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0 사상시외버스터미널 매표창구에서 남해 가는 첫 차(06:20) 표(11,900원)를 구입하여 버스 운전기사 뒤 첫 자리에 앉았습니다. 버스 승객은 4명입니다. 차가 남해대교를 건널 때 그 옆에 새로운 제2대교가 6월 개통을 앞두고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제 내린 비를 말리려는지 오늘은 강풍이 계속 불어서 버스도 휘청거립니다. 보물섬 남해로 진입한 버스는 완행버스가 되어 마을정류장마다 지나쳐 갔지만 타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아마 이른 시간인 탓도 있겠지만 활동하는 농촌 인구가 거의 없다는 증거도 되었습니다. 남해군청 가는 길은 일부 4차선으로 되어있지만 공사 중인 구간도 여러 군데 있었습니다. 08:03 버스는 부산을 출발한지 1:43만에 남해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습니다. 차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