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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달맞이길 트래킹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은 관광 명소가 되었다. 푸른 바다와 탁트인 전망 가운데 멀리 오륙도가 그림같이 떠있고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의 위용과 야간 조명이며 103층의 엘시티 아파트와 전망대, 해운대 백사장과 휴양객들, 미포항 먹거리촌과 유람선, 해안선 옛 철도를 활용한 관광열차와 스카이캡슐, 해안산책로, 공원 위쪽의 까페촌, 청사포 등이 모두 관광자원이 되고 주민들의 건강을 가꾸는 운동코스가 되었다. 이번에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달맞이길 구간을 걷다. 청사포로타리 위로 나 있는 달맞이길 육교를 지나 송정가는 구길을 따라 만들어 놓은 데크길을 걸어 해마루를 거쳐 다시 달맞이길 데크를 걸어 송정역(폐역)과 해변 등을 걸으면서 찍은 사진을 올린다. 특이한 것은 데크길 쉼터마다 시를 새겨놓은 나무판이 있..

홍류동소리길 트래킹(2)

홍류동계곡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 구원리에 있으며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입구까지 이르는 4km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에 붉게 투영되어 보인다 하여 홍류동 계곡이라 하며 소리길이라고 부른다. 주위의 송림사이로 흐르는 물이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소리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귀를 먹게 했다하며, 선생이 갓과 신만 남겨두고,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는 전설을 말해주듯 농산정과 시구를 새겨놓은 큰 바위가 있다. 홍류동에는 주요문화재 자료인 농산정과 낙화담, 분옥폭포등 19명소가 있으며 특히 농산정 맞은편에는 암각된 최치원 선생의 친필을 볼수 있어 더욱 유명하다. 합천 8경중 제3경이다. 남산제일봉을 청량동에서 올라 치인주차장으로 하산하고 홍류동 계곡의 단풍과 물소리를 들으며 소리길을 겸하여 걷다...

홍류동소리길 트래킹(1)

홍류동계곡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 구원리에 있으며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입구까지 이르는 4km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에 붉게 투영되어 보인다 하여 홍류동 계곡이라 하며 소리길이라고 부른다. 주위의 송림사이로 흐르는 물이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소리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귀를 먹게 했다하며, 선생이 갓과 신만 남겨두고,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는 전설을 말해주듯 농산정과 시구를 새겨놓은 큰 바위가 있다. 홍류동에는 주요문화재 자료인 농산정과 낙화담, 분옥폭포등 19명소가 있으며 특히 농산정 맞은편에는 암각된 최치원 선생의 친필을 볼수 있어 더욱 유명하다. 합천 8경중 제3경이다. 남산제일봉을 청량동에서 올라 치인주차장으로 하산하고 홍류동 계곡의 단풍과 물소리를 들으며 소리길을 겸하여 걷다...

내장산 단풍 탐방

내장산(內藏山 763.5m)은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 전남 장성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국립공원(76.0㎢)이며 노령산맥의 중앙에 솟아 있고, 주봉인 신선봉을 비롯하여 월령봉·서래봉·연지봉·장군봉 등 600~700m의 기암괴봉들이 동쪽으로 트여 말굽 모양을 이룬다. 예로부터 대한8경의 하나로 꼽혔으며, 지리산·일출산·천관산·능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철따라 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가을 단풍과 겨울의 설경이 매우 아름답다. 내장산국립공원은 뛰어난 산악풍경과 백양사·내장사 등의 사찰과 등산로가 있어 관광객과 등산객이 사철 붐비는 곳이다. 고속버스나 열차로 정읍시까지 갈 수 있으며, 정읍시에서 내장산 입구까지 도로가 포장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몇해 전 단풍구경을 위하여 찾았으..

여행 2021.11.08

남산제일봉 산행(2)

남산제일봉(1,010m)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에 위치한 국립공원에 속한 산으로 가야산에서 보아 남쪽에 우뚝 솟은 봉우리라 그렇게 이름 지었는데, 기묘한 바위와 암릉이 많고 산 전체 곳곳에 박힌 바위들의 모습이 마치 매화꽃처럼 예쁘대서 매화산, 천불산(千佛山), 월류봉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기묘하게 생긴 거대한 바위들이 불쑥불쑥 나타나 마치 별천지에 온 기분이다.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신비로운 자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정상 암봉의 여러 개의 철계단을 오르면 가야산과 주변의 암봉들과 화려한 단풍으로 손짓하는 홍류동 계곡이 눈앞에 펼쳐진다. 단풍 절정기는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만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험한 암봉들을 오르내리며 감상하는 기쁨을 맛 본 하루이었다. ▶여행코..

산행/산행 2021.11.05

남산제일봉 산행(1)

남산제일봉(1,010m)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에 위치한 국립공원에 속한 산으로 가야산에서 보아 남쪽에 우뚝 솟은 봉우리라 그렇게 이름 지었는데, 기묘한 바위와 암릉이 많고 산 전체 곳곳에 박힌 바위들의 모습이 마치 매화꽃처럼 예쁘대서 매화산, 천불산(千佛山), 월류봉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기묘하게 생긴 거대한 바위들이 불쑥불쑥 나타나 마치 별천지에 온 기분이다.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신비로운 자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정상 암봉의 여러 개의 철계단을 오르면 가야산과 주변의 암봉들과 화려한 단풍으로 손짓하는 홍류동 계곡이 눈앞에 펼쳐진다. 단풍 절정기는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만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험한 암봉들을 오르내리며 감상하는 기쁨을 맛 본 하루이었다. ▶여행코..

산행/산행 2021.11.04

담양 가마골생태공원 탐방

가마골생태공원은 전남 담양군 용면 용소길에 위치한다. 담양의 가장 북쪽에 자리하고 있는 가마골은 그 일대에 그릇을 굽는 가마터가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여러 개의 깊은 계곡과 폭포, 기암괴석이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6•25 후 빨치산이 최후까지 저항하던 항거지이자 영산강의 시원으로 유명한 용소가 있고, 용연1•2폭포와 출렁다리, 등산코스(3개)가 있으며 1986년부터 관광지로 지정, 개발되어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원시림과 계곡이 어우러져 여름에도 서늘하며 경사가 완만하여 삼림욕 코스로도 좋지만, 취사와 물놀이는 불가하다. 입장료는 3,000원(어른)이다. ▶탐방코스 : 주차장→용소폭포→시원정→출렁다리→사령관동굴터능선쉼터→시원정→용연제1,..

여행 2021.11.03

문경새재단풍 트래킹(2)

문경새재(명승 제32호)는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에 위치한 고갯길(10km)로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넘나들던 길이다.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면적 5.3㎢)되었다. 그 구역은 문경관문과 주흘산·조령산 일대의 사적지 및 자연경관을 포함한다. 조령(642m)은 이화령 북쪽 약 7km 지점인 신선봉(967m)과 조령산(1,017m) 사이에 있고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을 잇는 교통과 군사상의 요충지였다. 1708년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에 조령 제1·2·3관문을 세웠는데 제1관문은 주흘관으로 현재에도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제2관문은 조곡관으로 문루가 없어진 채 관문만 남아 있다. 제3관문은 조령관이다. 숙종 때 북적을 막기 위해 조령산성을 쌓았으며, 전란으로 육축만 남은 ..

문경새재 단풍 트래킹(1)

문경새재(명승 제32호)는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에 위치한 고갯길(10km)로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넘나들던 길이다. 198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면적 5.3㎢)되었다. 그 구역은 문경관문과 주흘산·조령산 일대의 사적지 및 자연경관을 포함한다. 조령(642m)은 이화령 북쪽 약 7km 지점인 신선봉(967m)과 조령산(1,017m) 사이에 있고 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을 잇는 교통과 군사상의 요충지였다. 1708년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에 조령 제1·2·3관문을 세웠는데 제1관문은 주흘관으로 현재에도 옛 모습을 볼 수 있다. 제2관문은 조곡관으로 문루가 없어진 채 관문만 남아 있다. 제3관문은 조령관이다. 숙종 때 북적을 막기 위해 조령산성을 쌓았으며, 전란으로 육축만 남은 ..

고창 운곡습지생태길1코스 탐방

운곡람사르습지는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운곡서원길에 위치하며 2011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었다. 국가생태관광지로 멸종 위기의 야생동물을 비롯한 희귀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총 864종의 다양한 생명체들이 내뿜는 강인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습지 탐방로는 총 4가지 코스로 구성돼 있다. 1코스는 3.6㎞ 길이로 50분 정도 소요되며, 고인돌 유적지에서 오베이 골을 따라 운곡람사르습지에 이른다. 필자는 고인돌유적지 주차장에 차를 두고 고인돌유적지를 거쳐 운곡습지 데크로드와 생태둠벙, 조류관찰대, 소망의종, 운곡습지생태공원, 안덕제(가시연꽃)까지 갔다가 다시 되 돌아 왔다. 고창군 전 지역이 2013년 5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이곳은 운곡람사르습지이다. ▶탐방코스 :..

내가 만난 야생화(5)

숲은 수풀이 줄어서 된 순수한 우리말로 동일한 개념으로 산림(山林) 또는 삼림(森林)이라는 단어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숲은 나무가 무성하게 꽉 들어찬 곳 또는 풀, 나무, 덩굴이 한데 엉킨 곳이다. 산림에 대한 기능도 시대에 따라 변해 왔다. 먼 옛날 종교나 신앙의 대상에서 근대의 국토보전, 현대의 공익적 기능으로 환경과 문화의 기능을 중요시 하게 되었다. 요즈음 산행 인구의 급증은 산을 가까이 하면서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폭발적 증가를 알려주고 있다. 산을 찾을 때 숲 속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야생화(野生花 산이나 들에 피어있는 꽃)는 어찌 그리 곱고 아름다운지! 조물주의 섭리를 생각나게 한다. 산의 들머리나 날머리의 들판에서도 철 따라 예쁜 꽃들이 손 흔들어 그냥 지나갈 수 없어..

야생화 2021.10.27

천사대교 탐방

천사대교(千四大橋)는 전남 신안군 압해읍 송공리와 암태면 신석리를 잇는 교량(총연장 10.8㎞/2010년 9월 15일에 착공해 2019년 4월 4일 개통, 4차선)으로 2019년4월4일에 개통되었다. 천사대교라는 명칭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로 압해도(押海島)와 암태도(巖泰島)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우리나라에서 건설된 교량 중 영종대교, 인천대교, 서해대교에 이어 4번째로 긴 해상교량이다. 천사대교는 신안군 비금도, 도초도, 하의도, 신의도, 장산도,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9개면 섬들이 다이아몬드모양으로 펼쳐진 일명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육상 교통망을 완성한다. 압해읍에서 천사대교 시작..

여행 2021.10.26

고창 고인돌유적지 및 운곡습지생태길1코스 탐방

고인돌공원은 전북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에 위치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인돌 군집으로 1.5킬로미터 안에 440여 기의 다양한 고인돌이 모여 있는 고인돌 박물관이자 유적지이다. 이곳에는 고인돌을 만들 때 사용된 화강석을 캐내던 채석장도 남아 있다. 고인돌은 서너 개의 받침돌 위에 한 개의 넓고 커다란 덮개돌을 얹어 놓은 선사 시대의 무덤 양식이며 청동기 시대의 주요 유적으로, 권력을 지닌 지배자의 무덤이다. 고창군 전 지역이 2013년 5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이곳은 2000년 고인돌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탐방코스 : 주차장→선사마을재현지→고인돌교→고인돌유적지/2021. 9.23, 3km(1:00 소요)

내가 만난 야생화(4)

숲은 수풀이 줄어서 된 순수한 우리말로 동일한 개념으로 산림(山林) 또는 삼림(森林)이라는 단어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숲은 나무가 무성하게 꽉 들어찬 곳 또는 풀, 나무, 덩굴이 한데 엉킨 곳이다. 산림에 대한 기능도 시대에 따라 변해 왔다. 먼 옛날 종교나 신앙의 대상에서 근대의 국토보전, 현대의 공익적 기능으로 환경과 문화의 기능을 중요시 하게 되었다. 요즈음 산행 인구의 급증은 산을 가까이 하면서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폭발적 증가를 알려주고 있다. 산을 찾을 때 숲 속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야생화(野生花 산이나 들에 피어있는 꽃)는 어찌 그리 곱고 아름다운지! 조물주의 섭리를 생각나게 한다. 산의 들머리나 날머리의 들판에서도 철 따라 예쁜 꽃들이 손 흔들어 그냥 지나갈 수 없어..

야생화 2021.10.22

합천 황매산 억새 산행

황매산(黃梅山 1,108m)은 경남 합천군과 산청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황매산 가운데 합천군 일대의 면적 17.99㎢ 지역은 1983년 11월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기암괴석이 곳곳에 분포하여 경치가 아름다우며, 정상부에서는 북동쪽으로 합천호가 내려다보인다. 산 주위에는 송의산(539m)·효염봉(636m)·전암산(696m)·정수산(828m)·삼봉(843m)·월여산(863m) 등이 있다. 남북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으며, 남쪽 능선에는 이검이고개·천황재가, 북쪽 능선에는 떡갈재가 있다. 황매산의 봄을 분홍빛으로 붉게 물들인 전국최대의 철쭉군락지와 가을을 은빛으로 일렁이게 하는 전국최대의 억새군락지가 공존하고 있다.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황매산오토캠핑장 제1캠핑장 올라가는 입구 매표소(내려 갈 때 주차비..

산행/산행 2021.10.21

설악산주전골만경대 산행(2)

설악산은 강원도 속초시, 고성•양양•인제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1970년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국제적으로도 그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1982년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지역이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총면적은 398.237㎢에 이르며 인제 방면은 내설악, 한계령~오색방면은 남설악, 그리고 속초시와 양양군 일부, 고성군으로 이루어진 동쪽은 외설악이라고 부른다. 설악산은 주봉인 대청봉을 비롯하여 소청봉, 중청봉, 화채봉 등 30여 개의 높은 산봉우리가 웅장하게 펼쳐져 있다. 설악산주전골은 양양군 서면 오색리 오색약수터에서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까지 3km 골짜기에 이르며 그 위로는 흘림골(수해보수공사로 통행불가)이 이어진다. 주전..

산행/산행 2021.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