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산(乾止山 101m)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덕진동, 호성동, 우아동에 걸쳐 있는 도심 속의 산으로 '큰 독을 쌓아 새어나가는 땅 기운을 멈췄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해발고가 낮은 산이지만 도심 속 피서지로 불리는 편백숲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 숲은 전북대가 조성, 운영하고 있는 학술림의 일부이고 오송제,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조경단 두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덕진공원, 전주 동물원과도 맞닿아 있고, 전북천리길 건지산길, 전북대 캠퍼스 둘레길과 이어져 있어 다양한 걷기코스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단풍나무가 울창하여 늦가을이 되면 곱게 물든 단풍 숲이 오색찬란한 자태를 드러내어 황홀한 아름다움과 가을 정취를 선사하여 이곳을 찾는 사람에게 행복감을 안겨준다. 곳곳의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