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타 트래킹 119

건지산 지각 단풍(동영상 포함)

건지산(乾止山 101m)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덕진동, 호성동, 우아동에 걸쳐 있는 도심 속의 산으로 '큰 독을 쌓아 새어나가는 땅 기운을 멈췄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이 숲은 전북대가 조성, 운영하고 있는 학술림의 일부이며 특히, 단풍나무가 울창하여 늦가을이 되면 곱게 물든 단풍 숲이 오색찬란한 자태를 드러내어 황홀한 아름다움과 가을 정취를 선사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에게 행복감을 안겨준다.지난 12월 3일 이곳을 찾았을 때  단풍도 지각한 것을 보았다.  놀랍고 신기할 뿐이다. 단풍 바다를 이리저리 다니며 탄성을 지르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만물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정말, 놀랍고 위대하시다!▶ 코스 : 장덕사입구→정자→건지산→최명희묘→정자→장덕사입구/2024.12. 0..

바람의 언덕 선자령트레킹

선자령((仙子嶺 1,157m)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영동과 영서를 가르는 바람의 언덕, 고개로 눈꽃산행지와 대관령양떼목장으로 알려져 있다.대관령마을휴게소가 해발 840m로 선자령과 317m 표고차의 긴 능선을 통해 산행하게 되므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2020년 2월 초순 산악회 따라 선자령 눈꽃산행을 다녀왔다. 하얀 눈이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길을 걸어 선자령고개에 이르니 세찬 바람과 매서운 추위가 맞아주었으나 하얀 눈 세상과 풍력발전기들이 어울려 만들어 내는 멋진 풍경을 맛보았다.이제는 푸른 초장과 생기 가득한 숲과 파란 하늘 그리고 산 능선을 수놓은 풍력발전기들을 보고 싶어서 두 번째 선자령트레킹에 참여하게 되었다. 푸른 숲 그늘 길과 초원, 산 능선을 수놓은 풍력발전기들의 모습..

수려한 풍경과 절벽잔도를 걷는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은 강원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순담계곡을 흐르는 한탄강 협곡에 다리 6개(쌍자라바위교, 현무암교, 2번홀교, 화강암교, 한여울교, 단층교), 스카이전망대 3개(드르니, 철원한탄강, 순담), 쉼터전망대 5개(너른바위, 동주황벽, 샘소, 구리소, 순담계곡), 잔도 등으로 이루어진 트레킹코스 3.6km 구간이다.이 길은 2021년 11월 19일 개장 이후 2024년 4월 22일까지 200만 명이 넘는 방문객과 148억 원의 수입(입장권 수입 중 72억 원은 지역화폐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이 있었다고 한다. 주상절리길이 많은 탐방객을 모아 지역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주는 효자시설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길이 3.6㎞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봄빛 찬란한 금오도비렁길5코스(동영상 포함)

금오도는 전남 여수시 남면에 있는 섬으로 면적 27.0㎢이고, 해안선 길이 64.5㎞이다. 남면사무소가 섬의 중앙부인 우학리에 있으며, 남쪽의 안도와는 안도대교로 연결되었다. 여수시에서 돌산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주위에 있는 돌산도·소리도·월호도·두리도·개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루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섬의 모양이 자라를 닮았다고 하여 큰 자라라는 뜻으로 ‘금오도(金鰲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북쪽에 대대산(382m), 동쪽에 옥녀봉(261m), 남쪽에 망산(344m) 등이 연속적으로 분포하며, 산세의 경사가 급한 편이다. 산줄기의 완사면에는 농경지와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1448년에 소나무를 국가가 사용하기 위해 입산과 벌채를 금지하는 제한구역인 봉산(封山)이 되었다. 금오도비렁..

낙동강절벽따라 난 남지개비리길(동영상 포함)

남지개비리길은 경남 창녕군 남지읍 신전리 영아지마을 장아지나루에서 남지읍 용산리(남지수변공원)에 이르는 낙동강 절벽(비리) 둘레길로 영아지마을 황씨 개(누렁이)가 다니던 길이다. 이 길은 소금과 젓갈을 등에 지고 다니던 등짐장사와 인근 지역민들의 생활길로 애용되었다. 또한 조선시대 고지도와 일제강점기 지형도에도 옛길의 경로가 기록되어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벼랑길에서 조망되는 낙동강의 경관과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명승지이다. 개비리 주변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이 육지에서 첫 승리를 거둔 기음강전투의 역사적 현장이며 한국전쟁의 낙동강 최후 방어선으로 창녕 남지철교(국가등록문화재)와 함께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탐방한 날 능수벚꽃이 떨어지기 시작하여 아쉬움이..

유채축제지를 지나는 낙동강바람소리길(동영상 포함)

낙동강바람소리길은 경남 창녕군 남지읍 제19회 유채축제지에서 남지철교를 건너서 함안군 칠서면 능가사 입구에서 데크길을 따라 낙동강을 따라 임도길과 수박출렁다리, 용화산(193.2m)과 반구정, 합강정(조선 후기 학자 간송 조임도가 수양하던 정자), 아들바위딸바위를 거쳐 임도입구 대산면 장포둑방 종점에서 되돌아오는 둘레길 12㎞(4시간30분 안팎) 이름이다. 능가사 오른쪽 낙동강에 치솟은 바위 벼랑 데크길은 낙동강을 바라보며 걷는 길로 경치가 빼어나 게 아름다워 남지와 칠서 주민이 용화산 공원을 찾는 산책로로 많이 이용한다.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강이 되며, 강원도 정선군의 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이 합쳐 조양강이 시작된다. 경북 예천군의 삼강은 낙동강 내성천 금천이, 봉화군의..

안도상산둘레길 힐링 트레킹

안도(安島) 상산둘레길은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에 속한 섬으로 면적 3.474㎢, 해안선 29km로 여수시내에서 남동쪽으로 약 34km 떨어져 있다. 남쪽과 북쪽에 있는 금오도·연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룬다. 금오도와 안도 간에 안도대교(길이 360m)가 섬과 섬을 이어준다. 안도는 어업 중심의 섬으로 섬 모양이 기러기를 닮아서 기러기 안(雁)자를 써서 안호라 부르다가 1910년 안도(雁島) 개칭되었고, 만 안쪽으로 선박이 안전하게 피항할 수 있어 천혜의 대피항으로 안도(安島)라 했다고 한다. 최고봉인 중앙의 상산(207m)을 비롯하여 섬 전체가 산지를 이루나,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백금만에 발달한 사빈은 해수욕장으로 이용된다. 여수시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

눈이 시리도록 멋진 풍광을 간직한 소리도트레킹(동영상 포함)

연도(鳶島)는 전남 여수시 남면에 속하는 면적 6.8㎢, 해안선 길이 35.6㎞ 섬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섬모양이 솔개같이 생겼다 하여 소리도(所里島)라고도 부른다. 여수 남쪽 돌산도의 13㎞ 지점에 있다. 인접한 금오도(金鰲島)·대부도(大釜島)·안도(安島) 등과 함께 금오열도(金鰲列島)를 이룬다. 섬 중앙에 위치한 동쪽의 가량포(加良浦)와 서쪽 병포만(並浦灣)의 연도항으로 지협부(地峽部)를 이루어 남북으로 나누어진다. 북쪽 해안에 역포만과 역포마을이 있으며 여수항에서 정기 여객선이 역포선착장으로 운항(첫배 06:20, 14:00/운임 19,900원) 한다. 주요 어획물은 갈치·삼치·도다리·숭어 등이며 김·전복·홍합·톳·바지락의 양식업도 활발하다. 특히 김 양식을 많이 하며 갈치젓의 명산지로 알..

한산도 역사길 트레킹

한산도(閑山島)는 경남 통영시 한산면에 있는 섬으로 섬 중앙에 망산(望山, 294m)이 솟아있고 섬에 큰 산이 있다는 데에서 한뫼(큰뫼)라고 부르던 것이 한산으로 변하였다고 전해진다. 한려해상 국립공원 구역이다. 한산도는 통영에서 동남쪽으로 약 2.4㎞ 지점에 있다. 면적은 14.72㎢이고, 해안선길이는 30.0㎞이다. 한산도는 통영시의 유인도 중에서 가장 큰 섬이며, 한산면의 29개 유·무인도 중에서 가장 큰 섬이다. 동쪽은 거제도, 서쪽은 미륵도, 북쪽은 고성반도, 남쪽은 용초도(龍草도)·추봉도·비진도(比珍島) 등에 싸여 있다. 추봉도와는 연도교인 추봉교를 통해 연결된다. 한산도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경상, 전라, 충청의 3도 수군통제영 있었던 곳으로 왜군함대를 궤멸시킨 한산대첩을 이..

겨울 철새들 보며 걷는 기지제둘레길

기지제(機池堤)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혁신도시 내의 1934년에 만들어진 저수지이다. 베틀처럼 생긴 연못 같다고 하여 기지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수변 데크와 전망대, 체력 단련 시설 및 휴게 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생태 공원의 습지에는 갈대, 억새 숲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데크다리와 정자 만성루도 설치되어 있다. 데크로 조성된 산책로를 지인과 함께 걸으며 겨울 호수(만수면적 39ha)와 습지에서 살아가는 물닭, 청둥오리 등 여러 겨울 철새의 먹이 활동과 놀이 장면을 보면서 자연을 만끽하다. 데크길을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서운하여 두 바퀴를 돌고 맛 있는 점심 먹으러 할매집곰탕(근영여고 근처)으로 향하다. ▶ 코스 : 한국국토정보공사주차장→기지제수변공원→틀못다리(만성루)→수변로→기지제포토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