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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덕진공원 탐방

전주덕진공원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권삼득로 390에 위치하며 시민공원이라고도 한다. 전주역 서쪽 3km 지점에 있는 덕진호 일대의 유원지로, 옛 전주 땅의 완산부에 도읍을 정한 후백제의 견훤이 풍수지리를 따라 연못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현재의 형태는 고려시대부터 조성된 자연연못으로 만들어졌다. 1978년 4월 시민공원 결정고시에 의거, 도시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대대적으로 정비공사를 하여 1998년부터 재개장한 공원의 특색은 마운딩 시공으로 향촌의 작은 숲(언덕)을 연상케 하고, 전통 정자와 창포늪을 조성하여 역사성을 극대화하였고 또한 인공폭포와 목교를 설치하여 자연친화시설로 시민의 정서에 맞도록 조성하였으며 단오절에는 연못물로 부녀자들이 아침 일찍 머리를 감고 한해 건강을 기원하는 단오 창포물 잔치로..

여행 2021.07.16

여수 낭도 트래킹

낭도(狼島)는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있는 섬으로 면적 5.33㎢, 해안선 길이 19.50㎞이며 인근에 적금도(積金島)·둔병도(屯兵島)·조발도(早發島)·상하화도(上下花島)·사도(沙島) 등이 있고 섬의 형태가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낭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섬 동쪽에 상산( 280.2m)이 위치하며 동쪽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 구릉지이다. 고흥과 여수 사이 연륙교가 완성되어 팔영대교(고흥-적금도), 적금대교(적금도-낭도), 낭도대교(낭도-둔병도), 둔병대교(둔병도-조발도), 조화대교(조발도-여수)가 육지와 섬과 섬을 연결하여 교통이 편리하여졌다. 낭도의 최고봉 상산에서 규포선착장으로 내려오면서 보는 연륙교의 아름다운 풍경과 둘레길의 추도, 사도 등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다. ※ 전주 청마산악회..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탐방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대전 서구 장안동 461에 위치하며 면적 815,855㎡, 1일 수용인원은 6,000명이다. 1970년대부터 조성된 국내 유일의 메타세쿼이아 숲이 울창하게 조림되어 있어 이국적인 경관과 더불어 가족단위 산림욕을 즐기는 이용객이 즐겨 찾는 휴양림으로 유명하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전국 최초로 민간인(고 임창봉 선생)이 조성·운영하여 왔으나, 2002년 2월 대전광역시에서 인수한 후 새롭게 개축하여 2006년 4월 25일부터 개방(입장료•주차료무료)하게 되었다. 산 입구 장안저수지를 지나면서 휴양림이 펼쳐지고 메타세쿼이아 숲 길, 만남의 장소, 산림욕장, 어드벤처(모험 스카이웨이, 출렁다리, 스카이타워 등), 수련장, 숲속휴양관과 숲속의집 등이 있고 산 정상의 형제바위 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괴산 산막이옛길 산행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하며 산 깊숙한 곳에 장막처럼 주변 산이 둘러 싸여 있다고 하여 「산막이」라 하며 예전부터 이곳에서 살던 산막이 사람들이 오고가던 길이다. 괴산호(달천을 막은 괴산댐으로 인하여 생긴 인공호)를 끼고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조성된 십리 길로 한국의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으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하여 데크 설치와 함께 전망대, 연하협구름다리(167m)를 만들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옛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사계절 관광명소가 되었다. 괴산호 차돌배기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산막이나루터까지 들어갈 수 있다. 산행을 겸하여 갈 경우 주차장에서 산막이옛길로 약1km 걷다가 등산로 입구에서 등잔봉과 청장봉을 거쳐 산막이옛길로 나올 수 있다. ※ 전주..

산행/산행 2021.07.12

전주수목원 탐방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462-45에 위치하며 면적 291,795㎡에 192과 3,681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수목원은 정문, 서양정원(랜드마크광장), 유리온실, 죽림원, 수생식물원, 잔디광장, 알리움(랜드마크광장), 계류원(단풍숲) 등 41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절별 추천코스를 따라 사계절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비영리 수목원(주차, 입장 무료)으로 꽃과 나무, 그리고 문화가 어우러지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생태문화를 지향하고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며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교육체험행사, 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치며 국민과 소통하고 있다. 여의동 조촌초교 또는 우체국정류장에서 전주시 운영 마을버스(43, 48번)..

여행 2021.07.10

부산 암남공원 트래킹

암남공원은 부산 서구 암남동 산 193-4에 위치한 도시근린공원(562,500㎡)으로 동편에 남항, 서편에 감천항, 앞쪽에 동물검역소와 인접하여 있다. 남쪽에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연결되며 부산의 번화가인 남포동에서 불과 4㎞ 거리에 있다. 옛날엔 혈청소 입구로 불리던 이 길은 해안절경이 빼어난데다 송도해안과 부산 남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송도해수욕장에서 해안절경을 보며 해안데크길을 약20분 걸으면 주차장이 있으며, 인근에 두도공원과 송림공원이 있다. 도심 속에서 보기 드문 자연생태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해안은 기암절벽이 깎아지른 듯 솟아 있어 푸른 바다와 함께 절경을 이룬다. 낚시터, 전망대, 산책로 등을 갖춘 원시 자연공원이다. 입구에서 오솔길을 따라 오르는 산길은 소나무가 울창하여 삼림욕을..

비교

비교(比較)는 상대적(相對的) 가치(價値)를 논할 때 꼭 필요합니다. 긍정적(肯定的)인 면에서 생각한다면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접근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契機)가 될 수 있어서 무한한 발전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가전제품(家電製品) 중 TV가 처음 흑백으로 볼 때는 모두 신기하여서 동네에서 TV가 있는 집은 언제나 선망의 대상이 되고 또 그 집은 동네 사람들로 붐비었습니다. 요즈음에는 TV가 뚜껍지 않고 얇아졌고 또 그 선명도가 아주 좋아서 구경하는 자가 실감도 나지만 배우들의 어설프게 분장한 모습까지 비쳐질 때는 웃음도 나옵니다. 이와 같이 성능(性能) 좋아 세계 제일의 TV가 되기까지는 모방(模倣) 단계에서부터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 보지만, 비교의 논리(論理)를 통하여 더 좋은 제..

글쓰기/단상 2021.07.08

경주 주상절리파도소리길 트래킹

주상절리파도소리길은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에 위치하며 읍천항에서부터 파도소리를 들으며 해안에 산재한 주상절리를 보면서 걷다가 전망대에 올라 주변을 감상하고 다시 해안 둘레길을 걸으며 파란 바다와 끊임없이 밀려와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친구 삼아 1.7km를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지는 율포진리항에 다다른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분출되어 빠르게 냉각되면서 오각 또는 육각형의 기둥이 되어 수직주상절리, 누운주상절리, 옆으로 비스듬한 주상절리, 부채꼴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로 남아있어 파도소리길을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다. ▶가는 방법 : 전주→경주(직통 3:10소요), 터미널맞은편정류장에서 150, 150-1버스 타면 읍천정류장까지 1:10 소요 ▶트래킹코스 : 읍천항→출렁다리→전망대→진리항/ 2021.6...

지리산둘레길제21코스

지리산둘레길제21코스는 지리산둘레길 마지막 코스로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삼성리정류장에서 시작하여 산수유꽃으로 유명한 현천마을과 산수유시목지 계척마을을 거쳐 편백숲을 헤험치듯 지나 구례↔남원 옛길 밤재를 넘어 지리산 허리를 돌아 둘레길 시작점 전북 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지리산둘레길안내센터에서 끝을 맺는다. 둘레길 산수유마을을 지나면서 바라보는 지리산 노고단 능선에는 하얀 눈이 덮여 있고 길 주변 산수유의 농익은 빨간 열매가 농부의 수확을 기다리고 있었다. 밤재 옛길은 지난 수해로 여러 곳이 무너지고 훼손되여 걸어가기 쉽지 않았으나 용기를 내어 통과하였으며 밤티재 정상의 정자도 산사태로 흔적도 없이 사라져 허전하였다. 남원역전 앞 보도블록에 놓인 동판 "여기가 지리산둘레길 시작이자 끝입니다"가 생각났다. 한 ..

노인봉소금강 산행

노인봉(老人峰 1,338m)은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에 위치하며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하고 황병산과 오대산의 중간지점에 있다. 대한민국 명승지 제1호 청학동 소금강 등산로의 분기점이 되기도 한다. 꼭대기 바로 밑에는 노인봉 대피소 및 맑은 샘터가 있어 등산객의 좋은 휴식터가 되어준다. 월정사~진고개~소금강을 연결하는 국도가 1991년 포장된 이래 방문객이 부쩍 늘고 있으며 산행 출발은 진고개휴게소(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노인봉 정상을 거쳐 대피소에서 잠시 휴식 후 맑은 계곡과 소와 폭포,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소금강계곡은 13km이다. ▶산행코스 : 진고개주차장→노인봉→노인봉대피소→소금강계곡(낙영, 구룡폭포 등)→소금강주차장/2019. 6. 8, 16km(5:40 소요)

송도 용궁구름다리 탐방

송도용궁구름다리는 부산 서구 암남동 620-53에 위치하며 암남공원과 무인도 동섬(바위섬)을 연결한 스카이워크(길이 127m, 폭 2m, 49억원 투입)로 교량과 건축구조를 접목한 복층형 구조이며 관관도시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송도케이블카정류장 가기 전 매표소(1,000원/성인)에서 티켓을 구입하여 계단을 내려가 교량을 건너면 원형 형태의 동섬전망대를 돌면서 거침없는 파란 바다 풍광과 기암절벽과 파도가 부서지는 풍경이며 수많은 화물선이 정박한 모습과 송도 케이블카의 오가는 풍경과 남항대교와 태종대 등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경관 조명이 설치된 밤에는 바다에 떠있는 신기루 같은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한다. ▶ 대중교통 이용시 : 남포역에서 1번 출구로 나가 파리바게..

여행 2021.07.02

예산 예당호 느린호수길 트래킹

예당호 느린호수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예당저수지(면적 1,088ha, 저수량 4,600만톤, 수문 11개)의 둘레 40km 중 출렁다리(길이 402m, 폭 1.8m, 주탑 높이 64m)를 기점으로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수변 데크 길 5km가 생태공원까지 이어져 있고 그 구간의 둘레길을 「느린호수길」이란 이름으로 불려 지며 90분쯤 걸으면서 아름다운 호수와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힐링 할 수 있는 트래킹 코스이다. 얼마 전 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이었으나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600m)에게 첫째 자리를 양보하였다. 느린호수길은 곳곳에 쉼터와 정자가 있고 평지와 같은 데크길로 이어지며 호수 가장자리에 낚시집이 수없이 자리 잡고 낚시꾼들을 손짓하는 듯 보였다. ▶여행방법 : 전주→익산(버스), ..

한국의 폭포(4)

한국의 폭포(4)에서는 우리나라 동해상에 위치한 울릉도 성인봉 산행에서 만난 봉래폭포외 7개 명산의 폭포를 소개한다. 바위산들은 가뭄이 계속되면 수량이 줄어 폭포 또한 웅장하지 못하다. 그렇지만 산행 중 만난 폭포 풍경 그대로 올린다. ▶울릉도 성인봉 : 봉래폭포 ▶운문산 : 석골폭포 ▶천황산 : 호박소 ▶신불산 : 홍류폭포 ▶주왕산 : 용추· 용연폭포 ▶대야산 : 용추폭포 ▶월출산 : 바람· 용수폭포 ▶대둔산 : 수락폭포

산행/산행 2021.06.30

지리산둘레길제15코스 걷기

지리산둘레길제15코스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원부춘마을회관에서 형제봉 활공장으로 이어지는 아스발트 포장 임도를 따라 4km쯤 올라가면 활공장삼거리가 나오며 그곳에서 정금리 가는 비포장 임도로 진행하다 왼쪽 능선길(800m)로 가다 둘레길은 급경사 하산길이 된다. 만추의 아름다운 풍경이 나뭇가지에 가려 잘 볼 수 없는 아쉬움 속에 하늘호수차밭 까페를 지나 동네 길을 걷다보면 그림 같은 펜션들과 차밭, 밤나무 밭을 지난다. 정금차밭 전망대(쉼터)에서 보는 S자 모양의 화개골짜기 풍경이 일품이다. 단풍나무 가로수가 맞아주는 대비마을을 지나 구불구불 포장도로를 따라 탑리마을을 지나면 가탄마을에 이른다. ▶트래킹코스 : 원부춘마을회관→포장임도→활공장갈림길→비포장임도→산능선→하늘호수까페→정금차밭전망대→대비마을→탑리→..

순창 용궐산하늘길 산행

용궐산(龍闕山 647m)은 전북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산 101-1에 있는 바위산으로 섬진강변에 있다. 순창군에서 조성한 「용궐산 치유의 숲」 위쪽은 거대한 급경사 노출 암벽인데 그 암벽에다 쇠파이프를 박아 잔도를 만들고 나무데크 길 500여m를 만들었고 「용궐산 하늘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동해시 무릉계곡의 베틀바위산성길처럼 유명한 등산로가 될 것 같다. 하늘길 데크길을 올라가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구불구불 곡선을 그리며 흐르는 섬진강과 그 양쪽 바위산과 푸른 숲, 장군목현수교가 한 폭의 그림 같다. 산행을 더 하고 싶으면 하늘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등산로를 따라 용궐산 정상을 갔다가 내룡마을로 하산하여 장군목의 요강바위와 현수교를 탐방하면 더 알찬 산행이 된다. ※ 장군목(내룡마을), 어치마을 농어촌 ..

산행/산행 2021.06.28

사람의 권세

“인사(人事)는 만사(萬事)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부에서 어떤 큰 사건(事件)이 터지면 거기에 합당한 사람을 인선(人選)하여 후속 인사를 실시하곤 하였습니다. 사건이 많은 해의 관계 장관(長官)은 자주 바뀌어서 속된 말로 파리 목숨이었다고 해도 틀리지 않았던 때도 있었습니다. 사건의 책임을 지고 장관이 물러나는 것이 책임 맡은 자의 자세였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맡겨진 일을 잘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사람이 그 일을 맡으면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적재적소(適材適所)라는 말이 인사관리에 꼭 따라 붙는가 봅니다. 사람의 됨됨이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객관적 입장에 서서 냉철히 살펴보아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뿐만 아..

글쓰기/단상 202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