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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시인 생가 탐방

정지용(鄭芝溶 1902~1950) 생가는 충북 옥천군 옥천읍 향수길에 위치하며 1996년에 원형대로 복원되어 관리되고 있다. 정지용 생가는 구읍사거리에서 수북방향으로 청석교 건너에 위치한다. 구읍사거리에서 수북방면으로 길을 잡아 청석교를 건너면 ‘향수'를 새겨 놓은 시비와 생가 안내판이 있는 곳에 이르게 된다. 이곳이 정지용 생가이며, 생가 앞 청석교 아래는 여전히 ‘향수'의 서두를 장식하는 실개천이 흐르고 있으며 그 모습은 변한지 오래이지만 흐르는 물은 예전과 같아 맑기만 하다. ‘향수’는 시인 정지용이 일본에 유학 갈 때 고향을 그리며 쓴 시로 1927년 《조선지광》에 발표하였다. 한가로운 고향의 정경을 통하여 한 폭의 풍경화처럼 생생하게 그려낸 그의 모더니즘 시의 대표작 이다. 우리들의 가슴에 새겨..

여행 2022.03.10

교회음악가 소개(김두완 박사)

※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정리하여 올림니다. 김두완(金斗完 1926~2008) 장로, 작곡가, 지휘자, 서울장로회신학교 교수, 기독음대학장 김두완 학장은 김치근 목사님의 아들로 1926년 3월 27일 평남 용강(龍岡)에서 태어나 1945년 일본고등음악학교(현 구니타치음대의 전신)와 1966년 구로회신학교를 졸업하여 1978년 로스앤젤레스대학교에서 음악석사학위를 받았고, 1980년 캘리포니아 란다비스다신학대학에서 음악박사학위를 받았다. 그의 부친은 그에게 의학공부를 해 농촌 교역을 부탁했지만 그는 음악을 택했다. 지금까지도 그의 부친의 말씀을 거역한 것이 부담되어, 교회음악 작곡과 연구를 통한 음악 목회를 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살아왔으며, 그것이 그의 사명이자..

해양공원 트래킹

여수해양공원은 전남 여수시 중앙동에 위치하며 2001년부터 여수항만청에서 여수구항 해안을 정비하여 시민에게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장군도와 돌산대교, 남해도와 아기섬이 마주 보이며 하멜등대가 이웃하고 있는 이곳은 대형 공연장, 낚시터, 쉼터 등을 갖추었다. 열대풍의 워싱턴 야자수와 조명등이 조화를 이루며, 밤이면 휘황찬란한 돌산대교의 야경이 아름다워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양공원의 명소는 거북선대교 밑의 낭만포차와 방파제 끝단에 조선을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 네덜란드인 하멜을 기념하여 세운 하멜등대이다. 하멜은 1653년 제주도에 표류해 1663년 7월 여수의 전라좌수영으로 배치된 후 잡역에 종사하면서 억류 생활을 이어가다 1666년 일본으로 탈출했다. 하멜등대의 위치가 바로..

모악산 매봉 산행

모악산(母岳山 795.2m) 전북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에 위치하며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모악산이라고 했다. 1971년 12월 이 산과 주변지역 일대를 포함한 총면적 42.22㎢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능선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동쪽 사면을 제외한 전사면이 비교적 완만하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는 구이 저수지에 흘러든 뒤 삼천천을 이루어 전주시로 흐른다.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두월천·원평천은 동진강에 흘러들며, 김제 벽골제의 수원이 되기도 한다. 모악산 정상에서 2.5km 지점의 서쪽능선에 매봉(612m)이 있으며 이곳에서 제1헬기장, 백운정, 닭지붕, 금산사입구주차장으로 또는 독배능선 아래 독배고개로 하산할 수 있다. 당초에는 모악산마실길(12.6..

산행/산행 2022.03.07

함께 산행 그리고 힐링

기쁨은 나눌수록 더 커진다고 합니다. 그룹으로 산행을 하면서 같이 땀 흘리며 수고하고 격려하며 음식을 나누는 팀워크는 협력으로 얻는 커다란 즐거움입니다. 등산이 힘들고 고단하지만 산행 과정과 정상에 올라 내려다 보는 아름다운 풍경은 멋진 힐링이었으며 그곳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담소하고 웃었던 시간이 값지고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같이 동행하여준 벗님들 고맙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즐거웠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었습니다.!

웰빙 2022.03.05

만경강 수변로 걷기

만경강(萬頃江)은 금강·동진강과 함께 호남평야의 중앙부를 서류하는 강이며 길이는 81.75㎞으로 전북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675m 지점 남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전주시·익산시를 지나 김제시 진봉면과 군산시 회현면 사이에서 서해로 흘러든다. 상류에 동상(東上)저수지, 대아저수지가 있으며, 곳곳에서 화평천·소양천(所陽川)·전주천(全州川)·탑천 등의 지류가 흘러든다. 예로부터 관개와 주운(舟運)에 많이 이용되어왔는데, 배가 다닐 수 있는 구간은 익산시 춘포면 대장촌리까지이며, 하구와의 사이에 신환포(新煥浦:김제시)·목천포(木川浦:익산시)·사천리(沙川里:익산시) 등의 선착장이 있어 출곡기에 많이 이용되었다. 완주군 고산버스정류장에서 미소시장과 만경강수변생태공원을 거쳐 강둑 자전거 길을 따라 파란 강물 위에 즐..

돌산공원 탐방

돌산공원은 전남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에 위치하며 돌산대교와 마주보는 자리에 위치하고 하고 있으며 87,000여평의 부지에 1987년 조성되었다. 공원에는 2004년 SBS아침드라마 “선택” 세트 촬영장이 설치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관람하고 있으며, 세트장의 일부를 전통찻집으로 개조하여 돌산대교를 바라보며 차를 마시는 풍경이 일품이다. 공원의 뷰포인트에서 바라보는 돌산대교 머리위로 지는 해넘이와 돌산대교 야경, 그리고 여수시 중앙동과 종화동을 아우르는 해양공원의 야경, 장군도 야경 등을 바라보는 경치 또한 장관이다. 공원 내에는 돌산대교준공기념탑, 1999 여수타임캡슐, 어업인위령탑 등이 설치되어 있고 여수해상케이블카 돌산정류장과 연접되어 있다. ▶탐방코스 : 돌산공원정류장→여수타임캡슐→포토존→어업인위령탑→..

여행 2022.03.03

내가서는 방법

사람은 사회적(社會的) 존재입니다. 나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고 서로 어울려 관계(關係)를 맺고 살아갑니다. 그 최초가 가정이고 더 나아가 교회이며, 학교이며, 직장이며, 군대 등 모든 사회가 됩니다. 그리고 사람은 그 사회에서 인정(認定)받고 싶어 합니다. 가까이는 부모님으로부터 시작하여 친구들과 이성들과 학우들과 직장 동료 등 주변의 모두로부터 말입니다. 또 관심(關心) 받고 싶어 합니다. 가까이는 부모님으로부터 시작하여 친구들과 이성들과 학우들과 직장 동료 등 주변의 모두로부터 말입니다. 또 긍정(肯定) 받고 싶어 합니다. 가까이는 부모님으로부터 시작하여 친구들과 이성들과 학우들과 직장 동료 등 주변의 모두로부터 말입니다. 또 칭찬(稱讚) 받고 싶어 합니다. 가까이는 부모님으로부터 시작하여 친구들과..

글쓰기/단상 2022.03.02

구례 오산 산행

오산(鼇山 531m)은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에 있는 산으로 지리산을 마주하고 있으며 자라 모양을 하고 있고 높지도 험하지도 않으면서 비경이 많아 가족동반이나 단체소풍 코스로 사랑을 받아왔다. 죽연마을에서 부터 지그재그로 산길을 돌아오다 보면 발아래 감도는 섬진강 물에 눈이 부시고 더 높이 오르면 지리산줄기를 배경으로 한 구례 일대의 전경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진다. 정상에는 서기 582년 연기조사가 세운 것으로 알려진 암자가 있는데 원효, 도선, 진각, 의상대사 등 네 성신이 수도를 하였다하여 사성암이라 부른다. 이 사성암을 중심으로 풍월대, 망풍대, 배석대, 낙조대, 신선대 등 12 비경이 일품이다. ※ 구례버스터미널에서 택시로 오산 밑 동네 죽마리 이동, 죽마리에서 사성암 운행하는 25인승 버..

산행/산행 2022.03.01

봄 처녀 만나다

혹자는 겨울이 착하여 꼭 봄을 데려온다 하지만, 천지의 창조주께서는 자연을 통하여 만물을 다스리고 계심을 나타내십니다. 그 분의 손길로 앙증맞게 피어나는 야생화에서 느껴봅니다. 노루귀는 순백의 하얀 웃음으로, 핑크빛 아름다움으로, 분홍빛 수줍음으로, 상큼하고 청순한 미소로 봄 햇살에 나풀거리며 손 흔들어 댑니다. 하얀 솜털이 햇빛에 반짝거리며 가냘픈 몸매는 파르르 기지개를 켭니다. 변산바람꽃은 다섯 개의 하얀 꽃잎을 펴고 하얗고 노란 손을 흔들어 댑니다. 복수초는 신비한 황금빛으로 치장한 꽃잎 8개 또는 12개를 활짝 펴 따스한 햇볕을 받고 있습니다. 모두다 햇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양지 편에 모여 삽니다. 추운 겨울 땅속에서 겨울 잠 자다가 깨어나야 할 때를 알고 일어나서 아직 삭막한 숲 속을 ..

화태도 걷기

화태도(禾太島)는 전남 여수시 남면 화태리 섬으로 면적 2.17㎢, 해안선 길이 17.0㎞이다. 월호도·두리도·송도·자봉도 등이 섬을 둘러싸고 있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돌산도에 진을 치고 있을 때, 섬이 저절로 울어 왜적의 침공을 알려주었다고 하여 휫대(나팔)섬이라 부르다가, 후에 수태도(守太島)로 개칭되었다. 또 마을 뒷산이 군량미를 쌓아 놓은 노적가리를 닮아 ‘벼이삭 수(穗)’자를 써서 수태도(穗太島)라 부르기도 하였다. 현재는 벼이삭과 같은 의미의 ‘벼 화(禾)’자를 써서 화태도가 되었다. 항구는 어항인 독정항, 월전항, 마족항이 있으며 2015년 12월 22일에 화태대교(돌산읍 신복리와 남면 화태리 화태도를 잇는 사장교로 길이 1,345m, 주탑 높..

무등산 3대 석경을 찾아서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일주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한 영적 각오와 함께 몸의 건강을 챙기기 위하여 무등산 3대 석경 산행을 추진하였습니다. 아침 7시 집에서 출발하여 약속 장소인 전주월드컵경기장 월드컵사우나 앞에서 3명이 모여 출발 예정 시간보다 10여분 늦게 전주톨게이트를 통과하여 호남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 나는 동광주IC를 빠져나와 동문대로를 달려 창평현로를 가다가 고소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소쇄원가는 길로 가다 광주호를 끼고 우회전하여 늦재를 거쳐 10:10 원효사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는 산행준비를 마치고 등산로 안내판을 잠시 보고서 무등산국립공원원효분소를 통과하여 무등산옛길 이정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큰산 기온은 제법 쌀쌀하여 영하 5℃쯤으로 추정되었으며 귀와 손이 시럽고 얼굴..

글쓰기/단상 2022.02.25

옥천향수호수길 트래킹

옥천향수호수길은 원래 내륙 속의 내륙이었으나 갈지자로 흐르는 금강을 막아 대청댐(1980.12.)이 완공되어 담수가 시작되자 멱 감고 천렵하던 모래밭과 강변 산자락의 마을들이 물에 잠겼다. 산들은 더러 물 돌아가는 모퉁이가 되었고 더러는 섬이 되었다. 그 강변 산자락을 타고 '향수 호수길'이 나있다. 옥천 출신 시인인 정지용의 시 '향수'에서 따온 이름이다. 물에 잠긴 것들에 대한 그리움도 묻어 있다. '향수 호수길'은 마성산(馬城山) 자락에 조성돼 있다. 마성산은 옥천의 진산이다. 2019년에 만들어진 이 길은 옥천읍 수북리 마성산 날망마당에서 물비늘 전망대, 황새터, 용댕이 쉼터(황룡암),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까지 금강변 산허리에 매달려 있다. 흙길 2㎞, 나무 데크길 3.6㎞ 등 총 5.6㎞로 '..

경각산 산행

경각산(鯨角山 659m)은 전북 완주군 구이면 광곡리에 위치하며 그 이름의 유래는 한자로 고래 경(鯨), 뿔각(角)을 써서 고래등에 난 뿔처럼 생긴 산이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산 아래의 광곡마을에서 바라보면 모악산 방향으로 머리를 향한 고래의 모습이며, 정상에 있는 두 개의 바위가 마치 고래의 등에 솟아난 뿔의 형상이다. 구이저수지 동북쪽으로 솟아 있는 산이 경각산이며 모악산과 마주하고 있으면서도 모악산에 가려 그리 찾는 사람이 적지만 호젓한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이어지는 옥녀봉에서는 지나온 호남정맥의 줄기를 조망하기에 좋으며 구이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광과 불재 위 패러글라이딩의 점프장에서 창공으로 활공하는 패러글라이더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다. 정각사 입구에서 산행..

산행/산행 2022.02.23

전주 보광재 트래킹

보광재(280m)는 전북 전주시 서서학동 흑석골과 완주군 구이면 상하보마을을 연결하는 고갯길로 남고산성, 학산과 연계되어 있는 우리의 삶의 고개요, 보부상의 고개였다. 우마차가 다닐 만큼 폭이 넓고 지게에 짐을 지고 넘던 고개는 거친 숨소리 속에도 희망의 날개를 펼치며 힘든 줄 모르고 넘나들던 어버이들이 있었다. 보광재는 보덕화상이 창건한 구이 보광사 뒤편의 고개라 해 보광재 또는 화객도(귀한 손님들이 넘어오는 고개), 복호항지맥(호랑이이나 곰이 엎드려있는 형상)이라 하여 복항재라고도 불리었으나 통상 보광재라 불렸다. 흑석이 많아 일제치하시 석탄을 채굴한 흑성굴이 원형을 유지한 채 보존되어 있으며 흑석골 계곡물이 사납게 몰아친다 하여 공수내를 지역주민들은 다리 옆 막걸리집 딸 공수가 있어 떱떱하고 목이 ..

금평호둘레길 걷기

금평저수지둘레길은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위치한 금평저수지(1961년 농업용수용 공급목적으로 축조) 둘레 4km에 자연을 벗 삼아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이다. 전주 중인교차로를 지나 독배고개 넘고 금산교회를 지나면 아름다운 호수가 나타난다. 동곡식당 옆 주차장과 동곡마을 앞 주차장이 있으며 모악산에서 흘러나와 저수지를 가득 채운 파란 호수변 데크길은 낭만이 가득한 멋진 뷰를 선사한다. 저수지 제방의 산책로데크 철거 공사로 통행이 불가하여 다시 되돌아가야 하나 호수를 돌아다니는 철새와 모악산의 풍경을 정답게 이야기하며 걸을 수 있다. ▶코스 : 동곡식당옆주차장→수변데크→쉼터(정자)→아치형다리→정자→데크전망대→종점(통행금지테이프)→데크전망대→정자→아치형다리→쉼터→수변데크→주차장/2022. 1.14, 3..

월류봉둘레길 걷기

월류봉둘레길(2021.2.9개통)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월류봉광장부터 반야사까지 잇는 8.4km 산책로로 제1구간 여울소리길(2.7km), 제2구간 산새고리길(3.2km), 제3구간 풍경소리길(2.5km)로 되어 있다. 원촌리에 위치한 월류봉(400m)은 한천팔경 중 하나로 산봉우리 6개가 동서로 길게 뻗어 있으며 달이 머물다 간다고 할 만큼 아름다움이 빼어난 곳으로 아래로 초강천이 흐른다. 월류봉에서 초강천으로 뻗은 낭떠러지 위에 2006년에 세운 월류정이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이 초강천은 삼도봉과 석기봉과 민주지산에서 생긴 물이 물한계곡을 지나 흐르는 물줄기다. ▶코스 : 주차장→전망대→송시열유허비→원촌교→석천데크길→아치다리→건너편데크길→완정교→석천데크길→원촌교→원촌리→주차장/2022. ..

문경새재 단풍 트래킹

가을이 깊어가는 시월 하순 아침 6시. 아직, 어둠이 완전히 물러가지 않아서 주변을 확실하게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택시 잡기 좋은 주공1차 농협사거리에서, 우리는 택시를 타고 전주역으로 갔습니다. 전주역 3번 플랫홈에서 용산가는 KTX(06:20)를 타고 한 시간 가까이 차창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구경하다 오송역(07:15)에 하차하여 다시, 대전에서 제천가는 무궁화(07:28)로 환승하여 또 한 시간 정도 느긋하고 한가한 마음으로 기차 여행을 즐기는 가운데 어느덧 충주역(08:33)에 도착하였습니다. 느티나무 가로수가 울긋불긋 곱게 단풍 들어 눈길이 자주 갑니다. 충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문경 가는 09:35 직행을 타자 버스는 수안보 방향으로 달리는데 도로의 가로수가 수십 년 묵은 사과나무로 빨간 사과가 ..

글쓰기/단상 202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