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0.(화) 06:30 집을 나서 김밥집에서 점심으로 김밥 한 줄을 사서 06:40 현대3차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103번 버스가 오기에 승차하였습니다. 아침 이른 시간이라 평소보다 십분 이상 일찍 버스가 도착한 것으로 추정되며 조금만 늦장을 부렸으면 차를 못 탈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동부대로 느티나무 가로수가 노란색, 빨간색 옷으로 갈아입고 환영하는 듯 보여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이 사방에서 보여 눈이 즐겁습니다. 전주역 마중길 가장자리에 심어 놓은 느티나무도 형형색색의 황홀한 모습으로 변하여 저절로 입에서 탄성이 흘러 나왔습니다. 전주역 광장에 서니 태양이 산 능선에서 막 나오면서 찬란한 빛을 비추어 댑니다. 07:15 무궁화를 타고 느긋하게 앉아 휙휙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