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노고단(老姑壇 1,507m)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과 토지면에 걸쳐 있는 산봉우리로 노고단이라는 지명은 할미당에서 유래한 것이며 지리산의 동서 방향으로 연장되는 주능선의 서부를 이루는 봉우리이다. 지리산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3대 주봉이라고 한다. 남서쪽의 화엄사계곡을 따라 급경사로 된 코재(1,250m)에 오르면 노고단의 북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주능선이 나타난다. 노고단이 포함된 지리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노고단고개에서 노고단에 이르는 완만한 경사지는 나무가 없고 풀이 자라고 있어 여러 종류의 야생화가 피는 “천상의 화원”을 이룬다.
대중교통으로 갈 때는 전남 구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삼재가는 버스를 이용하면 되고, 자차로 갈 때는 남원 또는 구례에서 성삼재 가는 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탐방코스 : 성삼재→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노고단→노고단고개→노고단대피소→성삼재/2020. 8.20, 8km(3:30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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