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35

사진 찍기 명소 근포땅굴을 찾아서

근포땅굴은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근포마을 해변가에 위치하며 이곳은 일제강점기인 1941년 포진지 용도로 굴착하다가 1945년 해방이 되자 중단되었다고 한다. 동굴 내에서 바다를 향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소문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붐빈다. 어두컴컴한 동굴 속에 빛이 쏟아져 들어오는데, 그 한복판에 사람이 서 있다. 그 뒤로는 푸른 바다와 하늘이 보인다. 소셜미디어에 ‘근포땅굴’이라고 치면 이런 구도의 사진이 수 십장 나온다. 이 이국적 풍경에 원래 조용한 동네였던 거제 저구리 근포마을이 2019년 한 사진작가가 찍은 컷으로 인해 전국적 ‘핫플’이 되었다 한다. 거제 망산 산행 후, 근포항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으로 장사도 다녀와 들르다. 근포항에서 10분 내 거리에 있다. ▶ 코스 : 근포항→근포교..

웰빙 2023.03.28

꽃담길 힐링걷기

산수유마을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의 현천, 삼성, 평촌, 대평, 위안 등 여러 동네가 있다. 3월 "힐링걷기"는 지리산만복대(1,433m) 아래 서시천의 중류 반곡마을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산수유꽃 만발한 꽃담길을 누비다. 건너편 대음 마을 꽃담길을 거쳐 징검다리를 건너 꽃담길 걷기를 마치다.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선정기념비”와 포토존 그리고 서시천의 너럭바위, 이곳 출신 홍준경 시인의 집 등이 정겹게 다가오다. 이어서 서시천 상류 산동저수지가 있는 가장 높은 상위마을로 가다. 상위마을 북까페에서 마을을 노랗게 물들인 산수유꽃 흐드러진 풍경에 취하다. 마을 사람들이 생계유지(산수유열매 약용 사용)를 위하여 경작지가 부족한 가운데 집 근처와 돌담, 계곡 등에 심었던 산수유나무가 지금은 산..

웰빙 2023.03.24

겨울 전주수목원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은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462-45에 위치하며 면적 291,795㎡에 192과 3,681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수목원은 정문, 서양정원(랜드마크광장), 유리온실, 죽림원, 수생식물원, 잔디광장, 알리움(랜드마크광장), 계류원(단풍숲) 등 41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절별 추천코스를 따라 사계절 관람할 수 있다. 주차장, 입장 무료이며 월요일 휴무를 피하면 언제나 입장하여 산책, 수목관찰, 꽃 구경, 야생화 탐방, 온실구경 등으로 삶의 활력과 힐링을 할 수 있으며 어린이, 학생 등은 단체로 생태학습, 자연학습 등을 하는 공간이다. 조금씩 기온이 올라가고 있어 혹시 수선화가 나왔나 궁금하여 탐방하여 본바 아직 지면은 동면중이나 화목류 중 산괴불이 유일하게 몇 개 꽃을 피..

웰빙 2023.02.16

꽃들로 사람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산 풍경

우리나라는 산이 많은 산림국가입니다. 산림은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옷을 갈아입고 신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합니다. 봄이 오면 화사한 진달래꽃이 온 산마다 피어 손짓합니다. 전남 강진에 소재한 주작산은 바위와 암릉으로 이어져 산행하기 쉽지 않으나 3월 하순경 분홍색 진달래꽃을 활짝 피웁니다. 이어서 여수의 영취산이 3월 말경 온 산을 붉게 물들입니다. 경남 창원의 천주산도 4월 초순경 온 산을 붉게 물들여 산꾼들을 부릅니다. 대구의 비슬산은 해발고가 높아 4월 중순경 그 넓은 산비탈을 화려하게 달굽니다. 그러나 영하의 늦추위가 심술을 부리면 하루아침에 꽃이 망가집니다. 5월이 오면 해발 천 미터 이하의 웬만한 숲은 연초록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이제 철쭉의 계절입니다. 5월 초순경 전남 보성의 초암산은..

웰빙 2023.02.01

국민의 먹거리를 연구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견학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채소, 과수, 화훼, 인삼, 약용작물, 버섯 등 원예특용작물에 대한 품종육성과 생산기술 개발, IT·BT 등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부가가치 향상 기술 개발로 미래농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중앙원예기술원(1953.05. 초대원장 우장춘)으로 시작되어 농촌진흥청 원예시험장(1962.04.)→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1994.12.)→책임운영기관(2006.01.)→국립원예특작과학원(2008.10.)→전북 혁신도시 청사로 이전(2015.02.) 변화를 겪었습니다. 농촌진흥청 퇴직 후 고객센터에서 농업 전문분야의 강의, 연구, 코이카 등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박평식 박사의 인도로 원예특작 분야를 견학하였습니다. ▶ 견학일시 : 2022. 9.26.

웰빙 2022.10.21

나무 이름을 알면 숲이 보인다(5)

나무는 놀랍고 신비하다! 사람은 아는 것 만큼 보인다고 한다. 사시사철 우리 주변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는 나무들의 이름 등을 모아 다섯번째 소개한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에서 그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내게 다가와 꽃이 된다. 라고 하였다. 먼저, 이름을 알아야 한다. 이름을 알면 자연히 눈에 들어오고, 알아가게 된다고 생각한다. 다섯번째, 산행과 여행 또는 트래킹 중에 만난 나무 이름을 소개한다.

웰빙 2022.09.27

나무 이름을 알면 숲이 보인다(4)

나무는 놀랍고 신비하다! 사람은 아는 것 만큼 보인다고 한다. 사시사철 우리 주변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는 나무들의 이름 등을 모아 네번째 소개한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에서 그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내게 다가와 꽃이 된다. 라고 하였다. 먼저, 이름을 알아야 한다. 이름을 알면 자연히 눈에 들어오고, 알아가게 된다고 생각한다. 네번째 산행과 여행 또는 트래킹 중에 만난 나무 이름을 소개한다.

웰빙 2022.07.28

사람의 두번째 심장, 발 관리(발마사지) 교육

발마사지는 신경반사와 혈액순환에 지대한 효과가 있다. 사람의 발바닥에는 인체의 말초신경이 모여 있다. 발의 혈관은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발의 혈자리를 자극하면 전신의 신경망에 자극을 주어 장기기능을 활성화 시켜 쌓인 피로의 회복과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킨다. 발을 자극하면 호르몬 분비로 전신의 혈행을 촉진시켜 혈관 속 노폐물이 제거되므로 혈액순환작용과 면역기능이 회복되어 인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자연치유력을 강화시킨다. 사람은 직립보행을 하므로 중력에 의해 체내의 노폐물이 발로 내려온다. 그 노폐물의 제거방법은 뛰거나 걷는 운동(펌프운동)을 통해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기 어렵고 문명의 이기로 걷는 것이 줄어..

웰빙 2022.07.25

나무이름을 알면 숲이 보인다(3)

나무는 놀랍고 신비하다! 사람은 아는 것 만큼 보인다고 한다. 사시사철 우리 주변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는 나무들의 이름 등을 모아 세번째 소개한다.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에서 그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내게 다가와 꽃이 된다. 라고 하였다. 먼저, 이름을 알아야 한다. 이름을 알면 자연히 눈에 들어오고, 알아가게 된다고 생각한다.

웰빙 2022.07.21