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포땅굴은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근포마을 해변가에 위치하며 이곳은 일제강점기인 1941년 포진지 용도로 굴착하다가 1945년 해방이 되자 중단되었다고 한다. 동굴 내에서 바다를 향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소문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붐빈다. 어두컴컴한 동굴 속에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그 한복판에 사람이 서 있다. 그 뒤로는 푸른 바다와 하늘이 보인다. 소셜미디어에 ‘근포땅굴’이라고 치면 이런 구도의 사진이 수 십장 나온다. 이 이국적 풍경에 원래 조용한 동네였던 거제 저구리 근포마을이 2019년 한 사진작가가 찍은 컷으로 인해 전국적 ‘핫플’이 되었다 한다. 거제 망산 산행 후, 근포항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으로 장사도 다녀와 들르다. 근포항에서 10분 내 거리에 있다. ▶ 코스 : 근포항→근포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