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시도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에 위치한 면적 3.8㎢ 섬으로 해안선을 따라 기암괴석의 수려한 풍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충남에서 세 번째 큰 섬으로, 마한 때부터 인류가 살던 곳이자, 예로부터 멸치가 많이 잡히는 섬이다. 섬의 지형이 마치 화살이 꽂힌 활(弓)모양과 같다 하여 삽시도라 부른다. 삽시도에는 거들너머 해수욕장과 진너머, 밤섬과 수루미 해수욕장이 있으며, 삽시도 3경으로 먼삽지, 황금곰솔, 물망터가 있다.특히 삽시도의 물망터는 밀물 때는 바닷물 속에 잠겨 있다가 썰물이 되어 바닷물 속에 잠겨있던 바위와 백사장이 드러나면서 짜디짠 갯물을 걷어내고 시원하고 상큼한 생수가 바위틈에서 콸콸 솟아오르는 삽시도만의 신비로운 명물이다.면삽지는 하루 2번 조수에 따라 삽시도에서 떨어졌다 붙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