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천리길 중 가장 먼 길로 강변길 21km에 8시간을 걸어야 하는 난이도 어려움에 속하는 웅포곰개나루길(웅포곰개나루주차장~나바위성지주차장)을 걷고자 집을 나섰다. 2022.12.05. 전주역에서 K장로와 만나 08:13 무궁화를 타고 강경역에 08:55 하차하여 택시(요금 5,000원)를 잡아타고 나바위성지주차장으로 갔다. 나바위성지 성당은 1907년 건축된 서양식 성당 건축과 한국식 전통 목조건축 기법이 조화를 이룬 성당으로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어 있고, 이곳에 조선인 최초의 천주교 사제 김대건 신부가 1845년 10월 12일 중국에서 조선으로 입국하여 첫 발을 디딘 곳이었다. 우리는 웅포곰개나루길 안내판 앞에서 서로 인증 사진을 찍고 금강변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 마을 금강둑길로 올라섰다. 금강둑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