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소담악은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에 위치한다.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인데,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조선시대 학자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팔경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절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부소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은 유람선 배로 이동(10,000원)하여 미르정원에 도착한 후, 정원동산 산꼭대기에 오르면 한 눈에 부소담악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들어온다.다시 배로 선착장으로 나와 둘레길을 걸어서 추소정으로 가든지 아니면 자동차로 황룡사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데크길을 따라 500m쯤 걸어가면 추소정에 이른다.추소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