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타 트래킹 119

바다 풍경을 보며 걷는 대소난지도 트레킹

대・소난지도는 충남 당진시 석문면 난지도리에 있는 섬이다. 대난지도 동남쪽으로 약 1㎞ 지점에 소난지도가 있다. 대난지도 면적은 5.08㎢이고, 해안선 길이는 12.0㎞이다. 섬을 중심으로 소난지도, 우모도, 소조도 등이 줄지어 있다. 일설에 풍도와 난지도 사이의 물살이 몹시 세어 배가 다니기 어렵기 때문에 난지도(難知島)라고 하던 것을 현재의 지명으로 한자를 변경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도비도선착장(하루 4번/7:50, 11:00, 13:00, 16:00)에서 11:00 배를 타고 10분쯤 걸려 소난지도선착장에 도착하였다. 배가 도착하기 전 행복버스가 기다리나 트레킹을 왔기에 도보로 아스발트 길을 걸어 난지대교를 건너 태양광발전소를 끼고 난지도항 방향으로 가서 망치봉 등산로를 산행하여 해변으로 내려와 난..

뷰가 멋지고 아름다운 대장봉, 선유봉 산행과 구불길트레킹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속한 군도로 고군산도라는 명칭은 오늘날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인 선유도에서 유래했다. 군산도라 불리었던 선유도는 옛 군산이라는 뜻으로 고군산이라 불리게 된 데서 유래한 것이라 전한다. 선유도·신시도·무녀도·방축도·횡경도·관리도·장자도·대장도·말도·명도 등 크고 작은 섬 57개(유인도 10, 무인도 47)들이 산재해 있다. 대부분의 섬들은 높이 15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기반암은 편암과 편마암으로 이루어졌다. 기후는 대체로 겨울에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눈이 많이 오며, 여름에는 온난하고 습하다. 군도를 이루는 섬들 중 선유도는 해안의 기암절벽과 낙조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유명하고, ‘선유 8경’이라 ..

전주천 상류 눈치보지마시게 길 트레킹

눈치보지마시개길 대중교통은 시내버스 752번으로 전주시 송천동에서 완주군 상관면을 거쳐 임실군 관촌면버스정류장까지 다니는 버스이다. 이 버스로 상관면 소재지 입구 월암마을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월암마을로 걸어가니 도중에 ‘밀의 온도’라는 대형 까페가 있다. 건물규모가 2층으로 되어있어 어떤 곳인가 다녀와 보고 싶은 호기심이 일어났다. 월암마을을 거치자 정여립(1546~1589 조선 선조의 문신이자 사상가로 대동사상과 기축사화 연루/동인계 천여 명 처형 사건)공원이 있다. 8개의 해설판과 ‘천하공물’ 판을 대략 보다. 전주천 따라 걷는 길은 물줄기를 제외하고 시냇가를 빼곡하게 채운 우둥풀의 개화로 바람에 흔들거리는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전주천 건너편 메타세쿼이아숲의 멋진 도열, 천변의 도꼬마리, 은석마을 근..

항상 자연과 쉼을 만날 수 있는 사선대를 찾아서

사선대(四仙臺)는 전북 임실군 관촌면 관촌리에 있는 관광지이다. 이름의 유래는 신선 네 명과 선녀 네 명이 풍류를 즐겼다고 하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오원강(烏院江)을 막 건넌 17번 국도 위에는 2층 누각인 사선문(四仙門)이 있으며 사선대관광지 안에 사선루(四仙樓)가 있고 호수 건너편에 조각공원이 있으며, 북부권 생활체육공원이 3만387㎡ 부지에 축구장과 다목적구장, 관람석, 화장실,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다. 생태 탐방로를 따라 도보로 20분이면 망국의 한을 슬퍼하였던 애국자들이 머물렀던 정자인 운서정(雲棲亭) 정자가 있고 천연기념물 가침박달과 산개나리 군락지를 만나볼 수 있다. 가을의 끝자락, 사선대 풍경은 나뭇잎이 거의 떨어지고 앙상한 나뭇가지들이 바람 따라 흔들거려 쓸쓸하다. 목재문화체험장 전시관을..

대부도해솔길 트레킹

대부도(大阜島)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속하는 섬으로 안산시 서쪽 약 34㎞ 해상에 있으며 면적은 34.39㎢, 해안선 길이는 61㎞, 인구 7,276명(2009년 9월 현재)이다. 서울에서 2시간, 수원에서 50분이면 닿는 대표적인 수도권 관광지이다. 대부도는 큰 언덕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대부도라는 명칭이 붙기 전에는 연화부수지, 낙지섬, 죽호 등의 지명으로 불리었다. 대부도의 북쪽으로는 총 연장 12.7㎞의 시화방조제로 시흥시 오이도 지역과 연결되어 있어 수도권 지역에서의 대부도와 선재도의 접근성은 좋은 편이다. 수도권 전철로 오이도, 안산에 도착하여 버스로 환승하면 쉽게 갈 수 있다. 대부도해솔길제1코스는 시흥에서 시화방조제를 건너 대부도 입구 관광안내소옆 방아머리해변에서 출..

피아골 단풍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지리산은 1967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483.022㎢의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둘레가 320여km나 되는 지리산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 개의 능선 사이로 계곡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동과 서, 영남과 호남이 서로 만나는 지리산은 단순히 크다, 깊다, 넓다는 것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피아골계곡은 연곡사에서 직전마을, 표고막터를 지나 피아골삼거리까지 왕복하는 탐방코스(편도 8.8km, 5시간 소요)로 단풍에 눈도 즐겁고 계곡의 물소..

단풍 명소 뱀사골계곡과 천년송 탐방

지리산은 1967년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경남의 하동, 함양, 산청, 전남의 구례, 전북의 남원 등 3개 도, 5개 시군에 걸쳐 483.022㎢의 가장 넓은 면적을 지닌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둘레가 320여km나 되는 지리산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20여 개의 능선 사이로 계곡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질적인 문화를 가진 동과 서, 영남과 호남이 서로 만나는 지리산은 단순히 크다, 깊다, 넓다는 것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이 있는 곳이다 뱀사골계곡은 지리산 3대 계곡 중 하나로 반선교에서 출발하여 화개재까지 계곡을 탐방하는 코스(9.2km 4시간 20분 소요)로 병소, 병풍소, 제승대..

달마고도트래킹

달마고도는 남도명품길로 전남 해남군 송지면 달마산 둘레길로 약 18km에 이른다. 달마고도는 호남정맥의 끝 달마산(해발489m, 능선길이약 12km) 7부 능선을 따라 싸목싸목 걷는 길로 2017년 11월 대한민국에 그 속살을 드려내었다. 그 옛길은 관주도가 아닌 민간인들의 삽과 호미, 곡괭이로 장장 9개월이 걸려 완성되었다 한다.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으나 집에서 원거리이며 트래킹 후 다시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관계로 선뜻 나서지 못하다가 전주 나마스테산악회에서 달마산 산행과 달마고도트래킹 계획이 있어 동참하였다. 웅장하고 삐쭉삐쭉 솟은 암봉을 바라보고 미황사 주차장에서 회원들이 함께 모여 스트레칭 후 숲길을 따라 걸었다. 따가운 가을 햇볕을 가려주는 나무 그늘 아래 트래킹코스가 되어있어 어려움은 없..

내장산 단풍터널과 상사화를 찾아서

내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 장성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1971년 우리나라 8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며 최고봉은 신선봉(763m)이다. 노령산맥 중간부분에 위치하며 신성봉을 중심으로 연지봉, 까치봉, 장군봉, 연자봉,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 월령봉 등이 동쪽으로 열린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 서있다. 내장산은 철따라 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이 유명하다. 원적암·백양사 일대의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53호, 서래봉 기슭의 굴거리나무는 천연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었다. 내장산은 뛰어난 산악풍경과 백양사·내장사 등의 사찰, 등산로가 있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내장산 입구까지 도로가 포장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숙박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대중교통으로 전주에서 정읍까지 ..

맨발걷기 좋은 상림공원숲과 가시연꽃 핀 연못

상림공원은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필봉산길 49에 위치하며 면적 47만㎡이고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어 있다. 통일신라 말에 최치원이 이곳 천령군의 태수로 와서 조성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이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피서지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와 자연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그 가치를 더한다. 상림에는 120여 종의 낙엽활엽수가 1.6km의 둑을 따라 80~20m 폭으로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원으로도 좋은 곳이다. 상림의 숲 속에 조성되어 있는 오솔길은 연인들과 가족들의 대화와 사랑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것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상림에는 함화루, 사운정 등 정자와 최치원 신도비, 만세기념비 등이 있으며 꽃무릇, 마편초 등 각종 화초 화단과 가시연꽃 등 연꽃류가 식재된 연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