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림동(花林洞, 명승 제86호)은 전북 장수 장계면에서 육십령을 넘어 경남 함양 서상면으로 넘어오면 남덕유산(1,508m)에서 발원된 금천(남강 상류)이 흘러 안의면까지 60리 아름다운 계곡을 이루고 있는 계곡의 이름으로 이 계곡을 따라 8정 8담이 있어 정자문화의 보고를 이루었고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는 곳이었으나 현재는 거연정, 군자정, 동호정, 농월정 4곳만 남아 있다. 이와 같은 일은 함양이 안동에 버금가는 선비의 고장인 까닭이다. 안의3동 중 하나이다. 이 화림동에 ‘함양선비문화탐방로’가 10.1km(1구간 6km/거연정〜농월정, 2구간 4.1km/농월정〜오리숲)가 개설되어 있어 기암괴석과 푸른 숲과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안심관광지(한국관광공사 선정)로 각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