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다리(籠橋)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구산동리 굴티마을 앞을 흐르는 세금천에 놓여있는 천년 전에 축조된 돌다리로 한국의 ‘걷고 싶은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으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모래시계》 등의 드라마 촬영지이다.크기가 다른 돌을 적절히 배합하여 서로 물리게 쌓았는데 위로 갈수록 폭이 좁아져 유속을 견딜 수 있도록 하였다. 총길이 93.6m, 폭 3.6m, 교각 1.2m로 28칸 교각과 교각 사이는 0.8m정도이며 교각 위에 170㎝, 넓이 80㎝, 두께 20㎝의 장대석 1개 또는 길이 130㎝, 넓이 60㎝, 두께 16㎝의 장대석 2개를 나란히 얹어 만들어 천년을 견디어 오고 있다. 문헌에 의하면 고려초 임장군이 축조하였다고 기록(성산지, 조선환여승람)되어 있다.초평저수지(草坪貯水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