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소청도 분바위 지오트레일길을 찾아서(동영상 포함)

산애고 2024. 11. 20. 06:00

소청도(小靑島)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청면 소청리에 있는 면적 2.94, 해안선 길이 14.2섬이다. 청도(靑島)검푸른 섬의 의미를 가지는데, 멀리서 바라보면 울창한 것이 마치 눈썹을 그리는 검푸른 먹[]과 같이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위쪽의 큰 섬은 대청도라 하고, 아래쪽의 작은 이 섬은 소청도라 부른다.

동서로 길게 자리잡고 있으며 남쪽에 최고 높이 174m의 산이 있다. 암석해안을 이루어 대리석의 기암총석(奇巖叢石)이 해안을 돌아가며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남쪽 해안의 중부에 완경사지와 간석지가 펼쳐져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급경사를 이룬다.

소청도는 예동과 노화동 마을이 있으며 주민은 120여명이며 80세대쯤 되고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근해는 황해의 주요 어장으로 꽃게·낙지·조기·해삼·전복·홍어·까나리 등이 많이 잡힌다.

교통은 인천에서 소청도를 경유하여 대청도와 백령도로 가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되며 섬의 남쪽에 있는 스트로마톨라이트 및 분바위는 천연기념물(508)로 지정되었다.

분바위는 백색의 대리암으로 바위가 분칠을 한 것처럼 하얗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과거 산호와 같은 생물들의 사체가 쌓여 만들어진 석회암이 변성작용을 받아 대리암이며 특정 부위에 남조류 화석을 스트로마톨라이트라 부른다.

이 지질명소가 지오트레일이라는 길 이름이 붙여졌다.

전주에서 08:10 고속버스로 인천으로 가서 12:30 여객선으로 16:00 소청도에 도착하여 은혜민박에 숙박하고 안내를 받아 당일 분바위 탐방과 익일 이른 아침 소청도등대를 둘러보고 09:15 푸른나래호(백령-대청-소청/여객선)로 대청도로 건너갔다.

소청도가 산악지역으로 걸어서 탐방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현지인의 안내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석양과 이른 아침의 태양을 보며 한가롭고 조용한 여행 중에 아름답고 풍경들을 누렸다.

코스 : 탑동항은혜민박분바위익일 아침소청도등대김대건신부동상(동백나무자생지)탑동항/2024.11.12.~13 2km(2:00 소요)

 

인천연안여객선터미널에 정박 중인 코리아프린시스호(12:30 출발)
배 승선하면서
소청도 탑동항
분바위 중 구멍 난 바위
분바위(하얀 색)
동행한 지인
분바위 앞에서
바닥에 새겨진 소청도 모습
해안가 분바위 탐방로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
분바위 해안 절벽 풍경
분바위 풍경(바닷물이 빠지지 않아서 해변에서 볼 수 없었음)
부바위 지질 활동 흔적
분바위 정자 옆 전시된 탱크
분바위 정자 쉼터
부바위 옆 바위섬
석양 풍경(등대 방향)
소청도 해안 풍경
소청도 예동마을 풍경
소청교회 풍경
등대가는 길의 정자
트레킹 길에서 바라본 해안 절벽 풍경
소청도에서 바라본 대청도 풍경
소청도의 아침
소청도 등대
소청도 등대
소청도등대 설명 홍보관
등대 모습
등대 포토존에서
노화동 마을 풍경
소청도 예동마을 트레킹 길에서 촬영
김대건 신부 동상 및 주변 동백나무 자생지 풍경
백령~대청~소청간을 오가는 푸른나래호(09:15 소청도 출발)

 

▶ 소청도 지오트레일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