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속한 군도로 고군산도라는 명칭은 오늘날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인 선유도에서 유래했다. 군산도라 불리었던 선유도는 옛 군산이라는 뜻으로 고군산이라 불리게 된 데서 유래한 것이라 전한다. 선유도·신시도·무녀도·방축도·횡경도·관리도·장자도·대장도·말도·명도 등 크고 작은 섬 57개(유인도 10, 무인도 47)들이 산재해 있다. 대부분의 섬들은 높이 150m 이하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기반암은 편암과 편마암으로 이루어졌다. 기후는 대체로 겨울에 북서계절풍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눈이 많이 오며, 여름에는 온난하고 습하다. 군도를 이루는 섬들 중 선유도는 해안의 기암절벽과 낙조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명사십리해수욕장이 유명하고, ‘선유 8경’이라 하여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며 조선시대 수군절제사가 주둔한 유적지로서 해상관광지로도 개발될 전망이다.
오늘은 신시도에 있는 대각산(188.3m)을 오르다.
전주에서 군산으로 이어지는 산업도로를 달려 새만금로 신시1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약2km 진행하여 신시2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나가면 약간의 주차공간(카카오맵에 옥이네포차 옆)이 있다. 이곳에서 먼저 해안을 따라 만들어진 데크길을 걸으면서 해안풍경을 보고 대각산등산로 입구에서 산으로 오르면 전망데크가 나타난다.
임도를 건너 산능선의 날카로운 바윗길을 올라가면서 월영산과 선유도 등 주변의 섬들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등산로 입구에서 약 30분 뒤에 나타나는 대각산 전망대3층은 보수 공사중이라 표지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반대편(신시도국립자연휴양림 입구 도로)으로 하산하다.
정상과 하산 중 바라보이는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신시도휴양림 등이 만들어 내는 아기자기한 풍경과 파란 바다가 멋있다.
▶ 코스 : 해안데크(왕복)→등산로입구→데크전망대→대각산정상→휴양림입구도로/2022.11.19, 2km(1:20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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