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97

명소의 출렁다리

우리나라에는 관광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산과 호수 그리고 강이 흐르는 곳곳마다 풍광이 수려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입니다. 이러한 유명한 산의 협곡이나 강물 위에 찾는 사람들이 건너며 스릴과 기쁨을 맛볼 수 있는 현수교 출렁다리가 있어서 전국의 탐방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 동안 다녔던 명소의 출렁다리 사진을 모아 소개합니다.

여행 2022.12.29

명소의 포토존

전국에 이름 난 명소가 많다. 그곳에는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이 있다. 탐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곳, 일생의 추억이 되어 또 찾고 싶은 곳에 잘 만들어진 포토존은 비단 위에 꽃을 보태는 것과 같이 금상첨화(좋은 일에 또 좋은 일이 더함의 비유)이다. 근래에 다녀 온 산행이나 트래킹, 여행 등에서 찍어온 포토존을 모아 소개한다.

여행 2022.12.23

한국땅에 복음을 전하여 준 아펜젤러기념관 방문

아펜젤러(Henry Gerhart Appenzeller 1858〜1902)선교사는 1858. 2. 6, 미국 펜실베이니아 손더튼에서 태어나 1882년 펜실베이니아 주 프랭클린앤드마샬대학을 거쳐 그해 뉴저지 주 드류 신학교를 졸업했다. 1884년 미국 감리회 해외선교부의 한국선교 결정에 따라 1885년 4월 2일 한국에 입국하여 한국선교회 및 배재학당(우리나라 최초로 외국인이 설립한 근대적 사학, 배재중고등학교 및 배재대학교 전신)을 설립했다. 1887년 한국선교부 감리사로 있으면서 학교와 병원 등에 복음전도의 여러 사업을 맡았다. 같은 해 10월 29일 서울에 벧엘 예배당(지금의 정동제일교회)을 설립했으며 1888년에는 H. G. 언더우드, G. H. 존스 등과 함께 지방을 순회하면서 전도활동을 벌였다...

여행 2022.11.29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개통으로 관광명소되다.

옥정호(玉井湖)는 전북 정읍시와 임실군에 걸쳐 만들어진 섬진강 수계의 인공호수로 총저수용량 4억 6600만t, 면적 16㎢(만수위 때는 26.51㎢), 유역 면적 763㎢, 댐 높이 64m, 댐 길이 344.2m이며, 운암호라 불리기도 한다. 이 옥정호 가운데 붕어섬(임실군 운암면 용운리 6만6천여㎡)이 있으며 일교차가 큰 이른 봄이나 늦은 가을의 아침 일출 때에 안개가 피어오르며 붕어섬의 풍경이 천천히 드러나는 모습이 몽환적이며 아름다워 사진 찍기 명소로 알려졌고, 그 섬을 보려고 국사봉전망대에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임실군에서는 요산공원과 붕어섬을 이어주는 출렁다리를 만들어 2022.10.22. 개통하므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붕어섬출렁다리는 총길이 420m, 폭 1.5m로 붕..

여행 2022.11.22

가을이 내려 앉은 대말방죽숲

대말방죽숲은 전북 임실군 오수면 대정리에 위치한 대정저수지숲을 말한다. 전주남원 국도17번에 연접하여 있으며 2011년 제12회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곳이다. 오래 묵은 왕버들나무와 우람한 소나무가 호수에 그 자태를 드리운 모습과 가시연꽃 등을 사진에 담기 위하여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다. 봄 풍경을 담으려고 찾아 왔었으나 사계절의 풍경을 가지고 싶어서 가을이 가기 전에 부랴부랴 걸음을 옮기다. 가을이 내려앉은 풍경은 봄 풍경과 비슷하다고 느끼면서, 아침에 방문하여 노랗게 물든 왕버들나무들을 사진에 담고 데크 둘레길을 걷다. 갈대와 물속에 반사된 왕버들나무의 반영모습도 담다. 역시, 멋진 풍경이다. 제방뚝에 남아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송이 일품이다. ▶ 방문일시 : 2022.10.28.

여행 2022.11.08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단장한 전주역 첫마중길

전주역 첫마중길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에 위치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전주역에서 만나는 850m 길이의 산책로에 팽나무 거목과 느티나무 가로수가 양편에 식재되어 있고 나무조명, 바닥조명, 조형물조명 등 약 4000개의 아름다운 조명이 설치돼 산책을 나온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야간 명소가 되고 있다. 첫마중길은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여름이면 푸르고 싱싱한 그늘을, 가을이면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며 곳곳의 쉼터와 여행자도서관 등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첫마중길의 주 수종이 느티나무로 가을의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뽐내고 있다. ▶ 방문일시 : 2022.10.24.

여행 2022.11.01

임실 치즈마을과 아름다운 치즈테마파크 여행

임실치즈마을은 전북 임실군 임실읍 금성리에 위치한다. 전주역에서 무궁화 기차로 임실역에 하차하여 1km쯤 거리를 걷다. 아스발트 도로 양펀으로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었고 느티나무가 하천 양편 둑가에 도열하여 환영한 듯하여 첫 인상이 무척 좋았다. 논에다 코스모스를 심고 임시주차장과 포토존을 만들어 가을 정취에 빠지게 한다. 어렵고 힘든시절 지정환 신부(천주교/벨기에)의 산양사육과 치즈만들기 시작의 헌신적 섬김으로 오늘에 이르게 하였다. 축제는 끝났지만 마을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이어서 치즈테마파크로 발걸음을 옮기다. 눈 부시게 하얀 구절초가 언덕을 장식한 치즈테마파크가 그림처럼 다가온다. 한가로이 땅바닥에 누워 되삭임질 하는 산양무리와 체험학습 온 어린이들이 치즈전망대에서 우르르 몰려나와 미끄럼을 탄다...

여행 2022.10.15

정읍 구절초 꽃축제를 찾아서

구절초지방정원은 전북 정읍시 산내면 매죽리 옥정호 상류 추령천변 소나무 숲에 위치하며 면적은 10ha 규모이다. 지난 3년 가까이 코로나로 단절된 일상이 회복되어 가는 징조로 구절초 축제(2022. 9.26∽10.16)는 일상에 커다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가을은 파란 하늘처럼 깊어가고 있어 소나무 숲 아래 온 산이 하얗게 눈이 내린 것처럼 장관이다. 달콤 쌉싸름한 향기까지 산을 덮고 있어 “9월에 피는 천상의 꽃”이라는 꽃말처럼 함초롬한 자태에 '가을 여인'이라는 꽃말까지도 가을 감성 저격에 제격이다. 신이 어머니에게 내린 선물이라 하여 선모초(仙母草)라고도 불리는 구절초는 꽃을 술에 담그거나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구절초지방정원 하단부에는 보라, 분홍, 흰색의 아스타국화밭과 천변 가까이 코스모..

여행 2022.10.11

원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소금산그랜드밸리

소금산그랜드밸리는 원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으며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에 위치한다. 이곳은 기존의 소금산 출렁다리(2018년 개장)와 간헌광광지의 울렁다리, 소금잔도, 스카이타워, 데크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추가된 코스를 말하며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여행객들로 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따라서 소금산출렁다리 입장료 3천원에서 9천원으로 인상되었고 매표소도 2개소이다. 소금산그랜드밸리의 시작은 섬강을 가로지르는 간현교와 삼산천을 건너는 삼산천교를 건너 데크계단 578개를 숨 가쁘게 올라 소금산 두 봉우리를 연결한 소금산 출렁다리(길이 200m, 높이100m, 폭 1.5m)를 건너면서 흔들리는 아찔함과 스릴을 느끼며 시작된다. 이어서 이어지는 데크산책로 700m는 숲 속의..

여행 2022.10.10

금강의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월영산 출렁다리

충남 금산10경 중의 하나인 월영산에 금강상류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월영산출렁다리(금산군 제원면 천내리)가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에 길이 275m, 폭 1.5m, 높이 45m 무주탑 규모로 시설되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 오르고 있다. 특히, 원골인공폭포와 연계된 데크길을 걸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 되었다. 이곳의 제1코스는 월영산입구→출렁다리→부엉산입구→천내교→공연장/1.4km 30소요, 제2코스는 월영산입구→출렁다리→부엉산입구→월골인공폭포→세월교→기러기공원→공연장/2.4km 45분소요가 있다. ▶ 코스 : 월영산입구→출렁다리→부엉산입구→천내교→공연장/2022. 9.24, 1.4km 30소요

여행 202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