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 26

미륵산둘레길

미륵산둘레길은 전북천리길 4가지 테마길(산들길, 해안길, 강변길, 호수길) 중 산들길에 속해 있는 익산시 제2길의 명칭이다. 기양정류장(금마면 기양리)에서 시작한 둘레길은 미륵산등산로를 따라 약 2km 걷다가 삼거리 길에서 우측 둘레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백제역사유적지구(유네스코세계유산 선정) 미륵사지(미륵사 : 백제 무왕 638년 창건)가 나타난다. 미륵사지 안으로 들어가서 석탑(국보제11호)과 구층 석탑을 둘러보고 고려시대 기와 가마터 곁 샛문길을 통과하면 미륵산 등산로 전북과학고교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다. 이곳에서 미륵산 등산로 따라 조금 올라가면 삼거리 이정표 따라 우측 둘레길로 들어서 전북과학고교와 화산서원 뒤편 길을 지나 구룡마을로 들어서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 대나무숲(5ha)에 이르..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

감사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부터 배우는 단어라 생각합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나를 십자가 위에서 몸을 깨뜨려 속죄제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구원받게 하였으며, 그 사실을 마음에 믿게 하신 성령 하나님의 인도로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게 하신 은혜(恩惠)는 신앙의 처음과 중심 그리고 마지막에도 외칠 말은 ‘감사’입니다. 대화(對話)는 서로 마주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생각은 제각기 다를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지만 이러한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대화를 통해서입니다. 대화의 수단은 글을 통해서도, 말을 통해서도, 예술을 통해서도 할 수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수단은 언어(言語)일 것입니다. 상대방의 생각과 그 환경을 대화를 통해서 알면 오해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글쓰기/단상 2022.12.06

함라산 둘레길

함라산둘레길은 전북천리길 4가지 테마길(산들길, 해안길, 강변길, 호수길) 중 강변길에 속해 있는 익산시 제1길의 명칭이다. 오늘은 전주장로합창단 원로이신 김 융장로님(80세)과 함께 영하의 겨울 추위와 차가운 바람이 몸을 으스스하게 하는 가운데 함라산 함열리 삼부잣집(조해영 가옥, 김병순 고택, 이배원 가옥)에서 시작하다. 둘레길 처음부터 함라 한옥마을 돌담길이 정겹게 다가온다. 함라재 올라가는 곳에 작은 저수지가 있고 이곳을 올라서면 임도를 만나 한참 걷다보면 삼거리 길이 나오고 왼편길로 올라가면 함라재 안내판과 능선 육교가 나타나며 고개 아래로 내려가는 곳에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용변을 보았다는 똥바위를 뒤로하고 내려가면 편안한 임도길을 만나 걷다. 임도옆 데크쉼터에서 길을 잘못 들어 그곳 아래 ..

천년전주마실길 걷기

천년전주마실길은 전북천리길 4가지 테마길(산들길, 해안길, 강변길, 호수길) 중 산들길에 속해 있는 전주시제2길의 명칭이다. 이 길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출발하여 원점 복귀하는 길로써 백제부터 조선시대, 현재에 이르기까지 천년 고도 전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길이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좁은목약수터는 통일신라시대 후백제를 세운 견훤이 전주를 도성으로 정하고 군사적 요충지로 삼은 곳으로 물맛 좋은 약수터가 있으며 이곳에서 남고산으로 오르면 견훤산성(고덕산성)이라 전해지는 남고산성(현재의 성은 조선 순조13년 1813년 축조)의 억경대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성곽을 따라 내려가면 서문에 이어 만경대, 조선시대 관찰사 이서구(1820년 전라도관찰사)의 시와 정몽주의 암각시를 볼 수 있고 암문(성 ..

고군산군도를 전망할 수 있는 대각산 산행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속한 군도로 고군산도라는 명칭은 오늘날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인 선유도에서 유래했다. 군산도라 불리었던 선유도는 옛 군산이라는 뜻으로 고군산이라 불리게 된 데서 유래한 것이라 전한다. 선유도·신시도·무녀도·방축도·횡경도·관리도·장자도·대장도·말도·명도 등 크고 작은 섬 57개(유인도 10, 무인도 47)들이 산재해 있다. 대부분의 섬들은 높이 15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기반암은 편암과 편마암으로 이루어졌다. 기후는 대체로 겨울에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눈이 많이 오며, 여름에는 온난하고 습하다. 군도를 이루는 섬들 중 선유도는 해안의 기암절벽과 낙조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유명하고, ‘선유 8경’이라 ..

산행/산행 20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