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510

용화산 산행

용화산(龍華山 877.8m)은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주봉은 만장봉이며 주위에는 유불무산(693m)·매봉산(615m)·장군봉(315m) 등이 있으며, 산을 끼고 북동쪽에 파로호와 서남쪽에 춘천 댐이 있다. 산 정상에서 3갈래의 능선이 이어지며 사면은 대부분 급경사로 기암절벽을 이룬다. 백운대·은선암·현선암 등의 기암괴석이 많고, 용마굴·장수굴 등의 작은 동굴이 있어 경치가 뛰어나다. 춘천시에서 20km, 화천에서 8km 거리에 있으며 사야령(四夜嶺)과 고탄령(古灘嶺)에 지방도로가 나 있다. ※ 전주 산과사람들산악회 산행에 동참 ▶산행코스 : 큰고개주차장→새남바위→용화산정상→안부→고탄형→사여령→배후령주차장/2018. 8.25, 8km(4:00 소요)

순창 채계산 산행

채계산(釵笄山 342m)은 전북 순창군 적성면 괴정리에 위치한 산으로 여자의 비녀처럼 섬세하고 그림처럼 아름답다하여 붙은 이름이며 화산옹 바위 전설이 있어 일명 화산(華山)이라 하고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赤城山) 또 산의 형상이 마치 책을 쌓아 놓은 것 같다하여 책여산(冊如山)이라고도 한다. 산 아래에는 맑은 섬진강이 흐르는 병풍처럼 아름다운 석산(石山)이다. 산 중턱에 큰 바위가 툭 튀어나와 있으며, 그 바위 밑에는 큰 굴이 있는데, 이 굴이 바로 전설에서 전하는 세칭 금돼지굴이다. 채계산의 가운데로 도로가 지나고 있어 출렁다리(270m)를 설치하여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이 산의 정상은 송대봉이다. ▶산행코스 : 주차장→채계산 안내판 →전망대(1,2)→출렁다리→월하정→칼날바위→채계산정상→칼날바위→마..

산행/산행 2021.09.24

고창읍성 탐방

고창읍성(高敞邑城 사적 제145호)은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위치하며 둘레 1,684m, 높이 3.6m로 ‘모양성’이라고도 한다. 축조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며, 숙종 때 이항(李恒)이 주민의 힘을 빌려 8년 만에 완성시켰다는 설과, 1453년(단종 1)에 축조되었다는 설이 있다. 고창에서는 여자들의 성벽 밟기 풍습이 전해 내려오는데, 이는 한 해의 재앙·질병을 막는 의식으로 여겨진다. 성문(북문)의 성벽 위로 올라가 성곽 위 길을 따라 한 바퀴 돌고나서 다시 성안의 탐방로를 따라 향청, 객사, 관청 등을 두루 탐사하다. 고창의 가로수, 고창읍성 집입로의 가로수가 소나무로 식재되어 있어 매우 한국적이며 특이하였다. 고창버스터미널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하다. ▶탐방코스 : 주차장..

한국의 출렁다리(5)

우리나라 명산을 다녀보면 많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나 암벽지대 또는 깊은 골짜기가 있는 암봉과 암봉 사이에 출렁다리를 건설하여 산행 중 위험한 사고를 방지하여 줄 뿐만아니라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하여서 참 좋다. 나라가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고 국민들이 즐겨 찾는 산마다 산행 인구가 급증하는 요즘, 등산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꼭 필요한 곳에 출렁다리를 놓아 준 당국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한국의 출렁다리 다섯번째 게재는 강진 가우도, 강진만생태공원, 지리산구룡폭포와 육모정, 오대산 선재길, 순창 강천산, 순천만습지, 울릉도, 완주 모악산다리를 소개한다.

산행/산행 2021.09.21

지리산반야봉 산행

반야봉(般若峰 1,732m)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에 있는 지리산 제2봉으로 반야봉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아름답다고 하여 반야낙조(般若落照)는 지리십경의 하나로 꼽힌다. 지리산에 있는 대부분의 봉우리가 주릉에 있는 것과 달리 주릉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노고단에서 천왕봉쪽으로는 노루목에서 북쪽으로 오르면 되고, 반대 방향으로는 삼도봉을 지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오르면 된다. ▶대중교통 : 구례시외버스터미널(터미널↔성삼재/5회/구례발03:40, 08:20, 10:20, 14:20, 16:20/성삼재발 04:10, 09:20, 11:20, 15:20, 17:30), 서울남부터미널↔성삼재/여름에 생긴 노선이라 확실한 시간표는 모르나 함양 경유한다 함) ▶산행코스 : 성삼재→노고단대피소→..

전주 아중호수변길 트래킹

아중호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에 있는 호수로 묵방산(527m)에서 발원한 아중천이 흘러 내려 아중호수로 유입되고 있다. 호반 둘레순환로 2.4km가 대부분 호수 위 수변데크길로 나있고 수변데크로 곳곳에 수상광장과 쉼터, 화장실 등의 편익시설이 되어 있으며 주변에 먹거리촌이 발달되어 있어 전주 시민의 운동과 휴식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호수 근거리에 전주한옥레일바이크 정류장이 있고 호수와 연접하여 기린봉(271m), 승암산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후백제 견훤의 궁궐터, 동고산성, 천주교순교자묘 등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고 그 등산로는 전주한옥마을로 연결된다. ▶트래킹코스 : 주차장→제방길→수변데크→1,2수상데크광장→3수상데크광장→쉼터→어린이놀이터→다리→주차장/2021. 8.31, 3km(1:..

전주 건지산 트래킹

건지산((乾止山 101m)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송천동, 덕진동, 우아동, 호성동에 걸쳐 있는 전북대학교 학술림이자 공원으로 전주 북부지역을 감싸고 있다. 건지산은 '큰 독을 쌓아 새어나가는 땅 기운을 멈췄다' 는 뜻을 가지고 있다. 숲이 울창하며 편백, 잣나무, 단풍나무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으며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또 숲 안에 오송호수 둘레길이 있는 도시숲이며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조경단, 혼불문학공원, 덕진공원, 동물원, 체련공원 등이 인접하여 있다. 시민의 휴식과 운동, 어린이의 생태학습 등으로 항상 사람이 붐비는 보물과 같은 숲이다. 건지산 숲은 계절마다 각기 다른 옷으로 갈아 입고 언제나 찾는 사람을 맞이하여 준다. 동물원 옆 도로 위로 구름..

금수산 산행

금수산(錦繡山 1,016m)은 충북 단양군 적성면과 제천시 수산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단양에서 서쪽으로 33㎞ 지점에 있으며 치악산으로 이어지며 국립공원이다. 약 5백 년 전까지는 백암산(白巖山)이라 불렸는데 이황(李滉)이 단양군수로 재임할 때 그 경치가 비단에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하여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하였다. 제2단양팔경의 하나로, 삼림이 울창하며 사계절이 모두 아름답고 산정에 오르면 멀리 한강이 보인다. 이 산을 바짝 끼고 충주호의 푸른 물이 감싸고 돌기 때문에 주변경관도 아름답지만 이름 그대로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듯 기암절벽을 이룬 능선과 깊은 골짜기가 어울린 아름다운 산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산행코스 : 상학주차장→쉼터→설금전망대→망덕봉삼거리→금수산정상→서팽이고개→들뫼고개→삼거리→상..

한국의 출렁다리(4)

우리나라 명산을 다녀보면 많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나 암벽지대 또는 깊은 골짜기가 있는 암봉과 암봉 사이에 출렁다리를 건설하여 산행 중 위험한 사고를 방지하여 줄 뿐만아니라 안전하게 등산을 할 수 있도록 하여서 참 좋다. 나라가 경제적인 여유가 생기고 국민들이 즐겨 찾는 산마다 산행 인구가 급증하는 요즘, 등산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꼭 필요한 곳에 출렁다리를 놓아 준 당국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한국의 출렁다리 네번째 게재는 지리산 뱀사골(내령), 지리산칠선계곡, 지리산피아골, 지리산한신계곡, 회문산휴양림, 채계산, 태화강국가정원(대나무숲), 청량산하늘다리, 장태산휴양림, 장성호출렁다리를 소개한다.

산행/산행 2021.09.11

모악산 산행

모악산(母岳山 795m)은 완주군과 김제시, 전주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노령산맥의 말단부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선각산·국사봉 등이 있다.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모악산’이라고 부른다 한다. 동쪽 사면을 제외한 전 사면이 비교적 완만하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계류는 구이 저수지에 흘러든 뒤 삼천천을 이루어 전주시로 흐른다.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두월천·원평천은 동진강에 흘러들며, 김제 벽골제의 수원이 된다. 예로부터 이곳에 금이 많이 생산되어 금산이라는 지명이 생겼다고 한다. 지금도 주변에는 사금광산이 몇 군데 있다. 또한 이 일대는 계룡산의 신도안, 풍기의 금계동과 함께 풍수지리설에 의해 명당이라 하여 좋은 피난처로 알려져 있다. 한때 수십 개의 신흥종교 집단이 성행했..

산행/산행 202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