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100대명산 도전&완등 138

천안 광덕산 산행

광덕산(廣德山 699.3m)은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에 걸쳐있는 산으로 부드럽고 유연한 산세를 자랑한다. 차령산맥이 만들어 낸 명산으로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여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도권 사람들이 당일코스로 많이 찾고 있다. 정상에 오르면 천안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광덕산을 중심으로 한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철에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이곳을 찾아 산수의 경관을 만끽하기도 한다. 호도나무가 무성한 광덕사 주변은 갑신정변을 일으켰던 풍운아 김옥균, 임시정부 주석 김구선생등 역사적 인물들이 은신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산행코스 : 광덕산주차장→광덕사→광덕산정상→장군바위→박씨샘→광덕사→주차장/2019. 4.13, 7km(3:05 소요) ※ 블야 100

비슬산 진달래꽃 산행

비슬산(琵瑟山 1,084m)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북 청도군, 경남 창녕군의 사이에 있는 산으로 1986년 2월 22일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암괴류(岩塊流)는 큰 자갈 또는 바위 크기의 둥글거나 각진 암석 덩어리들이 집단적으로 산 사면이나 골짜기에 아주 천천히 흘러내리면서 쌓여있다. 특히, 비슬산 정상 부근 100만㎡에 걸쳐 있는 진달래꽃(참꽃) 군락지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그러나 엊그제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참꽃 군락지 상단(해발 1.000m)의 꽃잎 대부분이 얼어 뭉개져 버렸으나 하단(900m)부는 피해가 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달성군은 비슬산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부터 대견사 입구까지 평일에 전기차 3대, 셔틀버스 3대 등 차량 6대를 운영하고 주말에는 2배가량 차량을 늘려 운..

해남 달마산 산행

달마산(達摩山 489m)은 전남 해남군 남단에 치우쳐 긴 암릉으로 솟은 산으로 암릉은 봉화대가 있는 달마산 정상(불썬봉)을 거쳐 도솔봉(421m)까지 약8㎞에 거쳐 그 기세를 전혀 사그러트리지 않으며 이어진 다음 땅끝 (한반도 육지부 최남단)에 솟은 사자봉(155m)에서야 갈무리한다. 해남 달마사 미황사 일원은 미황사를 포함하여 달마산 정상까지 수려한 지형경관을 형성하고 있어 2009년에 명승 제59호로 지정되었다. 트래킹 코스로 달마고도(4코스 15km)가 개설되어 있다. ▶산행코스 : 마봉리약수터→중계소→떡봉→대밭삼거리→불선봉→미황사주차장/2019.3.26, 9km(4:50 소요) ※ 블야100

강진 덕룡산 산행

덕룡산(德龍山 433m)은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에 비해 산세는 1,000m 산에 견줄 만큼 웅장하다. 정상인 동봉과 서봉, 쌍봉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릉, 암릉과 암릉 사이의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준다. 찾는 이가 많지 않아 자연의 은밀함을 맛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덕룡산의 산행은 강진의 소금강이라고 불리 우는 소석문 협곡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타고 동봉과 서봉을 지나 동쪽사면의 이정표를 따라 수양리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고, 장거리 산행에 자신 있는 사람은 암릉 산행을 마친 다음 동사면을 따라 수양저수지가 있는 쪽으로 하산하거나 초원능선 - 작천소령 – 주작산암릉 - 오소재약수터 코스로 하산할 수 있다...

정부지정 100대 명산 도전기

백대 명산을 다녀왔다는 것이 나에게는 기적이요, 꿈만 같습니다. 산행은 나의 소소한 일상의 기쁨이요 행복이 되었습니다.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산행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찾아갈 산에 대한 모습이 궁금하고 기대하는 마음에 가슴이 두근거리며 통장에 저축이 늘어가듯 기쁨과 보람도 차곡차곡 쌓여갔습니다. 산행할 때마다 느껴지는 것은 산마다 각기 독특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으며 험하고 높은 산일수록 쉽게 그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 전에는 마음에만 그려보았던 높은 산, 숨을 헉헉거리며 오르다가 쉬기를 반복하였지만 순간순간의 풍경을 음미하고 나무와 풀들의 생기와 활력을 공감하면서 눈이 열려 산악이 박수하며 즐겁게 노래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온갖 생명의 환희들을 보았습니다. 산새들의 세레나데와 찬송을 들..

장성 축령산 산행

축령산(鷲靈山 621m)은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독림가였던 춘원 임종국님이 1956∼1989년까지 34년간 심혈을 기울여 축령산 일대에 삼나무 62㏊, 편백 143㏊,낙엽송·기타 55㏊를 조림하여 벌거벗었던 산록을 늘 푸르게 한 전국 최대 조림성공지이다. 산림청에서 매입하여 국민의 보건휴양 및 정서 함양을 위한 야외휴양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편리한 자연교육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치유의 숲으로 이름 나 있다. ♠ 하늘숲길 : 2.7km(1:20소요)/편백나무 사이로 하늘 바라보며 산림욕 즐길 수 있는 하늘바라기 쉼터 있는 숲길 ♠ 산소숲길 : 1.9km(1:00소요)/약용식물 등 다양한 수모과 편백숲 조림한 고 임종국 선생 안장된 나무 지나는 숲길 ♠ 산내음..

해남 두륜산 산행

두륜산(頭輪山 703m)은 전남 해남군 북평면ㆍ삼산면ㆍ북일면에 걸쳐 있는 도립공원(1979) 산으로 가련봉(703m), 두륜봉(630m), 고계봉(638m), 노승봉(능허대 685m), 도솔봉(672m), 혈망봉(379m), 향로봉(469m), 연화봉(613m)의 8개 봉우리가 능선을 이루고 있다. 대흥산·대둔산이라고도 부른다. 두륜의 뜻은 산 모양이 둥글게 사방으로 둘러서 솟은 ‘둥근머리산’, 또는 날카로운 산정을 이루지 못하고 둥글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산행코스 : 오소재(약수터)→노승봉→가련봉→두륜봉→만일재→천년수→대흥사/2017.12.9, 7km(4:35소요)

순천 조계산 산행

조계산(曹溪山 884m)은 전남 순천시 송광면·승주읍·주암면에 에 있는 산으로 1979년 12월 2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원래 이름은 송광산(松廣山)인데, 고려 희종이 조계산으로 바꾸었다. 소백산맥의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의 무등산(無等山), 영암의 월출산(月出山)과 삼각형을 이룬다. 산 전체가 활엽수림으로 울창하고 수종이 다양하여 전라남도 채종림(採種林)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산행코스 : 주차장→대각암→장군봉→작은목살재→선암사→주차장/2017.11.25, 8km(4:40소요)

담양 추월산 산행

추월산(秋月山 731m)은 전남 담양군 용면과 전북 순창군 복흥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봉우리가 보름달에 닿을락말락할 정도로 높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일찍이 호남의 명산으로 꼽혀 온 산이다. 소나무와 기암절벽이 어울린 산세가 아름다운데다 담양호가 들어서며 호반과 어울려 한층 더 진가를 올리게 된 산이다. 산행코스 : 관광단지주차장→보리암정상→추월산→보리암정상→제2등산로→주차장/2017.10.27, 6.4km(5:30소요)

천관산 산행

천관산(天冠山 724.3m)은 전남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산으로 1998년 10월 13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예로부터 내장산. 월출산. 변산. 두륜산 등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불러온 명산이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중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봉,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등을 비롯한 수십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삐죽삐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상에서 남해안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정상부근으로 억새밭 5만여 평이 장관을 이루고 매년 가을 이곳 천관산 연대봉에서 산상 억새능선 사이 약 4km 구간에서 "천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