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청보리밭은 전북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의 학원농장(50만평)으로 그 이름은 이 지역의 옛 지명인 ‘한새골’에서 유래한다. ‘한새’는 고창에 많이 서식하는 백로와 왜가리 등을 이르는 말인데, 주 설립자인 이학 여사의 이름인 ‘학’자에 들을 뜻하는 한자어 ‘원’을 붙여 학의 들이라는 뜻을 가진 ‘학원농장’이라 지어졌다. 청보리밭은 10만 평이 넘는 넓은 규모를 가졌기 때문에 처음 마주하면 그 광활한 광경만 봐도 놀라 입을 다물 수가 없다. 4월 중순에 절정을 이루는 청보리는 초록빛 물결을 만들고, 그 위에 노란 물감을 떨어트린 듯 넓은 땅의 일부는 유채꽃으로 물 든다고 하나 청보리는 누랗게 익어가고 있고 유채꽃은 이미 지고 씨가 여물어가고 있다.청보리밭에는 5개의 산책코스가 있다. 가장 많은 사람이 찾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