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도(南海島)는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섬으로 남북 간의 길이는 약 30㎞이고, 동서 간의 길이는 약 26㎞이다. 면적은 358㎢로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이다. 남해여행 초입부는 하동케이블카를 타고서 경남 하동군 금남면과 남해군 설천면을 이어주는 남해대교를 건너면서 시작되었다. 남해대교를 건너면서 바라보는 노량대교와 파란 바다와 푸른 섬들 그리고 파란 하늘이 그려내는 풍경이 매우 아름다웠다. 남해군 소재지를 지나 이동면소재지에서 삼동면에 이르면 사천으로 이어지는 창선대교가 보이고 죽방렴(좁은 바다의 물목에 대나무로 만든 그물을 세워서 물고기를 잡는 어구로 주로 멸치잡음)이 나타났다. 도로와 바다가 술래잡기 하듯이 만났다 숨기를 반복하다가 독일마을로 갔다. 독일마을은 60〜70년대 가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