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전북천리길 걷기

고창읍성 탐방

산애고 2021. 9. 22. 06:00

고창읍성(高敞邑城 사적 제145)은 전북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위치하며 둘레 1,684m, 높이 3.6m모양성이라고도 한다. 축조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며, 숙종 때 이항(李恒)이 주민의 힘을 빌려 8년 만에 완성시켰다는 설과, 1453(단종 1)에 축조되었다는 설이 있다. 고창에서는 여자들의 성벽 밟기 풍습이 전해 내려오는데, 이는 한 해의 재앙·질병을 막는 의식으로 여겨진다.

성문(북문)의 성벽 위로 올라가 성곽 위 길을 따라 한 바퀴 돌고나서 다시 성안의 탐방로를 따라 향청, 객사, 관청 등을 두루 탐사하다. 고창의 가로수, 고창읍성 집입로의 가로수가 소나무로 식재되어 있어 매우 한국적이며 특이하였다.

고창버스터미널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하다.

▶탐방코스 : 주차장→매표소→북문→성벽위길→동문→서문→향청→풍화루→동헌→객사→작청→관청→북문→주차장/2021. 9. 9, 4km(1:30 소요)

 

주차장에서 고창읍성 가는 길
고창읍성 입구
고창 판소리박물관과 신재효 고택(조선 철종때 지은 집으로 매표소 인접 소재, 판소리 6마당 정리하고 집대성한 인물)
고창읍성매표소
고창읍성 안내판과 여인들의 성벽을 도는 풍습을 상징하는 동상들
고창읍성 북문
고창읍성 북문입구에서 바라본 서문 방향 풍경
고창읍성 북문 입구
고창읍성 북문에 있는 홍화루
고창읍성 북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성안 풍경
고창읍성 감옥
고창읍성 북문을 들어서면 감옥이 있고 그 옆에 설치한 안내판
북문 성벽 위 길(동문 방향)
성벽과 성벽길과 바같 길 풍경
동문
성벽 절반 길이 남쪽 성벽에서 바라본 바같길 전망대와 노동저수지 풍경
서문
향청(지방 수령을 보좌하던 자치기구로 조선 초기는 유향소로 임진왜란 후에는 향청으로 불림)
성안에서 바라본 북문의 풍화루와 감옥
고창읍성 정원 안에서 바라본 관청(지방 관아의 주방에 관한 사무를 담당한던 곳)
동헌(드라마, 영화촬영지/구르미그린달빛/2016년, 녹두꽃/2019년)
객사(드라마, 영화촬영 장소로 사도/2015년, 짝패/2011년 촬영 장소)
객사를 돌아나와 작청으로 가다가
작청(이방과 아전들이 소관업무를 처리하던 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