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 26

꿈꾸던 공룡능선을 다녀와서

꿈은 실현시키고 싶은 바람이나 이상을 말합니다. 한라산정상 등산을 꿈꾸고 성판악에서 백록담표지석을 거쳐 관음사로 내려온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한라산 도전을 아내가 믿어주지 않고 부정적 의견을 내놔도(저질 체력)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산행정보 파악과 산행장비 준비와 체력단련과 이의 완등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였던 체험은 이어서 100대 명산 도전과 완등이란 선물을 선사하여 도전하는 삶이 아름다움을 증명하여 주었습니다. 산을 즐겨 찾는 중 설악산 산행은 이미 다섯 번을 통해 대청봉, 수렴동계곡, 천불동계곡, 금강굴, 비룡폭포, 주전골만경대 등을 다녀왔으나 체력에 자신이 없어 공룡능선을 타보지 못하여 항상 밀린 숙제처럼 여겨졌습니다. 공룡능선 산행을 추진하다가 포기하기를 여러 번 하다가 “꿈은, 꿈꾸는 자만..

글쓰기/단상 2022.11.18

하나님의 숨결을 찾아서(여덟번째 : 주는 나의 목자/포테)

2015년 2월15일 주일 할렐루야찬양대 예배찬양은 A.Pote가 작곡한 「주는 나의 목자」입니다. 이곡은 아가페음악선교원에서 출판한 「시편 가사에 의한 예배성가곡집 제1집」 P.32에 있는 찬양으로 시편23편을 가사로 작곡하였으며 4/4박자의 내림라장조 72마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알렌 포테는 「평화의 기도」, 「주는 우리의 피난처」,「성령이여 임하소서」 등 우리에게 친근한 성가를 쓴 미국 작곡가입니다. 「주는 나의 목자」는 A(1~21마디), B(22~50마디), C(51~72마디)로 전체 72마디로 되어있으며 4/4박자의 내림가장조로 윤학원 장로가 번역한 곡입니다. 처음 A(1~21마디)는 다시 a부분(1~13마디)로 나누어지며 4마디 전주는 평화로운 푸른 초장과 기쁨이 넘치는 분위기로 이끌어갑니..

단풍바다 속 방화동생태길을 찾아서

방화동생태길은 전북천리길의 테마(산들길, 해안길, 강변길, 호수길) 중 장수군에 있는 산들길 이름으로 물이 길게 흐르는 장수(長水), 산고수장(山高水長)의 청정지역 장수군 번암면 방화동 방화동자연휴양림에서 시작하여 임도와 오솔길을 따라 방화동폭포(인공 110m), 전망대, 삼림욕장(치유의 숲), 황토생태길, 용소를 지나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오면서 계곡의 물소리와 숲 풍경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단풍으로 온 산이 화려하게 빛나는 풍경을 압도적으로 느끼며 매표소를 들어서다. 언덕 위에서 바라보는 오토캠핑장과 그 주변의 오색찬란한 단풍숲을 우선, 카메라에 담고 오토캠핑장, 계곡 데크길을 가다가 새로 조성된 산림욕장 데크길을 올라 다시 반대편으로 하산하여 황토생태길을 걷다. 계곡 임도길의 단풍숲이 빨강, ..

전주장로합창단 제15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전주장로합창단은 제15회 정기연주회를 2022.11.24.(목) 오후 7:30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지휘/한정윤 장로, 피아노/이은영 집사와 특별출연/피아노듀오 이은영, 김형중, 테너/이우진 그리고 드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개최한다.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합창으로 영화롭도다(W.A.Moart), 복 있는 사람들(김성균), 메시야메들리(G.F.Handel) 등 10곡과 피아노듀오/이은영, 김형중, 독창/이우진(생명의 양식 외1) 이다. 금년 5월부터 일주일에 2회(화, 목) 전주 바울교회에서 모여 꾸준한 연습을 해왔으며 7.5(화) 18:30 전북장로회정기총회(동은교회) 찬양, 7.20(수) 19:00 전주시장로연합회(노송교회) 찬양, 9.24(주일) 14:00 순회찬양(금암교회), 10.2..

오색 찬란한 단풍으로 물든 강천산 산행

강천산군립공원(1981년 1월 7일 지정)은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에 위치하며 강천산 왕자봉(해발583.7m)과 광덕산 선녀봉(해발578m)을 비롯하여 산성산 연대봉(해발603m)을 중심으로 세 개의 산 사이로 병풍을 둘러치듯이 남록과 북록으로 나뉘어 작은 협곡을 이루고 있으며, 사방이 모두 바위산으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간직한 자랑스러운 산이다. 골짜기마다 단단한 암반위로 깨끗하고 맑은 물이 샘처럼 솟아 흐른다하여 강천이라 불렀고 그 주변의 모든 산을 강천산이라 하였다. 오색찬란한 단풍터널 숲길은 보는 사람으로 탄성을 지르게 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는 수명을 다한 낙엽이 수북히 쌓여 있었으며 탐방객의 인파는 숲길을 가득 메운다. 여기 저기서 핸드폰카메라로 황홀하고 아름다운 단풍풍경을 배경삼아 ..

힐링걷기로 찾은 구천동어사길

구천동어사길은 전북천리길 네 가지 테마(산들길, 해안길, 강변길, 호수길) 중 무주군 산들길 명칭으로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구천동) 덕유산국립공원 구역에 위치한다. 구천동은 덕유산 북쪽에서 발원한 물이 학소대, 추월담, 수심대, 수경대, 구천폭포 등 33곳의 절경을 만들어내며 그 구비가 무려 9,000번을 돌아 내려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조선 후기 어사 박문수가 횡포를 부리는 자들을 벌하고 기강을 바로 세웠다하여 어사길로 불린다. 덕유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아래 두 곳의 넓은 주차장(무료)에 주차할 수 있고 계곡길을 따라 1.5km 올라가면 국립공원탐방안내소가 있으며 구천동어사길 입구가 있다. 어사길은 제1구간 숲나들길0.8km 20분소요/입구-인월담, 제2구간 청렴길 0.8km 20분소요..

금강발원지 뜬봉샘생태길을 찾아서

뜬봉샘은 전북 장수군 장수읍 수분리에 위치하며 금강(우리나라 세 번째 긴 강 401km)의 발원지로 전북 천리길 중 장수군 제2길로 생태관광지로 지정되어 나래울마당, 천연기념물 남생이의 서식지 환경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뜬봉샘에서 발원된 금강은 호남과 충청의 젖줄로 전북 6개 시군과 충남 4개 시군, 충북 4개군을 거쳐 군산시의 서해로 합류된다. 이성계가 이곳 신무산에서 백일동안 기도드리던 마지막 날, 꿈속에서 오색찬란한 무지개와 함께 봉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새 나라를 열라는 계시를 했다고 하며 그 때 봉황이 뜬 곳을 찾아가보니 옹달샘이 있어 뜬봉샘이라 부르게 됐다는 전설이 있다. 뜬봉샘생태공원주차장을 나와 이정표를 따라 뜬봉샘으로 가는 길에 자생식물온실, 나래울마당의 ‘금강천리비단물결, 수분..

세상을 이기는 지혜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려면 많은 일들에 부딪치게 되고 그 때마다 올바른 판단(判斷)은 매우 필요합니다. 사소한 일들은 쉽게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사소한 일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큰 일로 번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경우에 합당한 판단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어떤 일이 발생되면, 우리는 생각을 통하여 판단하고 결정을 내립니다. 생각은 ‘마음에 느끼는 의견(意見)’입니다. 그래서 ‘올바른 생각’ 또는 ‘내 생각은 이렇다.’라고 말합니다. 생각은 ‘바라는 마음’이지만, ‘관념(觀念)’, ‘깨달음’, ‘추억’, ‘의도’, ‘각오(覺悟)’ 등도 나타냅니다. 생각(生覺)에는, 선하게 일을 하게 하는 생각도 있고 또 악하게 일을 하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마귀가 가룟..

글쓰기/단상 2022.11.09

가을이 내려 앉은 대말방죽숲

대말방죽숲은 전북 임실군 오수면 대정리에 위치한 대정저수지숲을 말한다. 전주남원 국도17번에 연접하여 있으며 2011년 제12회 아름다운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곳이다. 오래 묵은 왕버들나무와 우람한 소나무가 호수에 그 자태를 드리운 모습과 가시연꽃 등을 사진에 담기 위하여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다. 봄 풍경을 담으려고 찾아 왔었으나 사계절의 풍경을 가지고 싶어서 가을이 가기 전에 부랴부랴 걸음을 옮기다. 가을이 내려앉은 풍경은 봄 풍경과 비슷하다고 느끼면서, 아침에 방문하여 노랗게 물든 왕버들나무들을 사진에 담고 데크 둘레길을 걷다. 갈대와 물속에 반사된 왕버들나무의 반영모습도 담다. 역시, 멋진 풍경이다. 제방뚝에 남아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노송이 일품이다. ▶ 방문일시 : 2022.10.28.

여행 202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