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루터(J.Rutter)는 1945.9.24 영국에서 출생한 작곡가입니다. 「주 너를 지키시고」, 「하나님의 평강」, 「아름다운 세상 주신 주께」,「글로리아」 등을 작곡하여 선풍적 인기를 얻었으며 주옥같은 선율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마니피캇」은 가장 성공한 작품 중의 하나로 라틴어 가사로 작곡되었습니다. 이 곡은 성경 누가복음 1장에서 마리아가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성령으로 잉태되어 예수를 낳을 것을 예고 받고 세례 요한의 어머니인 친족 엘리사벳을 방문하여 문안할 때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 체험과 성령의 충만함으로 “내 주의 모친이 내게 나아오니 어찌됨인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눅1:46-55)라고 불렀던 찬양을 화려한 리듬과 선율 그리고 장대한 스케일로 작곡하였습니다.
곡 중 소프라노 솔로 4번(자비를 베푸시니)와 6번(주린 자들은)은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1월 셋째 주 찬양 「하나님의 평강」은 3/4박자의 바장조로 성경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7)를 근거로 가사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 너의 마음을 지키시리라
우리 주 예수 안에서 네 모든 것 지키시리라
모든 지각에 뛰어나신 하나님의 평강 너의 마음을 지키시리라
우리 주 예수 안에서 네 모든 것 지키시리라
성부 하나님과 성자와 주 성령께서 너의 생각을 지키시리
지키시리 예수께서 언제나 지키시리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이 곡은 A(1～30마디), B(31～47마디), C(48～55마디), D(56～66마디) 총 66마디로 구성된 성가로 처음 여성 제창으로 시작하여 남녀 제창으로 찬양하다가 다시 4성부의 화성으로 합창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B부분 남성제창의 힘차고 확신에 찬 찬양에 이어 4성부의 합창으로 끝을 맺고 마지막 D부분 아멘 코러스가 베이스부터 시작하여 테너로 이어지다가 4부 합창으로 주고받으면서 끝을 맺습니다.
단순한 선율과 깔끔한 진행에 이어 4성부 합창 그리고 조금 변형된 반복과 마지막 주고받는 아름다운 코러스는 찬양하는 자의 마음과 듣는 자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는 느낌입니다. 언제 불러도 또 들어도 심금을 울리는 아름다운 찬양입니다.
할렐루야찬양대는 평소 예배참석 인원보다 적은 대원 30명(소프라노 13, 앨토 6, 테너 5, 베이스 6)이 자리를 지켜 하나님께 찬양 드렸습니다.
▶ "하나님의 평강" 악보
▶ "하나님의 평강" 찬양/아가페앙상블(지휘 석성환님)
▶ 유튜브 음악에서 모테트합창단 찬양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ymmpSWhY40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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