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전북천리길 걷기

함라산 둘레길

산애고 2022. 12. 5. 06:00

함라산둘레길은 전북천리길 4가지 테마길(산들길, 해안길, 강변길, 호수길) 강변길에 속해 있는 익산시 제1의 명칭이다.

오늘은 전주장로합창단 원로이신 김 융장로님(80세)과 함께 영하의 겨울 추위와 차가운 바람이 몸을 으스스하게 하는 가운데 함라산 함열리 삼부잣집(조해영 가옥, 김병순 고택, 이배원 가옥)에서 시작하다.  둘레길 처음부터 함라 한옥마을 돌담길이 정겹게 다가온다. 함라재 올라가는 곳에 작은 저수지가 있고 이곳을 올라서면 임도를 만나 한참 걷다보면 삼거리 길이 나오고 왼편길로 올라가면 함라재 안내판과 능선 육교가 나타나며 고개 아래로 내려가는 곳에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이 용변을 보았다는 똥바위를 뒤로하고 내려가면 편안한 임도길을 만나 걷다.

임도옆 데크쉼터에서 길을 잘못 들어 그곳 아래 야생차밭을 지나 구룡마을 도로와 칠목재도로를 따라 갓점마을 입구를 지나 마리더스타 까페 연못 분수에 첫 영하의 추위로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린 나무를 신기하게 바라보다.

도로와 임도가 만나는 곳의 이정표를 보고 다시 뒤돌아 갓점마을 입구에서 입점마을과 농로를 지나 금강 제방길로 올라서다.

금강하구는 넓어 거대한 호수처럼 보였고 멀리 금강하구둑, 신성리갈대밭, 웅포대교가 시야에 들어오다. 세찬 강바람에 강물 위 파도는 넘실대고 곰개나루에 정박한 유람선은 춤을 춘다.

언덕 위 정자(용왕사)에서 다시 한 번 금강변 풍경을 훝어 보고 웅포관광지주차장을 지나 보건소정류장에서 둘레길 여정을 마치다. 원점 복귀는 익산시에서 주민 편리를 위하여 운영하는 25인승 버스(시내버스 노선 폐지)로 함라면으로 되돌아 오다. 정부에서 주민 복지를 위해 이렇게 힘써주시니 감사한다.

※ 자차로 함라파출소 주차장 직행(50분쯤 소요)

 

▶ 코스 : 함라파출소주차장→삼부자집→함라재→임도→야생녹차밭→구룡마을→갓점마을입구→임도와 도로 만나는 지점→갓점마을입구→입점마을→농로길→금강둑길→곰개나루터주차장/2022.11.30, 12km(3:00 소요)

 

함라 한옥마을 둘레길안내판 앞에서
조해영 가옥 솟을대문(삼부자집 중 한 사람)
조해영 가옥 안채
김병순 고택(삼부자집 중 한 사람)
이배원 가옥(삼부자집 중 한 사람)
한옥마을 돌담길
한옥마을과 이정표
한옥마을 내 억새밭
함라재 올라가는 동네길에 시재된 동백나무와 꽃
함라재 초입 부 이정표
작은 저수지(물이 흘러나온다)
삼거리길(둘레길/좌축, 등산로/우측)
능선 등산로를 이어주는 육교
안내판
이정표
함라재 아래 임도와 만나는 곳의 이정표
임도변 쉼터와 야생차밭 내려가는 길
야생차밭 풍경
구룡마을과 지방도로 만나는 지점
갓점마을 입구
지방도로변 까페 연못의 분수와 추위로 매달린 고드름
지방도로 옆 까페 풍경
갓점마을 입구 쉼터
입점마을 안내판
금강둑 가기 전 들판
금강둑방길
금강둑방에서 바라본 금강
금강 유람선 타는 곳과 쉼터
웅포오토캠핑장에서 바라본 웅포면사무소
진포대첩지(1380년 고려 우왕 6년 고려 수군과 침입한 왜구의 격전지로 화포를 이용 고려 수군이 대승을 거둔 곳)
웅포곰개나루 언덕 쉼터에서
언덕 정자에서 바라본 웅포곰개나루 풍경
웅포국민관광지 풍경
함라산둘레길 종점 안내판에서
함라산둘레길 종점 안내판에서
웅포보건소 정류장/이곳에서 함라면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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