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안생태습지공원은 전북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일원에 67만㎡(20만평) 규모로 조성됐다.1980년대에 금강 하굿둑 공사가 시작되면서 물고기를 잡을 수 없게 된 주민들이 논농사를 지을 목적으로 강가에 간척지를 만들었고 이를 공원으로 조성한 것이다.금강과 억새가 어우러져 수채화 같은 서정적인 정서와 강가 너머의 노을, 그리고 선홍빛으로 물든 가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어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을 맛볼 수 있다.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가 만발하고, 겨울에는 철새들의 쉼터가 된다.입구는 바람개비길과 맞닿아 있다. 4km에 이르는 길에는 산들바람과 함께 형형색색의 바람개비가 춤을 춘다. 가벼운 산책이나 자전거 라이딩에 안성맞춤이다.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정원을 찾아 추억 쌓기를 하였다.승마장을 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