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6(수) 오대산 비포장도로는 도로 노면을 잘 다져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으나 약 10km가 되었고 그 느낌은 거의 모든 도로가 포장도로이다 보니 승차감은 조금 불편하였으나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아까시아꽃이 계곡 옆에 피어 있어 여기가 고지대임을 실감하였습니다. 오대산국립공원 상원사탐방지원센터 주차장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였고 계곡 옆이었습니다. 상원사 등산로는 처음부터 자연석을 바닦에 깔아 놓은 도로이었으며 울창하고 거대한 전나무 숲과 시원하고 상큼한 공기가 등산객을 압도하였습니다. 자연석 포장길은 산행하기는 불편하였지만 도로관리는 편리할 것으로 짐작되었습니다. 이렇게 약 1.5km를 걷자 이제부터는 구멍이 숭숭 난 자연석을 나무처럼 켠 대리석 돌계단이 시작되었습니다. 머리에 수건을 동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