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 산행을 기대하며 나마스테산악회를 따라 2020. 5.19(화) 05:36 송천동 신일아파트사거리정류장에서 산악회 전세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버스는 전주 시내를 돌아 서전주IC를 거쳐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는데 빗줄기가 차창을 때렸습니다. 나주를 지나면서 산악대장은 어딘가에 전화를 하고서는 “풍랑주의보로 인하여 보길도 가기가 어렵고 또 들어가도 오늘 나온다는 보장이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목포 유달산으로 행선지가 변경되어 ‘유달산관광안내소’ 주차장에 09:05 도착하였습니다. 우리는 산행 준비를 하여 유달산 정상 일등바위를 향하여 발걸음을 내 딛었습니다. 우선, 목포개항 110주년 기념으로 세운 ‘유달산정기’ 커다란 표지석과 건너편 노적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