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도(松耳島)는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송이리에 있는 면적 3.6㎢이고, 해안선 길이 3.5㎞ 섬으로 소나무가 많고 섬의 모양이 사람의 귀와 닮아서 '송이섬' 또는 '송이도'라 부른다. 남동해안에는 흰 몽돌 자갈 해안이 있으며 캠핑장이 팽나무 숲에 있고 섬의 중앙에 송이저수지가 있다.저수지 아래 해변은 썰물 때 펄 섞인 수십만 평의 모래 평원 ‘맛등’이 들어난다.산 정상부근에 왕소사나무군락지가 있으며 이곳은 산림유전자원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송이도는 낙월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칠산 어장의 중심지로 칠산에서 최대의 조기 파시가 서는 곳이었다.몽돌 해수욕장부터 해안선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6.4km가 조성되어 있으며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항에서 송이도항을 잇는 정기 여객선(2회/일일)이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