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찬양대 67

하나님의 숨결을 찾아서(여덟번째 : 주는 나의 목자/포테)

2015년 2월15일 주일 할렐루야찬양대 예배찬양은 A.Pote가 작곡한 「주는 나의 목자」입니다. 이곡은 아가페음악선교원에서 출판한 「시편 가사에 의한 예배성가곡집 제1집」 P.32에 있는 찬양으로 시편23편을 가사로 작곡하였으며 4/4박자의 내림라장조 72마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알렌 포테는 「평화의 기도」, 「주는 우리의 피난처」,「성령이여 임하소서」 등 우리에게 친근한 성가를 쓴 미국 작곡가입니다. 「주는 나의 목자」는 A(1~21마디), B(22~50마디), C(51~72마디)로 전체 72마디로 되어있으며 4/4박자의 내림가장조로 윤학원 장로가 번역한 곡입니다. 처음 A(1~21마디)는 다시 a부분(1~13마디)로 나누어지며 4마디 전주는 평화로운 푸른 초장과 기쁨이 넘치는 분위기로 이끌어갑니..

하나님의 숨결을 찾아서(일곱번째 : 내 평생 주만 섬기리/돈베직)

2015년 2월8일 주일 오후 15:00 예배는 사랑의교회에 소속된 3개 찬양대의 헌신예배가 있는 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어 사랑의교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담임목사님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분은 12년 동안 중국선교사로 사역하신 중에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2014.11.16 사랑의교회 공동의회에서 출석 회원(세례교인) 2/3의 지지를 받아 청빙 담임목사로 선출되셨으며 동년 12.21 제2대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헌신예배를 놓고 신년부터 새벽기도 때마다 기도하였습니다. 우선 헌신예배 순서 초안을 마련하여 1~3부 각 찬양대 지휘자와 대장이 모여 협의하여 연합찬양대 예배찬양을 “내 평생 주 만 섬기리”(Don Besic 작곡)로 준비하였습니다. 돈 베직은 미국 뉴욕주 페어포트 페..

하나님의 숨결을 찾아서(여섯번째 이 세상은 주의 것이로다/니가드)

2015년 2월8일 주일 할렐루야찬양대 예배찬양은 C.J.Nygard 가 작곡한 「이 세상은 주의 것이로다」로 최창혁님이 번역하였으며 성경 시편24편을 텍스트로 사용하고 있고, 아가페음악선교원에서 출판한 「시편 가사에 의한 예배성가곡집 제1집」 P.4에 있는 곡입니다. 이 곡은 4/4박자 라장조로 구성은 A(1~17마디), B(18~37마디), C(38~55마디), D(55~73마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A부분(1~17마디)의 가사는 처음 남성이 부른 주제를 여성이 이어받고 다시 남성이 주선율을 노래하고 여성은 꾸미고 있으며 그 가사는 이렇습니다. 이 세상은 주의 것이로다 이 세상은 주의 것이로다 이 세상은 주의 것이로다 이 세상은 주의 것이로다 다음 B부분(18~37마디)은 4마디 간주 후에 여..

하나님의 숨결을 찾아서(다섯번째 : 거룩하시다/구노)

2015년 2월1일 주일 할렐루야찬양대 예배찬양은 프랑스 작곡가 구노(C.Gounod, 1818-1893)가 쓴 “거룩하시다”(명성가 1권 P.145/기독교음악사)를 선곡하였습니다. 이 곡은 「장엄미사」 또는 「세실리아미사」라 부르는 미사곡의 다섯 번째 곡 「산투스/거룩하시다」를 김명엽 교수가 번역한 것을 기독교음악사에서 명성가에 넣은 찬양입니다. 구노는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프랑수아 구노는 어느 정도 명성을 얻은 화가였고 어머니는 폭 넓은 교양을 갖춘 유명한 피아니스트로 어린 구노에게 음악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1835년까지 생루이 국립고등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철학으로 학위를 딴 뒤 보헤미아 작곡가 안톤 라이하에게 음악을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뒤 파리음악원에 들어가 공부하였으며..

하나님의 숨결을 찾아서(세번째 찬양 : 하나님의 평강/존루터)

존 루터(J.Rutter)는 1945.9.24 영국에서 출생한 작곡가입니다. 「주 너를 지키시고」, 「하나님의 평강」, 「아름다운 세상 주신 주께」,「글로리아」 등을 작곡하여 선풍적 인기를 얻었으며 주옥같은 선율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마니피캇」은 가장 성공한 작품 중의 하나로 라틴어 가사로 작곡되었습니다. 이 곡은 성경 누가복음 1장에서 마리아가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성령으로 잉태되어 예수를 낳을 것을 예고 받고 세례 요한의 어머니인 친족 엘리사벳을 방문하여 문안할 때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 체험과 성령의 충만함으로 “내 주의 모친이 내게 나아오니 어찌됨인가”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눅1..

하나님의 숨결을 찾아서(두번째 : 복이있네/이순교)

※ 2015년 쓴 「하나님의 숨결을 찾아서」 서문 일부 게재, 이 글 내용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음악은 영적인 산물입니다. 교회음악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한 음악이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찬송입니다. 이 찬송은 하나님의 숨결이 머무는 곳으로 이 찬양 속에는 작사자의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감격 그리고 간증 등 깊은 신앙이 배어있고 작곡자의 영감이 있으며 찬양하는 자들의 기도와 연습과 땀과 헌신이 있습니다. 찬송은 그 자체가 예배이고 능력이며 목적입니다. 찬송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노래가 되려면 충분히 준비(훈련)되어야 하고, 영감이 있는 찬송이 되어야 하며, 구원 받은 자들의 구속의 감격과 감사가 배어 있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숨결이 머무는 노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받..

하나님의 숨결을 찾아서(첫번째 : 축복/에반스)

※ 2015년 쓴 「하나님의 숨결을 찾아서」 서문 일부 게재, 이 글 내용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음악은 영적인 산물입니다. 교회음악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한 음악이며 하나님을 예배하는 찬송입니다. 이 찬송은 하나님의 숨결이 머무는 곳으로 이 찬양 속에는 작사자의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감격 그리고 간증 등 깊은 신앙이 배어있고 작곡자의 영감이 있으며 찬양하는 자들의 기도와 연습과 땀과 헌신이 있습니다. 찬송은 그 자체가 예배이고 능력이며 목적입니다. 찬송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노래가 되려면 충분히 준비(훈련)되어야 하고, 영감이 있는 찬송이 되어야 하며, 구원 받은 자들의 구속의 감격과 감사가 배어 있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숨결이 머무는 노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받..

겨울의 지상 나그네 슈베르트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는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나 같은 곳에서 죽은 작곡가로 그의 집안은 음악가 집안이었으며 아버지는 초등학교 교장으로 매우 가난했지만 음악은 그의 삶에서 중요한 일부였다. 어린 시절부터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배워 가족과 친구들이 어울려 연주하면서 음악에 둘러싸여 지냈다. 아홉 살 때 화음과 대위법을 배우고 빈 궁정 합창대에 들어가 장학금으로 학교를 다녔다. 그는 죽을 때까지 고정된 직장을 갖지 못했으며 돈에 대하여 철저히 무관심했다. 슈베르트는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안 그랬으면 이 ‘가곡의 황제’는 거리에서 굶어 죽었을지도 모른다. 친구들 중에는 연극배우, 가수, 시인, 화가 등이 있었으며 슈베르트가 최근 작곡한 곡들을 그들에..

하늘에서 쫓겨난 천사 모차르트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나 빈에서 죽었다. 그의 아버지는 바이올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레오폴트 모차르트(1719-87)이다. 볼프강과 누이는 어려서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보여 신동이라 불렸으며 아버지로부터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받았다. 1778년 2월 16일에 레오폴트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는 모차르트의 어린 시절을 가장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어린 시절 너는 어린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어른스러웠으며 네가 클라비어에 앉아 있거나 음악에 몰두하고 있을 때면 아무도 감히 너에게 농담조차 걸 수 없었다. 심지어 너무나 엄숙한 너의 연주와 일찍 개화한 너의 재능과 생각에 잠긴 진지한 네 작은 얼굴을 지켜보았던 여러 나라의 많은 사..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

하이든(Franz Joseph Haydn 1732-1809)은 오스트리아 로라우에서 출생하여 빈에서 사망했다. 그의 아버지는 수레바퀴를 만드는 목수였고 어머니는 결혼 전 마을 지주의 요리사였다. 하이든은 어려서부터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였고, 부모는 그의 교육에 고심했다. 사촌이자 근처 마을인 하인부르크의 학교 교장이며 성가대 지휘자이던 요한 마티아스 프랑크가 하이든을 자신의 집에 두고 교육시켰다. 장크트슈테판 대성당의 성가대 단원으로 기숙하면서 독학으로 음악을 공부했다. 당대 성공적인 이탈리아 작곡가이자 성악 선생이던 니콜로 포르포라의 눈에 들게 되어 그를 성악 레슨의 반주자로 채용했고 개인 비서 일을 시켰으며, 이에 대한 대가로 작품을 교정해주었다. 인내와 노력으로 그의 실력은 나날이 늘었고,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