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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전주수목원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462-45에 위치하며 면적 291,795㎡에 192과 3,681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수목원은 정문, 서양정원(랜드마크광장), 유리온실, 죽림원, 수생식물원, 잔디광장, 알리움(랜드마크광장), 계류원(단풍숲) 등 41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절별 추천코스를 따라 사계절 관람할 수 있다. 주차장, 입장 무료이며 월요일 휴무를 피하면 언제나 입장하여 산책, 수목관찰, 꽃 구경, 야생화 탐방, 온실구경 등으로 삶의 활력과 힐링을 할 수 있으며 어린이, 학생 등은 단체로 생태학습, 자연학습 등을 하는 공간이다. 조금씩 기온이 올라가고 있어 혹시 수선화가 나왔나 궁금하여 탐방하여 본바 아직 지면은 동면중이나 화목류 중 산괴불이 유일하게 몇 개 꽃을 피..

웰빙 2023.02.16

케이블카 타보고 산행한 명산

우리나라의 유명한 명산 중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케이블카도 타보고 산 정상을 다녀올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있다. 그 대표적인 곳이 속초 설악산(권금성/1.2km), 평창 발왕산(길이 3.7km), 정선 가리왕산(길이 3.51km), 춘천 삼악산(길이 3.61km), 제천 청풍호반(길이 2.3km), 완주 대둔산(길이 0.927km), 무주 덕유산(길이 2.659km), 밀양 천황산(길이 1.8km), 대구 팔공산(길이 1.2km), 구미 금오산(길이 0.805km), 통영 미륵산(길이 1.975km), 해남 두륜산(길이 1.6km), 하동 금오산(길이 2.56km), 사천 각산(길이 2.43km), 목포 유달산 해상(길이 3.23km), 울릉도 도동 케이블카 등이 있다. 100대 명산 도전 중 목표..

산행/산행 2023.02.15

나는 어떤 꾼이 될것인가?

「꾼」이란 말은 어떤 일을 전문적,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가 사는 주변 이웃 중 전문적으로 이익을 얻기 위하여 물건을 사서 파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분들을 장사꾼이라 부릅니다. 두 사람이 힘과 기술을 겨루어 넘어뜨리는 경기의 전문가 씨름꾼, 살림을 알뜰하게 잘하는 살림꾼, 여러 가지 재주가 있는 재주꾼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사람으로부터 외면 받는 노름꾼, 주정꾼, 사기꾼, 난봉꾼도 있습니다. 성경에서 「꾼」이란 접미사가 붙은 말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먼저는 창세기를 읽으면서 애굽에 종으로 팔려간 요셉이 주인 보디발 아내가 죄 짓자고 유혹하나 이를 뿌리치고 모함 받아 감옥에 있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고 형들이 양식을 사러 왔을 때 그들을 정탐꾼(스파이)이라 ..

글쓰기/단상 2023.02.14

산행하기 좋은 기후에 두번째 찾은 천마산

천마산(天摩山 812m)은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가운데에 우뚝 자리 잡고 있는 산이다. 산이 높아 겨울에는 흰 눈으로 덮여 설산을 이루고, 봄에는 신록이 아름다우며, 여름철에는 짙푸른 녹색을 띠고 가을이면 단풍이 그림같이 물들어 사시사철 아름답다. 서울에서 가까 우면서도 산세가 험하고 봉우리가 높아 과거 임꺽정이 이곳에 본거지를 두고 마치고개를 주 무대로 활동했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고려 말 이성계가 이곳에 사냥을 나왔다가 산세를 살펴보니 산이 높고 매우 험준해 지나가는 촌부에게 이산의 이름을 물었는데 촌부는 "소인은 무식하여 모릅니다."라고 대답하자 이성계는 혼잣말로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에 홀(笏, 조선시대에 관직에 있는 사람이 임금을 만날 ..

하나님의 숨결을 찾아서(열여섯번째 찬양: 가시관을 쓰신 예수/클리디스데일리)

2015년 4월5일 주일 오후 3시 예배는 할렐루야찬양대가 2월부터 오랫동안 시간과 정성 그리고 기도로 준비하여 온 부활절 칸타타 「가시관을 쓰신 예수」를 이애영 집사의 명랑하고 낭랑한 나레이터 낭독과 함께 칸타타 전체 14곡 중 10곡을 선곡하여 연습하고 하나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이 곡은 여러 작곡자가 작곡한 것을 D.T.Clydesdale가 편곡한 것을 김두완 박사가 번역하여 아가페음악선교원에서 출판하였습니다. 김두완 박사는 1926.3.27 평안남도 용강에서 김치근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일본 메이지 중고등학교와 서울신학교 및 미국 린다비스타대학원을 졸업하셨습니다. 1949년부터 1974년까지 성신, 보성, 대광고등학교 음악교사를 역임하시고 장신대와 장로회신학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치기도 하셨으며 19..

명산의 구름바다

새벽 미명에 높은 산에 오르면 산 정상은 섬이 되고 그 아래는 구름 바다가 된다. 하얀 구름이 솜 이불처럼 골짜기를 덮고 있다가 붉은 해가 떠오르면 요동치며 이리저리 몰려가다가 어느덧 모두 사라진다. 구름은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장막 구름은 하나님이 타고 다니시는 수레 구름은 하나님의 영광과 징조와 사자. 아침 청량한 공기 마시며 산 능선을 산행하면 구름으로 세수한 숲이 밝은 미소로 맞이한다. 산행 중 만난 구름바다 사진을 올린다.

산행/산행 2023.02.08

숲은 음악의 고향

자연은 각자의 주기(週期)를 가지고 있다. 사계절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며, 하루의 낮, 밤이 그렇다. 만물의 영장인 사람의 호흡과 맥박이며, 활동하고 잠자는 시간 등이 그렇다. 다시 말한다면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며, 이는 본질적으로 음악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마치, 연어가 수 천 킬로미터의 바다를 헤엄쳐 태어난 하천으로 회귀하는 것과 매미 등 각종 생명체가 때를 따라 노래하는 모습 등을 보면 “조물주께서 그렇게 창조하셨다.”라고 밖에는 달리 설명할 수가 없다. 음악은 인간생활의 근본이 되어있다. 사람의 삶 속에서 말(言)보다는 글(文)이 아름답고, 글보다는 시(詩)가 아름답고, 시보다는 음악이 아름답기 때문에 음악은 최고의 예술이다. 숲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나뭇가지에 ..

글쓰기/단상 2023.02.07

전북천리길 완주 내역 소개

전북천리길은 전북의 14개 시‧군의 44개 코스 412km(실지 걷기 405km, 2개 코스 단축하여 걸음 )에 이르는 다양한 길들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와 풍경 그리고 그 지역의 유구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생각하며 지역민들 속에 녹아있는 삶을 들여다보며 걷는 ‘명품길’입니다. 이 길을 걷고자 하시는 분들께 다소나마 도움이 되도록 전북천리길 내역을 올립니다. 또한 일전에 다 소개하지 못한 천리길 사진 몇장도 같이 올림니다.

하나님의 숨결을 찾아서(열다섯번째 : 할렐루야 예수 부활/맥그라나한)

2015년 4월5일 부활주일은 종려주일이 지나고 월요일부터 부활절까지 일주일간 “온가족 특별새벽기도회”로 본당에서 모여서 예배와 특송 그리고 기도로 이어지는 주간이었습니다. 월요일 첫날은 180명의 교인이 모여서 예배하였으며 장로들의 특송이 있었고 본인은 한 주간 3층 본당 입구에서 안내를 담당하였습니다. 부활절 11:00 예배 할렐루야찬양대 예배찬양은 J.McGranahan이 작곡하고 R.Field가 편곡한 「할렐루야 예수 부활」입니다. 이곡은 기독교음악사에서 출판한 「명성가 제3집」 P.162에 있는 찬양으로 4/4박자의 라장조 A(1~18마디), B(19~38마디), C(39~64마디) 64마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부분(1~18마디)은 트럼펫과 트럼본의 기쁘고 환희에 찬 연주와 같이 전체 제창으..

꽃들로 사람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산 풍경

우리나라는 산이 많은 산림국가입니다. 산림은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옷을 갈아입고 신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합니다. 봄이 오면 화사한 진달래꽃이 온 산마다 피어 손짓합니다. 전남 강진에 소재한 주작산은 바위와 암릉으로 이어져 산행하기 쉽지 않으나 3월 하순경 분홍색 진달래꽃을 활짝 피웁니다. 이어서 여수의 영취산이 3월 말경 온 산을 붉게 물들입니다. 경남 창원의 천주산도 4월 초순경 온 산을 붉게 물들여 산꾼들을 부릅니다. 대구의 비슬산은 해발고가 높아 4월 중순경 그 넓은 산비탈을 화려하게 달굽니다. 그러나 영하의 늦추위가 심술을 부리면 하루아침에 꽃이 망가집니다. 5월이 오면 해발 천 미터 이하의 웬만한 숲은 연초록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이제 철쭉의 계절입니다. 5월 초순경 전남 보성의 초암산은..

웰빙 2023.02.01

구별된 삶

우스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단단한 것은 무엇일까? 라는 대답이 「머리카락」이랍니다. 왜냐하면 머리카락은 돌대가리도 뚫고 나오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나 자신과 교회공동체와 나라까지도 무너뜨리는 제일 무서운 것이 있으며, 그것은 「거짓」입니다. 거짓의 아비는 마귀입니다. 다시 말해서 거짓의 대장은 마귀라는 말씀입니다. 반대로 이야기 하자면 진실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진리의 성령”이라고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이라크와의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거짓 정보로 전쟁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가장 손가락질 받고, 깔보임을 당하는 것은 교회의 위선 다시 말해서 진실하지 못한 거짓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글쓰기/단상 2023.01.31

전주장로합창단 전북 CBS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출연

전주장로합창단은 2023. 1.14(토) 17:00 전주 바울교회 본당에서 전북 CBS 주최(사회 양송희)로 개최하는 「신년음악회」에 출연하다. CBS 오케스트라(지휘 김재원)의 "주 예수 이름 높이여" 외 7곡의 찬송가와 "금과 은" 왈츠, "운명 교향곡" 연주가 있었다. 전주장로합창단은 "본향을 향하네/김두완"와 "거룩 거룩 거룩/Arr.윤영진" 2곡의 성가(지휘 한정윤)를 부르다. 이어서 전주필그림합창은 "주 은혜가 나에게 족하네/Arr.홍지열"과 "주님나라 이루게 하소서/김기영" 2곡의 성가(지휘 박영근)를 부르다. 초청 성악가 바리톤 김동식의 "생명의 양식"과 "여호와는 나의 목자"의 독창이 있었다. 꿈나무 어린들의 현악 연주도 오케스트라와 함께 있었다. 앵콜곡으로 "여기에 모인 우리" 찬송가는..

노래에 대한 소고

노래는 사람의 목소리로 가사에 곡조를 붙여 부를 수 있게 만든 음악곡의 한 형태입니다. 보통 목소리를 위한 멜로디와 가사, 악기를 동반한 반주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반주가 없는 아카펠라도 있습니다. 가사는 보통 시적이고 리듬(운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래는 혼자 부르는 독창이 있고 여러 사람이 부르는 이중창, 삼중창, 사중창 그리고 합창 등이 있으며 합창은 서로 다른 곡조를 통해 화음을 만들어 부르는 것을 뜻합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곡조로 부르는 제창이 있습니다. 부르는 계층에 따라 어린이 들이 부르는 ‘동요’, 군인들이 부르는 ‘군가’, 여러 세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요’, 일반 대중이 부르는 ‘대중가요’, 그리스도인들이 부르는 ‘찬송가’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노래는 사람이 힘들 때에도 슬플..

글쓰기/단상 2023.01.26

겨울 기암절벽의 물윗길, 주상절리, 잔도 등 한탄강트래킹

한탄강(漢灘江)은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철원군, 경기도 연천군을 지나 임진강으로 흘러드는 길이 136㎞ 강으로 큰 여울을 뜻하는 한여울로 불려왔으며, 평강과 철원에서 임진강과의 합류점까지 뻗어 있는 현무암 용암대지를 관류하여 곳곳에 수직 절벽과 협곡을 이룬다. 한탄강 일대는 고생대부터 신생대에 이르는 다양한 암석층과 함께 하천의 침식작용에 의한 주상절리와 협곡 등으로 지질학적 자원이 풍부하여 2015년 12월 환경부에 의해 연천군·포천군·철원군에 걸친 유역 1164.74km2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2020년 7월 7일에는 경기 포천시 유역 493.24km2, 연천군 유역 273.65km2, 강원 철원군 유역 398.72km2 등 총 1,165.61km2에 이르는 지역이 국내 4번째로 유네스..

2023년 첫 힐링걷기로 찾아간 월명호수둘레길

월명호수는 전북 군산시 소룡동, 나운동, 해망동, 신풍동에 걸쳐있고 점방산과 설림산 사이를 막아 만든 호수이며 월명공원과 연계되어 월명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1912년에 시민에게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든 제1수원지로 T자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물안개를 뿜어내는 산 속의 호수로 변하여 산새와 작은 동물들이 목을 축이는 곳이 되었다. 설림산 아래 월명공원으로 오르는 계단을 딛고 가면 숲이 우거지고 봄이면 개나리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상춘객들이 몰려와 봄을 만끽하면서 놀다가는 공원이다. 2023년 첫 힐링걷기 장소로 월명호수둘레길을 선정하다. 그 이유는 전주에서 가깝고 코스가 험하지 않으며 걷는 거리도 약 3km로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교회 18명이 함께 걸으며 웃고,..

동화의 나라 사선대를 걷다

사선대(四仙臺)는 전북 임실군 관촌면 관촌리에 있는 관광지이다. 이름의 유래는 신선 네 명과 선녀 네 명이 풍류를 즐겼다고 하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원강(烏院江)을 막 건넌 17번 국도 위에는 2층 누각인 사선문(四仙門)이 있으며 사선대관광지 안에 사선정(四仙亭)이 있고 호수 건너편에 조각공원이 있으며, 북부권 생활체육공원이 3만387㎡ 부지에 축구장과 다목적구장, 관람석, 화장실,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생태 탐방로를 따라 도보로 20분이면 망국의 한을 슬퍼하였던 애국자들이 머물렀던 정자인 운서정(雲棲亭) 정자가 있고 천연기념물 가침박달과 산개나리 군락지를 만나볼 수 있다. 겨울 폭설이 내리고 며칠 후, 하얀 눈으로 뒤덮힌 사선대를 걷다. 한옥마을 같은 임실목재문화체험장을 탐방하고서 청소년훈련장(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