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담길 3

구례 산수유꽃을 따라서(동영상 포함)

구례 산수유꽃길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 평촌・반곡・대양마을(제1코스/꽃담길 2.8km), 원좌・상관마을(제2코스/사랑길 3.1km), 상위・하위마을(제3코스/풍경길 1.7km), 삼성・수평・달전마을(제4코스/천년길 2.6km), 현천마을(제5코스/둘레길 1.4km)로 구분되어 있다. 산수유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 산수유가 고급한약재로 잘 팔리던 시절에는 산수유나무 한 그루만 있으면 자식들을 대학까지 보낼 수 있었다 하여 산수유나무를 ‘대학나무’라 불렀다. 산동면 계척마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산수유나무(시목)가 있다. 약 1,000년 전에 중국 산동성의 한 처녀가 구례 산동으로 시집을 오면서 고향을 잊지 않기 위해 산수유나무를 가져와 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산동네로 불리는 산동면은 산지가..

여행 2024.03.13

꽃담길 힐링걷기

산수유마을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현천, 삼성, 평촌, 대평, 위안 등 여러 동네가 있다. 3월 "힐링걷기"는 지리산만복대(1,433m) 아래 서시천의 중류 반곡마을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산수유꽃 만발한 꽃담길을 누비다. 건너편 대음 마을 꽃담길을 거쳐 징검다리를 건너 꽃담길 걷기를 마치다.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선정기념비”와 포토존 그리고 서시천의 너럭바위, 이곳 출신 홍준경 시인의 집 등이 정겹게 다가오다. 이어서 서시천 상류 산동저수지가 있는 가장 높은 상위마을로 가다. 상위마을 북까페에서 마을을 노랗게 물들인 산수유꽃 흐드러진 풍경에 취하다. 마을 사람들이 생계유지(산수유열매 약용 사용)를 위하여 경작지가 부족한 가운데 집 근처와 돌담, 계곡 등에 심었던 산수유나무가 지금은 산..

웰빙 2023.03.24

꽃담길의 산수유꽃

산수유마을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현천, 삼성, 평촌, 대평, 위안 등 여러 동네가 있지만 이번에는 상위마을과 대음마을을 탐방 목표로 잡고 우선 지리산만복대(1,433m) 아래 서시천의 상류 산동저수지가 있는 가장 높은 상위마을로 가다. 상위마을 가운데로 흐르는 계곡물은 수원이 풍부하여 풍치가 좋았으나 해발고가 높아서인지 산수유꽃 수술이 완전 개화되지 않아 며칠은 기다려야 만개할 것 같았지만 마을주차장에서 주차하고 “3코스 풍경길”을 따라 각시바위, 북까페, 돌담길 등 산수유 길을 걷다. 마을 사람들이 생계유지를 위하여 경작지가 부족한 가운데 집 근처와 돌담, 계곡 등에 심었던 삶의 풍경을 볼 수 있었으며 지금은 산수유가 관광자원이 되었다. 이어서 “꽃담길”(대양, 반곡, 평촌마을) 2.8km을 따라 서..

여행 202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