오수면 대정리에 위치하며 2011년 “제12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곳이다. “대말방죽”은 마을이 크다하여 붙여진 옛 이름이나 일제강점기 일본식 이름 “대정리”로 명명하면서 “대정제”로 부르고 있다. 이곳은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장관을 이루었으나 일제말 배를 만드는데 필요하다 하여 모두 베어졌고 허리 굽은 소나무 몇 그루만 남아 옛 정취와 흔적을 보여주고 있다. 대말방죽(대정저수지) 둘레에 수백 년 묵은 왕버들과 노송 그리고 멸종위기 식물 “가시연꽃”이 군락을 이루어 서식하고 있다. 연초록 이파리로 눈길을 사로 잡는 아름다운 왕버들이 저수지 물속에서 마음을 끌어 당긴다. ▶ 탐방일시 : 2022. 5. 3.

여행 2022.05.25

5월이 오면

어린이의 사랑스런 모습을 닮은 오월(五月)이 오면, 내 가슴은 설레 임으로 가득합니다. 순진한 눈망울을 반짝이면서 고사리같이 여린 손과 보드랍고 연한 살결처럼 조그만 한 어린잎과 사랑스런 연두빛깔로 다가서는 신록(新綠)은 너무나 가슴을 뛰게 합니다. 겨울동안 매서운 삭풍(朔風)과 추위 그리고 가끔씩 쌓이는 하얀 눈 이불은 견디기 힘든 고독과 인내의 연속이었지만 지난 가을, 창조주가 내려주신 새봄의 설계와 부활의 약속은 어김이 없습니다. 겨울동안 땅속 아래에서 숨죽이며 기다려온 온갖 풀들이 일제히 고개를 내밀고 자라는 모습은 너무나 신기합니다. 사람들은 시샘하는 봄추위에 떨었지만 풀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생명을 밖으로 터뜨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어린 새싹을 시샘하는 추위도, 매서운 바람도, 흩날리며..

글쓰기/단상 2022.05.24

5월의 장성호수변길 트래킹

장성호수변길은 전남 장성군 장성읍·북이면·북하면에 걸쳐 있는 장성호 상류부근 수성리에서 시작하여 장성댐까지 7.5km 구간이다. 이 수변길에 가슴 철렁한 스릴감을 주는 21m 높이의 주탑이 있는 154m의 출렁다리가 2개나 된다. 1년 방문객 30만 명 이상이며 주말이면 5천명이상 찾는 핫플레이스다. 장성호 둘레 34km을 구간별 테마가 있는 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숲과 호수여행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 "장성호 수변길"은 숲과 조화된 호수 경관을 즐길 수 있어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과 전라남도 추천 관광지로 선정되었다. 호숫가 가파른 절벽을 따라 세운 나무 데크 다리는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탁 트인 장성호의 수려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다리 한쪽에선 바람따라 숲의 나뭇잎..

장미꽃들의 향연 전주수목원

전주수목원 장미원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462-45에 위치하며 면적 291,795㎡에 192과 3,681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수목원은 정문, 서양정원(랜드마크광장), 유리온실, 죽림원, 수생식물원, 잔디광장, 알리움(랜드마크광장), 계류원(단풍숲), 장미원 등 41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절별 추천코스를 따라 사계절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비영리 수목원(주차, 입장 무료)으로 꽃과 나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생태문화를 지향하고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며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교육체험행사, 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치며 국민과 소통하고 있다. 계절의 여왕 5월에 꽃의 여왕 장미(rose , 薔薇, 꽃..

여행 2022.05.20

황룡강 꽃길을 걸으며

황룡강꽃길은 전남 장성군 장성읍 기산리 황룡강생태공원에 조성된 꽃길로 황룡강 줄기를 따라 꽃밭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인위적인 개발보다 자연 생태를 잘 보존하면서 꾸민 친환경적인 공간이다. 강과 어우러진 계절별 꽃 군락지를 감상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13.5km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꽃 정원이 약 20만㎡ 규모로 조성되어,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화려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봄을 화려하게 수놓은 노란꽃창포, 수레국화, 꽃양귀비, 수국,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꽃길을 따라 걷다가 공원 곳곳에 위치한 포토존에서 아이들과의 추억도 남길 수 있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개최..

여행 2022.05.19

남원 교룡산둘레길 트래킹

교룡산둘레길은 전북천리길 산들길 중 남원시에 있는 명품 걷기 길로 전북 남원시 산곡동에 있는 7km(소요시간 2시간) 거리의 교룡산둘레길이다. 교룡산국민관광단지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산 아래 임도를 따라 한 바퀴 돌아 원점으로 복귀하는 길로 울창한 숲이 우거진 숲 사이 길과 감나무과수원 사이 길 등을 따라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평균 2km 마다 지어진 정자 쉼터에서 물과 간식을 먹고 다시 출발할 수 있는 힐링 길이다. 둘레길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녹음 우거진 숲길(임도) 따라 한가롭고 여유롭게 걷다. ▶코스 : 주차장→안내판 따라 왼편길→보성마을진입로→금강마을진입로→기린봉진입로→왕정공원조성지→교룡산관리사무소→주차장/2022. 5. 3, 7km(2:00 소요)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보물(寶物)은 “보배로운 물건”을 뜻합니다. 흔하지 않고 귀중한 물건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에 따라 귀중한 것이 제각기 다릅니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읽었던 것이 머리에 떠오릅니다. “부인들이 모여서 보물을 자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각기 보석, 목걸이, 반지 등을 자랑하게 되었는데 어떤 부인은 아이를 데리고 나와 자랑했던 장면이 연상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마다 귀하게 여기는 보물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객관적으로 볼 때 다이아몬드, 루비, 황금 등 보석은 값어치가 상상을 초월하기에 그 소유한 수량에 따라 고유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기에 사람의 시선을 빼앗고 마음을 빼앗아 모든 사람에게 선망의 대상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청춘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며 ..

글쓰기/단상 2022.05.17

고창 청보리밭을 찾아서

고창 청보리밭은 전북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의 학원농장(50만평)으로 그 이름은 이 지역의 옛 지명인 ‘한새골’에서 유래한다. ‘한새’는 고창에 많이 서식하는 백로와 왜가리 등을 이르는 말인데, 주 설립자인 이학 여사의 이름인 ‘학’자에 들을 뜻하는 한자어 ‘원’을 붙여 학의 들이라는 뜻을 가진 ‘학원농장’이라 지어졌다. 청보리밭은 10만 평이 넘는 넓은 규모를 가졌기 때문에 처음 마주하면 그 광활한 광경만 봐도 놀라 입을 다물 수가 없다. 4월 중순에 절정을 이루는 청보리는 초록빛 물결을 만들고, 그 위에 노란 물감을 떨어트린 듯 넓은 땅의 일부는 유채꽃으로 물 든다고 하나 청보리는 누랗게 익어가고 있고 유채꽃은 이미 지고 씨가 여물어가고 있다. 청보리밭에는 5개의 산책코스가 있다. 가장 많은 사람이 찾..

여행 2022.05.16

관촌 사선대의 5월

사선대(四仙臺)는 전북 임실군 관촌면 관촌리에 있는 관광지이다. 이름의 유래는 신선 네 명과 선녀 네 명이 풍류를 즐겼다고 하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원강(烏院江)을 막 건넌 17번 국도 위에는 2층 누각인 사선문(四仙門)이 있으며 사선대관광지 안에 사선정(四仙亭)이 있고 호수 건너편에 조각공원이 있으며, 북부권 생활체육공원이 3만387㎡ 부지에 축구장과 다목적구장, 관람석, 화장실,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생태 탐방로를 따라 도보로 20분이면 망국의 한을 슬퍼하였던 애국자들이 머물렀던 정자인 운서정(雲棲亭) 정자가 있고 천연기념물 가침박달과 산개나리 군락지를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은 사선대는 시민들로 북적거렸고 뛰어노며 좋아하는 어린이들을 여기저기서 만났다. 오원강 둔치에는 캠핑카와 텐트촌이..

서시천꽃양귀비밭 탐방

서시천꽃양귀비는 전남 구레군 용방면 사림리 서시천 둔치에 조성된 계절 꽃 단지로 지리산 노고단에서 시작하는 형제봉능선과 왕시루봉능선을 배경으로 조성돼 있어 걷기 코스로 으뜸이다. 서시천변의 메타세콰이어 숲과 벚나무 가로수 숲 사이 둔치에 노란 유채꽃이 피어 지나는 이들을 유혹했었으나 이제는 붉은색 양귀비꽃이 가득 피었다. 서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서시천을 질투하듯 또 다른 미인인 양귀비를 닮은 양귀비꽃이 활짝 피었으나 방문 시점이 조금 늦어 4월 하순 안에 방문하였어야 절정의 미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란 아쉬움이 있다. ▶일시 및 장소 : 2022. 5. 3, 구례 광의교 꽃강둔치 주차장

여행 2022.05.13

바울교회 40주년기념음악회 전주장로합창단 출연

전주장로합창단은 2019년 11월 5일 제14회 정기연주회 이후, 코로나19 전염병으로 2년이 넘게 활동하지 못하였으나 최근 정부의 방역정책에 따라 다시 모여 연습과 활동 시작하다. 2022년 4월12일 바울교회 비전홀에서 연습을 시작을 깃점으로 일주일에 2회 모여 "본향을 향하네"(김두완 곡), "거룩 거룩 거룩"(D.T.Clydesdale 곡)을 열심히 준비하여 2022년 5월1일(주일) 19:30 바울교회 본당에서 개최되는 「바울교회40주년기념음악회」에 40명의 단원이 출연하다. 오랜 가뭄에 애타게 기다리던 단비와 같은 정기연습과 찬양은 가슴 뭉클하게 하다. ※ 전주장로합창단 연주 녹음/솔로 황승민)

법기수원지 탐방

법기수원지는 경남 양산시 동면 법기리에 위치한 상수원지로 부산시 선두구동과 노포동, 남산동, 청룡동 일대 7천 가구의 식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수 없이 먹을 수 있는 청정 수질을 자랑한다. 법기수원지는 일제강점기인 1927년 착공해 1932년 완공되었으며, 수원지 안에는 편백을 비롯해 높이 30~40m에 달하는 거목 히말라야시타 등이 있고 둑 위에 있는 130년 된 반송나무 7주가 절경으로 꼽힌다. 특히 2004년에는 원앙(천연기념물)이 70여 마리 이상 발견되는 등 희귀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탁월한 자연생태계로서 수십 년 간 상수원 보호를 위해 일반인들의 출입이 철저하게 통제돼 왔지만 현재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수려한 자연과 산림욕까지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부산 노포역 앞에서 마을버스(녹색 1번,..

여행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