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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원 탐방

광한루(廣寒樓 보물 제281호)는 전북 남원시 천거동에 있는 조선시대 누각으로 조선시대의 재상 황희가 남원에 유배 가서 1418년 현재보다 규모가 작은 누를 지어 광통루(廣通樓)라 했는데, 1434년 남원부사 민여공(閔汝恭)이 증축했고, 1444년(세종 26) 전라관찰사 정인지(鄭麟趾)에 의해서 광한루라 불리게 되었다. 1584년 송강 정철에 의해 수리될 때 봉래·방장·영주의 삼신산(三神山)을 연못 속에 축조하므로 광한루, 오작교와 더불어 월궁과 같은 선경을 상징하게 되었다. 그 뒤 정유재란으로 전소된 것을 1638년(인조 16)에 중건하여 지금에 이르렀고, 춘향전에 의해 많이 알려졌다. 여행일시 : 2021. 2.20

여행 2021.03.30

장성 축령산 산행

축령산(鷲靈山 621m)은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독림가였던 춘원 임종국님이 1956∼1989년까지 34년간 심혈을 기울여 축령산 일대에 삼나무 62㏊, 편백 143㏊,낙엽송·기타 55㏊를 조림하여 벌거벗었던 산록을 늘 푸르게 한 전국 최대 조림성공지이다. 산림청에서 매입하여 국민의 보건휴양 및 정서 함양을 위한 야외휴양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편리한 자연교육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치유의 숲으로 이름 나 있다. ♠ 하늘숲길 : 2.7km(1:20소요)/편백나무 사이로 하늘 바라보며 산림욕 즐길 수 있는 하늘바라기 쉼터 있는 숲길 ♠ 산소숲길 : 1.9km(1:00소요)/약용식물 등 다양한 수모과 편백숲 조림한 고 임종국 선생 안장된 나무 지나는 숲길 ♠ 산내음..

수고와 소득

서양 속담에 “No pain, no gain(노 페인 노 게인)”이란 말이 있습니다. 즉, 수고하지 않으면 얻을 것도 없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일(노동) 하는 사명(使命)을 띠고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명을 깨닫고 못 깨닫고 또는 깨달았을 지라도 그 일을 하지 않거나 게으름을 피우거나 하는 것뿐입니다. 사명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사명을 받기 전에 하나님의 부르심, 소명(召命)이 있습니다. 사람은 의미를 가지고 살아갈 때 제대로 인생을 보람 있게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소유 욕망은 어떤 일을 할 수 있도록 집요하게 추진하는 동력이 될 수도 있지만, 막상 원하는 것을 소유하게 되면 허망하고 만족을 누릴 수 없어 정신적 방황을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

글쓰기 2021.03.27

여수 영취산 진달래꽃 산행

영취산(靈鷲山 510m)은 전남 여수시 적량동·상암동·중흥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키 낮은 30~40년생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3월 하순부터 약 15만평에 진달래꽃이 만개한다. 특히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꽃으로 거의 뒤덮여 마치 산이 활활 불타오르는 듯한 장관을 연출 하고 있어 전국의 유명한 진달래꽃 산행지중 한 곳이다. 『대동여지도』에는 영취산이라는 지명이 전국적으로 8곳이나 된다. 산행코스 : 행사주차장→헬기장→진례봉→임도고개→시루봉→영취봉→흥국사/2019. 3.30, 8km(5:30소요)

산행/산행 2021.03.26

강진 주작산 산행

주작산(475m)은 전남 해남군 북일면 부터 전남 강진군 도암면까지 서북능선으로 뻗어있으며 오소재에서 작천소령(임도)과 덕룡산 능선으로 이어진다. 전국 100대 명산에 들지는 않지만 웅장한 산세와 날카로운 암봉과 암릉이 장관을 이루어 등산전문가들에게 ‘남도의 공룡능선’으로 불린다. 특히, 봄철 바위산 암릉 가운데 진달래 군락지 꽃이 만발하여 능선을 수놓으면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다. 산행코스 : 오소재주차장→공룡능선→수양리재→주작산자연휴양림/2021. 3.22, 8km(5:20소요)

산행/산행 2021.03.25

해남 두륜산 산행

두륜산(頭輪山 703m)은 전남 해남군 북평면ㆍ삼산면ㆍ북일면에 걸쳐 있는 도립공원(1979) 산으로 가련봉(703m), 두륜봉(630m), 고계봉(638m), 노승봉(능허대 685m), 도솔봉(672m), 혈망봉(379m), 향로봉(469m), 연화봉(613m)의 8개 봉우리가 능선을 이루고 있다. 대흥산·대둔산이라고도 부른다. 두륜의 뜻은 산 모양이 둥글게 사방으로 둘러서 솟은 ‘둥근머리산’, 또는 날카로운 산정을 이루지 못하고 둥글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산행코스 : 오소재(약수터)→노승봉→가련봉→두륜봉→만일재→천년수→대흥사/2017.12.9, 7km(4:35소요)

단양명소(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 탐방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만학천봉에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는 5층 철골구조물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 데크길로 되어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세 방향 허공으로 나 있는 유리바닥 15m 하늘길은 아찔하지만, 이곳에 서서 소백산 비로봉과 천문대, 단양시내와 남한강을 굽어볼 수 있다. 전망대 입구에 짚와이어(980m), 알파인코스터(960m), 만천하슬라이드(264m), 모노레일(400m, 40인승)이 있어 사용료를 지불하면 취향대로 이용할 수 있다. 단양강잔도는 단양강가 수직절벽에 1,200m 잔도길을 내어 단양 시내 강변을 따라 트래킹하여 만천하스카이워크 및 모노레일 탑승 매표소에 이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도도히 흐르는 강물과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여행 2021.03.20

견두산 산행

견두산(犬頭山 774m)은 전북 남원시에서 동남쪽으로 11km쯤 떨어진 수지면과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남원의 금지평야와 곡성방면에서도 우뚝 솟아 보이며, 이 산은 일명 개머리산 이라고도 하는데 원래 이름은 호두산 또는 범머리산 이었다. 이 견두산은 지리산 줄기가 서남쪽으로 가지쳐 나온 지맥선상에 솟은 산으로 남릉은 전남 곡성지방으로 뻗어 천마봉, 깃대봉을 일구고 동쪽으로는 구례군 산동면 너머로 지리산의 반야봉, 노고단, 정령치가 지척지간에 자리 잡고 있는 등 정상의 암봉, 암릉지대에서 전망이 뛰어난 곳이다 특히 북릉선 좌우는 운봉읍 바래봉 철쭉에 버금가는 철쭉군락 지대로 봄을 화려하게 장식한 곳이기도 하다. 산행시기를 산수유 피는 시기로 잡으면 구례군 산동면 현천마을로 하산하여 산수유꽃 ..

산행/산행 2021.03.19

뇌물과 선물

국어사전에 뇌물(賂物)이란 “어떤 직위(職位)에 있는 사람을 매수하여 사사로운 일에 이용하기 위하여 넌지시 건네는 부정한 돈이나 물건”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선물(膳物)은 “남에게 어떤 물건을 존경, 친근, 애정의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주는 것”이라 합니다. 여기에서 공통점은 남에게 주는 어떤 것이지만, 다른 점은 뇌물은 사익(私益)을 위하여 주기에 반드시 어떤 대가가 따라 와야 하고, 선물은 마음을 담은 정표(情表)라는 것입니다. 뇌물에 관한 속담(俗談)을 찾아보면 “기름 먹인 가죽이 부드럽다.”, “쇠 먹은 똥은 삭지 않는다.”, “부처님 위해 불공하나” 등의 말이 있습니다. “기름 먹인 가죽이 부드럽다.”는 말은 ‘뇌물을 쓰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는 뜻이고, “쇠 먹은 똥은 삭지 않는다.”..

글쓰기 2021.03.18

순천 조계산 산행

조계산(曹溪山 884m)은 전남 순천시 송광면·승주읍·주암면에 에 있는 산으로 1979년 12월 2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원래 이름은 송광산(松廣山)인데, 고려 희종이 조계산으로 바꾸었다. 소백산맥의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주의 무등산(無等山), 영암의 월출산(月出山)과 삼각형을 이룬다. 산 전체가 활엽수림으로 울창하고 수종이 다양하여 전라남도 채종림(採種林)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산행코스 : 주차장→대각암→장군봉→작은목살재→선암사→주차장/2017.11.25, 8km(4:40소요)

단양 팔경 탐방

단양팔경은 충북 단양군에 있는 여덟 곳의 명승지로 단양 남쪽의 소백산맥에서 내려오는 남한강을 따라 약 4㎞ 거리에 있는 하선암(下仙巖), 10㎞ 거리에 있는 중선암(中仙巖), 12㎞ 거리에 있는 상선암(上仙巖)과 방향을 바꾸어 8㎞ 거리에 있는 사인암(舍人巖), 그리고 단양에서 서쪽으로 8㎞ 거리에 있는 구담봉(龜潭峰), 9㎞ 거리에 있는 옥순봉(玉筍峰)과, 단양에서 북쪽으로 12㎞ 거리에 있는 도담삼봉(嶋潭三峰) 및 석문(石門) 등을 함께 일컬어 말한다. 제1경 하선암, 제2경 중선암, 제3경 상선암, 제4경 사인암, 제5경 구담봉, 제6경 옥순봉 제7경 도담삼봉, 제8경 천연적으로 형성된 너비 15∼20m에 달하는 거대한 석문이다. 제5경인 구담봉은 남한강 줄기를 따라 깎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 괴석..

여행 2021.03.16

담양 추월산 산행

추월산(秋月山 731m)은 전남 담양군 용면과 전북 순창군 복흥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봉우리가 보름달에 닿을락말락할 정도로 높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일찍이 호남의 명산으로 꼽혀 온 산이다. 소나무와 기암절벽이 어울린 산세가 아름다운데다 담양호가 들어서며 호반과 어울려 한층 더 진가를 올리게 된 산이다. 산행코스 : 관광단지주차장→보리암정상→추월산→보리암정상→제2등산로→주차장/2017.10.27, 6.4km(5:30소요)

매화마을, 산수유마을 탐방(2021. 3.11)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섬진마을) 청매실농원은 매화꽃이 만발하여 절정의 아름다움과 달콤한 향기가 진동하였으며, 전국에서 모여든 수많은 꽃 구경 관광객들로 탐방로가 넘쳤다.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내린 듯 매화마을 뒷산은 꽃 잔치가 열렸다. 풍치 좋은 곳마다 기분좋은 웃음소리와 함께 한껏 멋을 내고 사진 찍는 모습으로 행복한 풍경이었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군락지 달전마을, 중기마을과 산수유시목지(중국에서 최초로 산수유나무를 가지고 와서 심은 나무) 계척마을 산수유꽃이 절정을 달리고 있었다. 마을로 들어가는 도로마다 집 담장과 마당에 골짜기 등 온통 노란 산수유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여행 2021.03.13

광양 쫓비산 산행

쫓비산(536.5m)은 전남 광양시 진산면과 다압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백운산에서 매봉능선을 타고 내려오면 쫓비산을 만난다. 매봉능선에서 쫓비산을 찾아가는 길은 왼쪽으로 멀리 지리산이 보이고, 바로 밑에는 섬진강이 굽이쳐 흐르는가 하면 오른쪽에는 백운산에서 억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보이는 멋진 길이다. 산봉우리가 뾰족(쫓빗)하다는 데서 유래한 이 산은 광양 매화마을을 품고 있다. 평소에는 찾는 이들이 많지 않지만 매화가 흐트러지는 삼월이면 전국의 여느 명산 못지않게 붐빈다. 섬진강이 경남 하동과 전남 광양의 경계를 이루는 이 일대 마을에는 매화나무 10만 그루가 자라고 있다. 봄이면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앞에 위치한 청매실 농원에 하얀 꽃에 푸른 기운이 섞인 청매화, 새색시 볼처럼 분홍색을 띤 홍매화 ..

산행/산행 2021.03.12

경남 수목원 탐방

경남수목원은 경남 진주시 이반성면 수목원로 386에 위치하며 서부경남의 중심권인 이반성면 대천리 일원의 102ha의 면적에 전문수목원, 화목원,열대식물원, 무궁화공원 등 우리나라 온대 남부지역 수목위주로 국내·외 식물 3,100여 종을 수집하여 보전하고 있다. 주5일제 근무의 실시로 날로 증가하는 레저인구의 여망에 부응, 특색 있는 수목원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다양한 테마시설, 가족단위 체험시설과 경관숲, 생태숲, 분수 및 물순환시설 등 수목원 확충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수목원 고유기능인 식물유전자원의 보존증식은 물론 산림박물관, 야생동물원 등과 어우러져 자연학습과 가족단위의 건전한 휴식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여행 2021.03.11

충주 수주팔봉 탐방(2021. 3. 3)

수주팔봉(水周八峰 493m)은 충북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트막하지만 날카로운 바위로 이루어져 있어 그 위세가 당당하다. 수주팔봉은 대소원면 문주리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강기슭까지 달천 위에 여덟 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 위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 절경을 이루고, 송곳바위·중바위·칼바위 등 창검처럼 세워진 날카로운 바위들이 수직 절벽을 이루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수안보면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오가천과 석문동천이 합쳐져 폭포를 이루며 달천과 합하여지는 풍경은 장관이다.

여행 2021.03.10

숲과 복지

복지(福祉)는 삶의 질로써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물질적, 문화적 조건의 충족상태인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 환경(環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나라가 강해지고 부유해지면 국가가 국민에 대해 제일 많이 신경 쓰는 분야가 복지일 것입니다. 선진국(先進國)은 복지국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즉 국민의 삶의 질과 행복에 대해 책임지는 국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완전고용, 최저임금보장, 사회보장제도” 등의 시책입니다. 거기에 따라 사회복지, 노인복지, 의료복지, 아동복지 등의 용어 사용이 일반화되고 모든 복지를 총괄하는 ‘보건복지부’도 있습니다. 요즈음 주택(住宅)은 아파트가 대세입니다. 좁은 국토에 많은 인구는 땅값을 올려놓아 비싸기도 하지만 단독주택은 개인이 관리하기도 힘이 듭니다. 아파..

글쓰기 2021.03.09

천관산 산행

천관산(天冠山 724.3m)은 전남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산으로 1998년 10월 13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예로부터 내장산. 월출산. 변산. 두륜산 등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불러온 명산이다. 아기바위, 사자바위, 중봉,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돛대봉, 구룡봉, 갈대봉, 독성암, 아육탑 등을 비롯한 수십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삐죽삐죽 솟아 있는데, 그 모습이 주옥으로 장식된 천자의 면류관 같다하여 천관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정상에서 남해안 다도해,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제암산, 광주의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정상부근으로 억새밭 5만여 평이 장관을 이루고 매년 가을 이곳 천관산 연대봉에서 산상 억새능선 사이 약 4km 구간에서 "천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