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단상

구별된 삶

산애고 2023. 1. 31. 06:00

 

우스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단단한 것은 무엇일까? 라는 대답이 머리카락이랍니다. 왜냐하면 머리카락은 돌대가리도 뚫고 나오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나 자신과 교회공동체와 나라까지도 무너뜨리는 제일 무서운 것이 있으며, 그것은 거짓입니다.

 

거짓의 아비는 마귀입니다. 다시 말해서 거짓의 대장은 마귀라는 말씀입니다.

반대로 이야기 하자면 진실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진리의 성령이라고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이라크와의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이라크에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거짓 정보로 전쟁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가장 손가락질 받고, 깔보임을 당하는 것은 교회의 위선 다시 말해서 진실하지 못한 거짓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라고 하십니다. 또한 구약시대 제사장의 머리에 쓰는 관 앞에도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쓴 패를 붙이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죄 대신 양이나 소를 제물로 삼고 그 죄가를 전가하여 대신 짐승을 죽이고 사람이 용서받게 하신 제사규례도 거룩함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요구였습니다.

그러기에 성도의 깨끗함은 하나님의 첫째 요구이시라 생각합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신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받은 칭의를 가진 성도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 할지라도 진리 안에 살려고 발버둥치는 삶, 즉 기도와 말씀으로 순종하는 삶이 뒤따르지 않으면 항상 넘어지는 삶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고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거짓이 입에 따라올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회개하고 주님을 바라보며 전진해야 합니다.

 

진리 안에 선 다는 것, 진실하게 산 다는 것, 거짓이 없다는 것은 가장 큰 힘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 편에 서 있다는 것이요, 하나님이 대장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깨끗한 심령 안에서만 믿음의 뿌리가 든든히 내려진다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시편 처음 편은 이렇게 말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 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치 않으시는 진리이십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한 생각이나 수단을 추구하거나 따르지 않습니다.

죄 짓는 길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위치에 자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합니다. 그 말씀을 항상 반추(反芻 되새김, 어떤 일을 되풀이하여 음미하고 생각함)하며 그 뜻을 순종하려 하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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