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72

푸른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일품인 삽시도 여행(동영상 포함)

삽시도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리에 위치한 면적 3.8㎢ 섬으로 해안선을 따라 기암괴석의 수려한 풍경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충남에서 세 번째 큰 섬으로, 마한 때부터 인류가 살던 곳이자, 예로부터 멸치가 많이 잡히는 섬이다. 섬의 지형이 마치 화살이 꽂힌 활(弓)모양과 같다 하여 삽시도라 부른다. 삽시도에는 거들너머 해수욕장과 진너머, 밤섬과 수루미 해수욕장이 있으며, 삽시도 3경으로 먼삽지, 황금곰솔, 물망터가 있다.특히 삽시도의 물망터는 밀물 때는 바닷물 속에 잠겨 있다가 썰물이 되어 바닷물 속에 잠겨있던 바위와 백사장이 드러나면서 짜디짠 갯물을 걷어내고 시원하고 상큼한 생수가 바위틈에서 콸콸 솟아오르는 삽시도만의 신비로운 명물이다.면삽지는 하루 2번 조수에 따라 삽시도에서 떨어졌다 붙었다 ..

여행 2024.06.20

초여름 신두리해안사구 풍경(동영상 포함)

신두리해안사구(薪斗里海岸砂丘 천연기념물 제431호)는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위치하며 지정구역은 1,702,165㎡이다.해안사구는 연안류와 조류에 의하여 연안의 해저에서 운반된 모래가 파랑과 밀물에 밀려 올라와 사빈과 모래펄을 만들면서, 그 모래가 바람의 작용으로 운반·퇴적된 해안지형이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충청남도 태안반도 서북부 신두리 해안 만두부(bay head)에 형성된 모래펄의 배후를 따라 형성된 길이 약 3.4㎞, 폭 0.5∼1.3㎞의 모래언덕이다.식생은 대부분 사구 특산종인 건성식물로 벼과 및 사초과의 초본류가 우세하고 해당화와 순비기나무와 같은 관목도 흔하다.주요 식물종은 갯그령·통보리사초·갯완두·해당화·갯메꽃·갯방풍·모래지치·갯쇠보리·좀보리사초 등인데, 현재 사구가 확장되어가고..

여행 2024.06.19

섬안의 섬 제주 우도(동영상 포함)

우도(牛島)는 면적 6.18㎢, 해안선길이 17.0㎞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위치한 섬으로 구좌읍 종달에서 약 2.8㎞ 떨어져 있고 천진리, 서광리, 오봉리, 조일리의 4개 리가 있다.2010년 기준으로 인구는 1,575명(남 756명, 여 819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세대수는 731세대이다.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제주 근해의 부속도서로는 면적이 가장 크며 섬의 형상이 물소가 머리를 내밀고 누워 있다고 하여 소섬 또는 이를 한자화한 우도라고 불린다.동남쪽의 우도봉(牛島峰)을 정점으로 북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서 대부분 지역이 고도 30m이하의 평탄한 지형을 이룬다.남쪽의 천진항과 하우목동항에서 성산포까지 여객선(07:00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하루 14회)이 수시로 운항한다. 교육기..

여행 2024.06.18

국토최남단 마라도(동영상 포함)

마라도(馬羅島)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법정명)에 속하나 행정리로는 마라리로 제주특별자치도 도립공원이며 천연기념물 제423호 마라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된다. 대한민국 최남단 화산섬으로 제주도로부터 남쪽으로 11km 떨어져 있으며 면적이 0.3 km², 해안선길이 4.2㎞로 현재 상주인구 50명이라 한다. 원래 마라도는 숲이 울창했는데 개척으로 모조리 사라져버려서 지금의 탁 트인 섬이 돼버렸다고 한다. 마라도로 가는 배는 운진항(모슬포남항)과 산이수동(송악산)에서 각각 운행하며, 운행 회사는 서로 다르다. 대중교통 접근은 운진항이 편하며, 제주시 시내에서 출발한다면 151번, 152번, 251, 252, 253, 254번 또는 255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운진항(모슬포 남항 여객..

여행 2024.06.17

그림 같이 아름다운 차귀도 여행(동영상 포함)

차귀도(遮歸島)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속한 섬으로 고산리와 1.5km 거리에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한경면 서쪽에 위치해 있는 섬이기 때문에 수월봉을 통해 차귀도가 보인다. 차귀도는 원래 사람이 잠시 살았지만, 현재는 무인도이다. 죽도와 와도 등의 부속 섬이 있다.주변 해역에서 낚시나 물고기를 잡기 위해 낚시 관광객들이 오가며 자구내포구에서 2개의 회사에서 차귀도를 오가는 배(차귀도유람선 09:30부터 16:00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항/13회)가 관광객을 수송하고 있었다.각 회사는 색이 다른 인식표를 배부하여 목에 걸게 하고 차귀도에서 돌아올 때 회수하였다. 섬 전체가 푸른 풀밭을 이루고 섬 가장자리로 나무말목 난간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차귀도 앞 무인도 섬과 푸른 바다가 어..

여행 2024.06.12

기이하고 아름다운 용머리해안 지질공원(동영상 포함)

용머리해안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 위치한 지질공원으로 천연기념물 제526호(2011.01.13. 지정)로 지정되어 있다.용머리 해변은 산방산 앞자락에 있는 바닷가로 산방산 휴게소에서 10여 분 걸어 내려가면 수려한 해안절경의 용머리 해안과 마주치게 된다. 수천만 년 동안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과 파도가 만들어낸 해안 절벽을 감상할 수 있다. 작은 방처럼 움푹 들어간 굴방이나 드넓은 암벽의 침식 지대가 펼쳐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으며, 용머리라는 이름은 언덕의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졌다.바닷가 바로 옆으로 길이 나있으며, 길이 30~50m의 절벽이 마치 물결치듯 굽어져 있다. 한 바퀴 돌아보는데 3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기상악화나 만조..

여행 2024.06.10

한가롭고 여유로운 지질공원 비양도(동영상포함)

비양도(飛揚島)는 제주특별자치조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에 위치한 화산섬으로 면적은 0.5km²이며 인구는 약 63가구, 200여 명이다. 중국에서 떠내려 오던 중 물질을 하던 해녀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자리에 멈췄다는 전설이 있다. 섬은 동그랗게 생긴 모양으로, 남쪽에 비양리 마을이 하나 위치하고 있다. 섬의 가운데에는 비양봉이 있는데, 등산로가 잘 갖춰져 있으며 꼭대기에 올라가면 등대가 있다. 섬 해안을 따라 도는 산책로가 있어 섬을 한 바퀴 돌 수 있다. 여유롭게 경치 구경하고 사진 찍고 하면서 돌면 넉넉잡고 한 시간 반 정도 걸린다.섬의 동쪽에는 펄랑못이라고 하는 습지가 있는데 규모가 꽤 되며, 바닷물이 지하로 드나들기 때문에 물은 짠물이라고 한다.한림항 도선 대합실(비양도 도항선 승강장)에서 배를 ..

여행 2024.06.05

곡성기차마을 증기기관차체험 및 장미공원 여행(동영상 포함)

곡성기차마을은 전남 곡성군 읍내리에 있는 곡성의 대표 여행지다. 옛 곡성역 일대에 조성한 테마 파크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기 좋다. 표를 끊고 들어가면 까만 증기기관차가 가장 먼저 눈에 뛰며 구곡성역에서 가정역까지 10km 거리를 달리는 증기기관차를 타면(왕복 7,000원 하루 5회/09:40, 11:00, 13:30, 14:50, 16:10) 먹거리손수레를 끌고 기차 안을 오가는 분을 만나고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 30분 걸려 가정역에 도착하면 도도히 흐르는 섬진강과 그 위를 이어주는 두곡교를 보고(15분 정차)  또다시 기차를 타고 되돌아온다.(75분소요)기차마을테마파크 안 장미공원은 1004종의 장미로 구성된 중국, 페르시아, 그리스, 프랑스 등 각국의 특징을 갖춘 장미원과 장미터널, 분수..

여행 2024.05.31

기이한 병바위와 절벽아래 두암초당 둘레길(동영상 포함)

병바위(2021.12.6.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는 전북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에 있는 바위로 1억5000만 년 전 용암과 응회암이 침식·풍화돼 엎어진 호리병 또는 사람 얼굴 모양 등으로 보이는 독특한 생김새의 바위(높이 35m 정도)이다. 전설로 ‘잔칫집에서 몹시 취한 신선(神仙)이 쓰러지면서 소반(小盤: 작은 밥상)을 걷어차자 술병이 굴러 떨어져 인천강가에 거꾸로 꽂힌 것이 병바위가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또 근대에 들어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 얼굴을 닮았다고 해 '이승만 바위'로 불린 적도 있다.두암초당은 반암리 영모정 마을의 뒷산 절벽에 자리한 한옥 건축물로 병바위의 인접에 위치한다. 병바위 일대에는 소반바위, 전좌바위가 있는데 두암초당은 소반바위 중턱 깎아진 절벽 아래에 자리..

여행 2024.05.30

신록의 꽃동산 옥정호 붕어섬여행(동영상 포함)

붕어섬생태공원은 전북 임실군 운암면 용운리 옥정호에 위치한 면적(홍수위 기준) 73ha이고, 임실군이 2018년부터 경관 조성을 통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을 줄길 수 있는 섬 위의 생태공원이다. 이 섬은 요산공원(입석리)에서 출렁다리(2022년 11월1일)가 붕어를 형상화한 높이 83.5m의 붕어섬 출렁다리 주탑을 연결하여 길이 420m, 폭 1.5m로 이어진다.옥정호의 명칭은 섬진강댐의 위쪽에 강진면 옥정리란 마을의 지명에서 따온 이름으로 실제 마을 안에 '옥정' 이란 샘이 있었으며, 지금은 도로 확포장공사로 인하여 메워져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옥정호'는 1928년 섬진강을 농업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임실군 강진면 옥정리와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사이를 막아 생긴 운암댐이며, 1965년..

여행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